와...보면서 감탄..
최진철 손에 들어오는건 어떻게 대충 끼워맞춰 예측을 했었는데
마지막 하나 남은 향이 최진철 손에서 저렇게 5분만 타고 다시 선우 손에 들어오리란 생각은 전혀 못했어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그리고 지금 선우손에 있는 향 1개가 20년 전의 선우가 2개일때 20년동안 간직하고 있다가 발견한거잖아요.
한개는 써버리고...
그래서 과거가 바뀌어 다시 최진철 손에 넘어간 향통에 향이 몇개있을까?
막...남편이랑 내기 (?) 비슷한걸 했거든요..
남편말은 1개가 있어야 맞다. 아니면 계속 과거로 돌아가서 무한대로 다시 남은 향 가져오면 되지?
저는 20년 전에 향통에는 2개가 있는게 맞다. 왜냐하면 아직 안쓴채로 있기 때문에..
옥신각신 하다가 최진철이 향통에 2개있는걸 발견하고 내가 맞지? 하고있는데
1개는 사그러 들었을때
뙇...
작가가 정말 대박....고민 많이 했나봐요...
암튼 담주까지 어찌 기다리나 이생각밖엔 안나고
이진욱은 오늘 수염 거뭇한것도 정말 멋지더라구요...ㅠ
상복을 입어도...피를 묻혀도...런웨이에서 막 걸어나온 모델같아요..으헝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