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백수 된지 한달 안됬어요
좀 쉬다가 찾자..하고 실업급여도 받고 있었거든요
그런데...갑자기 누가 소개해 준다고 하네요
아빠 지인 분이신데..
끙..
우선 제가 자취를 하는데요 전 서울에 있어요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직장 다니다가 그만둔거거든요
그런데 소개해준다는 직장은 지방에 있어요..
서울에 아는 사람이 있는건 아니지만
지방까지 가야 하나..좀 그렇네요
지방에도 아는 사람이 있는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급여도 지난번 회사보다 적어요
많이 차이나는건 아니지만..
한달전만 해도 안가!! 하겠는데;;
한달동안 그래도 제가 일하던 분야 직장을 알아 보니..
참 없더라고요
너무 불경기고..
우선 취업해서 생각하자?
해도 소개해준분 때문에 함부로 그만 두기도 뭐하고..
또 제가 머리가 좀 둔해서..새로 회사 들어가서 일배울때 애를 먹었거든요
그래서 더 누구 소개로 들어가는거 싫어 해요..
제가 너무 소심하게 생각 하는 걸까요
요즈 같은 불경기에 너무 배부른 투정을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