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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정보회사? 혹시 아로x라고 아세요?

노처녀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3-04-30 15:57:32
정말 엄마의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엄마보다 우리 엄마가 제일 심한 것 같아요.
어쩔 땐 정말 지나가는 아무나 골라서 결혼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해주나요 어디? ㅠㅠ)

이제는 결혼정보회사까지 등장했습니다.
아. 전 30대 이제 후반이네요. ㅠㅠ
듀x, 선x  막 이런 데 나올 때는
그거 돈낭비라고, 몇 번 만나주게 해주고 끝이라더라, 막 이러면서 절대 반대했는데
이제는 마지막으로 나이도 그렇고, 아로x라는 곳을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여긴 성혼이 될 때까지 성사시켜준다구요. 그리구 가입비도 다른 곳보다 싸답니다.
오늘 하루종일 검색해봤는데, 뭐 솔직한 후기는 참 찾기 어렵지요.
정말 그 곳 블로그에서 결혼하신 분들 글들,
아니면 네이x에서 후기라고 올라오는 글들인데 답글들이 홍보라고 하구요.
몇 백만원 돈. 사실 인연을 찾으면 전혀 아깝지 않을테지만 뭔가 계속 찜찜한 이 기분은 뭐지요?
결국 저의 마지막 보루-82를 찾아와 함 여쭤보게 되네요.
결혼정보회사들(특히 아로x면 좋겠지만) 경험담 아무 거나 좀 풀어주실래요?
이 글에 대한 욕이나 심한 타박은 빼구요~
저도 아는 것이고, 저 역시 이렇게 결혼을 위한 만남-결혼은 싫습니다만
집에서의 압박감이라도 뭔가 제스추어는 취해야만 하는 때가 이르렀거든요.
어디서 하는 말로는
이런 곳 통해서 결혼을 하더라도 다들 이 곳 통해 했다는 말은 안하고 지인소개라고 한다면서
성공한 사람들은 떳떳하게 얘기하지 않으면서
실패한 사람들만 실패담을 말하지 부정적으로 비춰진다고 하기도 하구요.
뭐, 사실 그렇겠지요. 여기서 성공한 사람들 후기 들으면 100%겠구, 아닌 사람들은 전혀 아닌 거니까요.
저도 이젠 결혼을 (아니 좋은 만남을) 하고 싶지만서도
그 이전에 집에서의 스트레스가 너무나 심하게 커요.
일단 제스추어의 의미라도 그래도 조금은 신뢰도 있는 곳에 가고 싶어서요.
그리고 노처녀에게 주시는 경험담들, 조언들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미 스스로 많이 깨닫고 숙성중이어서요. 상처도 받구요. 여기서까지 너무 아픈 글들은 싫어요. ㅠㅠ)
IP : 222.106.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4.30 4:04 PM (223.62.xxx.108)

    거기광고 -아닌척하는 광고- 줄기차게 이 게시판서 봤어요 어지간히 장사 안되는 곳인가봐요

    따라서 비추 ㅋㅋㅋㅋ (님글이 광고라는말은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ㅋ) 인연은 때되면 옵니다 제 경험상

  • 2. 그래요?
    '13.4.30 4:05 PM (222.106.xxx.234)

    광고 아닌 척 하는 광고 많았어요? 검색 들어가요. ㅠㅠ

  • 3. .....
    '13.4.30 4:08 PM (211.35.xxx.21)

    네. 알아요.

    아닌척하면서 광고하는 곳으로 알아요.

  • 4. .........
    '13.4.30 4:14 PM (218.55.xxx.132)

    결정사는 회원수가 많은 곳이 장땡이에요
    선@ 듀@ 피어@ 다 가입해봤었는데 듀@가 남자회원이 젤 많아서 ㅡ그나물 그밥이지만 ㅡ 쪼금더 나았어요
    근데 정말 솔직히 말하면, 거기에서 소개받는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 초혼남들... 왜 여지껏 싱글인지 알만한 분들만 나오시고
    같이 다니기도 창피한 외모의 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여자만 뽀삽하는줄 알았더니, 사진과 완전히 다른 남자도 나와서 뜨억한적도 있네요.
    남자들은 뽀삽보다는 10년전사진 내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사진은 멀쩡한데 막상 살물은 탈모끼가... 살이... 주름이.... ㅠㅠ

    그래도 정보화사 가입하는 이유는 가만히 있는 것보다 소개라도 받으면 자기위안이 되고
    나 지금 이렇게라도 노력한다라는 안심이 드니까요.

  • 5.
    '13.4.30 4:59 PM (61.4.xxx.112)

    아는 사람이 거기 다니다 관두었는데요
    들은 얘기가 있어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그 가입비로 약간의 성형을 하시든가
    외모에 자신이 있으시면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에 신경
    더 쓰시는게 좋을거 같다는게 저의 의견입니다만ᆢ
    그리고 각종 취미생활 활발히 하시고 동호회마다 드셔서
    따라 다니시고 사람들 많은 곳으로 의식적으로 다니셔요

  • 6. ...
    '13.4.30 5:05 PM (220.78.xxx.84)

    30후반이면 결혼정보회사 가입하는거 반대에요
    저 가입 했어요
    듀 머시기 가입 했는데..
    시스템이 먼저 매니저가 제 정보 남자쪽에 주면(사진은 1차에서는 안보여줘요)
    남자쪽에서 만남 허락하고 제쪽에서도 허락해야 만남이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저 나이 많다고 남자들이 다 거부 하는 거에요
    매니저한테 이렇게 보지도 못하고 돈만 나간다 이게 뭐냐 했더니
    매니저가 한다는 말이
    회원님은 나이가 많아서 어쩔수 없다 그런거 감안 해야 된다-_-
    헐.............
    나이 많은 사람은 어쩔수 없다만 무한 반복..
    열받아서 그럴꺼면 아예 나이많은 사람은 회원 받지를 말지 뭐하는 거냐
    했더니
    또 저놈의 나이 많아 어쩔수 없다만 무한 반복..
    그냥 돈만 날렸어요
    결론은 ㄴ우리 나이대는 결정사도 다 소용 없다는...

  • 7. ㅓㅓㅓㅓ
    '13.4.30 8:16 PM (1.247.xxx.49)

    꼭 가입해야 한다면 듀오나 선우같은 큰곳이 좋아요

  • 8. ..
    '13.4.30 9:11 PM (61.4.xxx.239)

    저는 거기 가입한 남자를 아는데 이상한 여자들만 소개시켜준다면서
    불만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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