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화상병원물어보고 한전병원다냐오니...

화상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3-04-30 11:58:11
아침에 노원구 화상병원 물어본 회원입니다. 을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만 받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한전병원 추천해주셔서 다녀왔죠. 근대 깊은2도 화상이라고 입원2주를 말씀하시고 어쩌면 수술도 말씀하셔서 걱정이네요... 다친부위는 오른쪽발등인데요 오늘 다친부위를보니 어제와는 다르게 발등은 다 벗겨져 벌겋고 발가락에도 수포와 발등에도 군데군데 수포가 나있네요... 치료는 아주 간단하더군요.... 소독만...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요~~ 깊은2도라면 2주입원이 꼭 필요한가요??? 글구 생각보다 병원이 거리가 좀돼서 택시비만 왔다갔다 2만원이네요.... 왼쪽발이라면 운전이라도 할텐데... 하필 오른쪽이라.... 석계역이나 공릉은 그나마 덜 부담될거같은데.... 그쪽은 추천해주실 화상병원이 없나해서요..... 화상은 첨이라 궁금한게 많네요. 많은 도움글 부탁드리고 미리 댓글 감사드립니다.
IP : 223.62.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0 12:03 PM (110.14.xxx.164)

    입원 수술은 좀 오버 같아요
    어린 아이나 20대 아가씨라면 몰라도 ..
    그냥 통원 치료 하세요 화상전문병원은 많지 않아요
    왕복 2만원이면 가까운거에요

  • 2. 나비부인
    '13.4.30 12:11 PM (223.62.xxx.243)

    나이는37이구요 그나마 발등이라 다행인거 같아요 화상병원이 별로 없군요... 감사합니다.

  • 3. 경험자입니다.
    '13.4.30 12:42 PM (115.40.xxx.95)

    병원에서 깊은 2도라고 하셨으면 가능하시면 입원하시고 필요하면 수술도 받으세요.
    그냥 2도와 깊은 2도는 달라요. 저희 아이도 깊은 2도였고 3주넘게 입원했고 죽은피부 긁어내고 인공피부를 입히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경과가 안좋으면 자기피부를 이식해야 할 수도 있어요.
    입원하시면 매일 드레싱도 받고 수술을 해야하는지 등 계속해서 지켜볼 수 있어서 유리해요. 사람마다 예후가 달라서 전문의 선생님도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들거든요.
    저희 아이는 지금 5개월쯤 지났는데 퇴원 후 석달 정도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병원 다니면서 재활치료(흉터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초음파랑 맛사지 등)랑 일반진료 함께 받고있어요. 3개월 후부터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갑니다.
    약도 계속 처방받아 드셔야하고 가려움이 심하니 그에 따른 처방도 필요합니다.
    상처부위에 투비패스트라는 화상전용 원통형붕대를 하고 실리콘도 덮어놓고 하루 2-3번씩 7-8가지 약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절대 가볍게 보시지 마세요. 후유증과 흉터를 최소화하셔야 나중에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어요.
    지금 많이 힘드신거 알아요. 그래서 이런 얘기 드리는게 조심스럽긴 한대요
    처음 상처입었을때 잘 처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마음 아프지만 치료 철저히 받으시길 추천드려요.
    병원은 화상전문 병원은 베스티안병원이 유명한대요 전국에 몇개 밖에 없으니 근처에 있는지 한 번 검색해 보세요.

  • 4. 내마음
    '13.4.30 12:42 PM (110.70.xxx.254)

    한전전문병원이 한일병원? 인가 같은데..예전에 우리애가 손바닥에 화상입어서 이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애기였기에 입원치료했었는데..후시딘을 사오라고 해서 후시딘 연고로 하루에 몇번씩 바르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저는 초기에 냉찜질을 잘해줬단 얘기도 하면서.. 옆침대 아이는 밥솥 증기?에 데었는데 깊게 데었다고 수술까지 했어요.. 어떤 상처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움되시고 치료 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629 성경에 "기도는 골방에 가서,,," 대략 이런.. 3 기도 2013/05/01 1,197
246628 층간소음 괴로워 2013/05/01 509
246627 41세..영어에 무지한사람..뭐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10 영어공부 하.. 2013/05/01 2,417
246626 독고영재 7 살다보면.... 2013/05/01 5,016
246625 시댁에서 고추장을 조금 가져왔는데 곰팡이가 잔뜩 ㅠㅠ 7 고추장 2013/05/01 2,911
246624 어제 방송의 이수나 며느리 2 사실일까 2013/05/01 3,104
246623 발등과 발가락이 부어 올랐는데 2 퉁퉁 부은 .. 2013/05/01 886
246622 7살 한글, 수학 학습지 추천 해주세요! 6 이제는 2013/05/01 1,402
246621 홈쇼핑서 파는 실크테라피 뭔가 달라요 5 갈색머리 2013/05/01 3,174
246620 신랑이 남긴명언 2 공자천주 2013/05/01 2,648
246619 교회천장에서나온교양이새끼2마리 19 카부츠 2013/05/01 1,887
246618 외적으로 안끌리는건 답이 없을까요? 9 2013/05/01 2,612
246617 한국이랑 외국에서 살 수 있다면 어디서 사시겠어요? 25 sa 2013/05/01 2,390
246616 가구를 중고로팔아서 남자2명이 가지러오는데 괜찮을까요 5 ㄷㄴ 2013/05/01 1,395
246615 작년김장때한 깍뚜기가 김냉에넣었는데 물렀어요 1 김치 2013/05/01 788
246614 첨맘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3 유시민 2013/05/01 501
246613 60대 후반 부모님 생활비 얼마나... 12 생활비 2013/05/01 7,825
246612 중간고사,어렵게 내나요? 4 중1 2013/05/01 965
246611 나인을 보다가 8 시공이론 2013/05/01 1,552
246610 아는분이 자살하는 꿈을 꿨는데요. 1 2013/05/01 1,629
246609 교복 블라우스에 케찹 묻었는데, 어떻게 지우나요? 6 새 블라우스.. 2013/05/01 915
246608 금목걸이 체인 고칠때,..아무 금방에 맡기면 되나요? 1 목걸이 2013/05/01 1,554
246607 풋마늘 짱아찌 담갔는데 너무 딱딱한데 뭐 잘못한걸까 2 -- 2013/05/01 1,202
246606 오후 1시에 노래방 가면 인원수에 따라 노래방비가 달라 지나요?.. 1 노래방 2013/05/01 803
246605 외국인 채무자도 행복기금으로 구제한다!! 1 참맛 2013/05/01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