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타나? 하도 우거지상을 하며 아이 중간고사 공부를 봐줬더니 남편이 휴가내서 맛난거 사준다네요. 으하하하하하. 가을에도 한번 우거지상 해볼까 하는 꼼샘이...ㅋㅋ
전부터 속초에 가면 먹으려고 생각했던 맛집들 리스트입니다.겨우 네 댓끼밖에 못먹어서 매우 아쉽지만 그래도 최대한 먹고 올랍니다. 호호호호
1. 가는 길에 유명한 해장국집 본점이 있어서 거기서 냠냠
방 일 해 장 국
기대 포인트는 푸짐한 양 곱창 선지 입니다. 청양고추 다짐 푹 넣고 먹으면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도 안갑니다. ㅋㅋ
2. 도착해서 가볍게 가자미세꼬시 물회
송 도 횟 집
기대 포인트는 회무침스러운 세꼬시...먹다가 물 붓고 밥 말아 먹으면 죽음이라네요.
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강원도 특산음식
대 청 마 루
기대 포인트는 숙소에서 가깝게 순두부와 황태구이를 한큐에 해결하기 입니다. 아침7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네요.
4. 점심은 간단히 건강식으로
점 봉 산 산 채 정 식
기대 포인트는 여러가지 산채들...집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하루에 못 만드는 나물들을 흡입하기 입니다.
5. 저녁은 아쉬움을 담아 스페샬 정식으로
속 초 대 구 탕
기대 포인트는 스페셜 정식에서 이것 저것 나오는 해물, 회, 대구전, 시원한 대구지리...흐미....미리 예약해야 한다는데 오늘은 쉬는 날이라 전화를 안받으니 내일 아침에 알람해놓고 예약전화 넣어보려구요.
6. 더 먹을 수 없으니 포장 원츄
봉 포 머 구 리 집
뭐 이 집은 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푸짐한 물회를 사랑할 뿐이고~
글 쓰는데 배고파 죽겠네요.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