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하위권인 중학생 아들이 있습니다.
과외수업을 다니지만
예복습을 안 하니 거의 효과 없구요
집에서 관리를 좀 해보려고 해도 말을 안 들어먹습니다.
숙제하나 싶어 조용히 들여다보면 멍하니 딴생각 하고 있고
귀에는 이어폰이 꽂혀 있고,
그러지 말고 집중해서 하라고 한 마디 하면 자기 감시한다고 짜증내구요...
어떤 방법, 어떤 조언이라도 좋아요.
중학생이면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요...이런 조언만 말고,
어떤 조언, 혹은 경험담이라도 좋으니
도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너무 절박해서
밥을 먹으나 안 먹으나 배고픈 걸 모르겠고
아이가 안쓰럽고 동시에 밉고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아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기진한 상태에 가까우니
너무 아픈 소리는 좀 살살 정화시켜서 해주시고..
구차하고 불쌍한 한 엄마를 구제하신다 생각하고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