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용돈... 통제하시나요?

흠...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3-04-29 13:22:39

아이들은 아직 어리지만,

간단한 집안일을 돕게 하고 용돈을 주고 있습니다.

책은 엄마가 사주지만, 장난감은 아이들이 모은 용돈에서 사라고 했어요.

7살,8살 두 아이 다 용돈받는 재미에 신나서 집안일도 정말 열심히 돕고

돈도 착실하게 잘 모아요.

 

그런데 성향이 딱 드러나는게...

첫째는 절대로 모은 돈을 쓰지 않습니다. 계속 모아서 은행에 입금할 뿐...

둘째는 돈이 모이자마자 장난감을 사버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난감이 사고 싶어 열심히 돈을 모읍니다.

어제도 모은 돈이 제법 되서(동전을 좋아해서 왠만함 동전으로 주다보니 꽤 무거워요)

확인해보니 큰애 38000원, 둘째 34000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는 용돈에서 반절은 저축을 하고 나머지 반절은

장난감을 사든, 맛있는 것을 사먹든 너희 하고 싶은것을 하라고 했어요.

아직 어려서인지 순순히 엄마 말대로 아이들은 따라 주는데

용돈을 주면 완전 자유로 맡기는게 나은건지,

적절히 통제를 해줘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IP : 14.55.xxx.1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9 1:39 PM (223.62.xxx.27)

    용돈교육은 돈을 잘 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인 거 같아요. 8살 아이가 왜 돈을 모으나요? 평생 자기 위해 돈 못쓰고 산다면 행복할까요?돈은 수단이지 목표가 아님을 잘 가르쳐 주세요. 용돈은 초등 고학년부터는 자기한테 들어가는 모든 돈을 다 용돈으로 주라고 제윤경씨는 주장해요. 저는 고1부터 그리 했는데, 님네 둘째 스타일, 자기가 얼마나 돈을 생각없이 쓰는지를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부모가 보기에 여전히 생각없이 씁니다만.. 졸라서 하나하나 얻어내는 것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협상해서 용돈 정하고 거기에 맞춰 돈 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참고 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420 제가 폴더폰을 쓰고 있어 스마트폰에 대해 잘 모르는게 1 아날로그시계.. 2013/05/09 649
250419 학원후귀가(밤10시경)하는 학생 무얼 먹일까요? 4 준2맘 2013/05/09 896
250418 혹시 전에 82에서 샀던 지앙 커트러리 아시는 분 있나요? -- 2013/05/09 838
250417 우리강아지 짖음방지기를 멋부린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10 우리강아지 2013/05/09 2,265
250416 미니크로스 핸드백추천 부탁드려요~ 8 가방 2013/05/09 1,273
250415 텍사스로 어학연수 가는 비용 어느정도 들까요? 10 2000 2013/05/09 2,076
250414 혹시 영화 '헬프' 보셨어요? 7 영화추천 2013/05/09 1,332
250413 생리통을 두통으로 하시는 분 계신가요? 13 ... 2013/05/09 2,875
250412 생수가 이상해요 봐주세요 생수 2013/05/09 448
250411 아파트 아래층에서 성악레슨을 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일인가요? 소.. 12 ... 2013/05/09 4,921
250410 고1딸 손편지 2 .. 2013/05/09 931
250409 어버이날. 신랑이 시부모님께 전화안했답니다. 14 123 2013/05/09 4,888
250408 천으로 된 구두 세탁법 아세요?? 야자수 2013/05/09 1,788
250407 30초반이고 66인데 ㅠㅠ 쇼핑몰 추천좀해주세요 6 .... 2013/05/09 2,068
250406 요구르트 제조기 갖고 계신 분들 어떤 요구르트로 만드시나요? 13 요구르트 2013/05/09 3,102
250405 주얼리 믿고 제작할 수 있는 공방(?) 아시는분? 1 쪼양 2013/05/09 821
250404 남편들은 아내와 자식중 누굴 우선순위로 두나요?? 16 .... 2013/05/09 4,021
250403 이틀 연속으로 가까운 사람이 죽는 꿈을 꾸었어요 2013/05/09 2,928
250402 바쁜 남편 두신 분들, 어떠세요? 6 2013/05/09 1,532
250401 피곤하면 눈이 퀭...해 지는거..안되게 하는 법 없을까요 ... 2013/05/09 2,853
250400 '국정원 SNS' 복원 가능…수사 새국면 1 세우실 2013/05/09 491
250399 끝없는 폭풍칭찬 작렬하는 사람 어때요 5 하하 2013/05/09 1,075
250398 대구 동구 수성구쪽에 양심 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2 0후니맘0 2013/05/09 2,945
250397 초등 사회 책 추천해주세요 1 사회 2013/05/09 489
250396 요즘 커피믹스 떨어져서 안 먹었더만.. 8 피고온 2013/05/09 3,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