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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중에 자식이 부모집을 뺏으려하면 어쩔 생각이세요?

만약에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13-04-29 11:49:10

가끔 그런 사례도 있는데 앞으로는 더 심해질거 같네요.

지금까지는 부모세대보다는 자식세대가 소득이 더 좋아서 오히려 자식이 부모를 부양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반대가 되고 있잖아요.

부모가 전세라도 해줘야 결혼도 할수 있는 세상이니

나중에

늙은 부모더러 집내놔라하면 어쩌겠어요?

핑계는 시설좋은 요양시설에 가면 더 좋다고 하면서 은근 집을 뺏겠다하면요,

간혹

마음약한 엄마는 자식위해 집도 내주고 자기는 싼 허름한 주택으로 이사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아들 결혼해야하니 어쩔수없다고...

자식들이 서로 부모집 갖겠다고 호시탐탐 노리는 경우도 있구요.

애봐달라는 핑계로 일찌감치 부모집에 밀고 들어가 선점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일단 살고 있는데 나가라 할거냐고,

또 오래 같이 살면 그동안 모시고 살았다는 명분도 있고,

 

오래사는게 재앙이라는데

평균수명은 아마 100살이상이 될거같고

그럼 늙어서 자식한테 집뺏기는 부모도 있지 않겠어요?

 

아무리 오래사는게 재앙인 시대라지만

산사람 죽일수는 없으니

본격 세대간 전쟁이 날수도 있겠다 싶네요.

땅은 한정돼 있고

결혼하고 애둘씩 낳고하면 손자가 결혼할 나이에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직 정정하고

이러면 부모가 할머니 할아버지 요양시설 보내고 그집을 처분해 자식들 집마련해줄수도 있지 않겠어요?

앞으로 끔찍한 시대가 전개될지 모르겠네요...

 

 

 

IP : 115.136.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단이
    '13.4.29 11:53 AM (112.163.xxx.151)

    시설 좋은 요양시설 네가 가서 살고 나는 편한 내 집 살란다 해야죠.

  • 2. 정신이 말짱하고 마음이 강해야죠
    '13.4.29 11:59 AM (115.136.xxx.239)

    마음약하면 엄마가 아들 결혼못할까봐 집도 내주는데
    하여간 엄마가 나중에 늙어 마음약해지면 골로 가는거죠.

    아들며느리는 자기집에 들어와 자식낳고 하하호호 잘먹고잘사는데
    자신은 낡고 불편한 집에서 고생하며 노후를 보내는 사례가 안생기려면...

  • 3. 무슨
    '13.4.29 11:59 AM (183.102.xxx.33)

    참 이런식으로 부정적 상상하는 사람 싫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이런과 셨어요 며느리들이 다 시댁재산 노린다고 생각하시는 망상이 심하셨지요 아들 꼬드겨서 그럴거라고 ....며느리들 시어머니에 질려서 형님은 해외로 나가시고 둘째인 저희는 지방으로 세째는 젊어서 그런가 요즘 30대들은 확실히 안참고 살더군요 명절이고 안와요 같은 서울 살면서도 안오더군요 형님과 저에게 하시던 때와는 강도가 약한데도 안보고 살더라구요 원글님 이렇게 헛소리하심 자식들이 질려서 안봐요 요즘 대세는 부모 자식 각자 잘 살자예요

  • 4. 각자 살 형편이 되면 무슨걱정이요
    '13.4.29 12:03 PM (115.136.xxx.239)

    각자 잘 살 형편이 못되면 어쩔수없이

    자식이 부모를 부양하는 일이 생기죠.

    또 자식이 안풀리면 부모가 할수없이 희생하는 경우도 있구요.

    앞으로 갈수록 미어터질테니 뻔하죠.

  • 5. 요양원가게되면
    '13.4.29 12:06 PM (182.209.xxx.78)

    집팔아서 꽁꽁 일부숨겨두고 현금 가져갈란다고해야죠.

  • 6. 비빌 언덕이라는게 결국은 부모형제가 되죠
    '13.4.29 12:08 PM (115.136.xxx.239)

    하다못해 급전이 필요해도 남한테는 요구 못하니까
    결국은
    부모나 형제가 뜯기잖아요.

    어쨌든 적정인구를 초과하면 재앙은 불을 보듯 뻔한 일, 미리 마음의 각오는 하는게 좋겠죠.
    아니면
    오래사는게 재앙이라고,
    본인부터 솔선수범해서 한 70되면 알아서 죽어주고 자식한테 집을 물려주던가.

    그러기 싫으면 인구를 줄여야죠.

  • 7. 복단이
    '13.4.29 12:13 PM (112.163.xxx.151)

    아 그분이시구나.
    기-승-전-애 낳지마.

  • 8. 원글님
    '13.4.29 12:17 PM (175.214.xxx.38)

    원글님 댓글 중에...

    어쨌든 적정인구를 초과하면 재앙은 불을 보듯 뻔한 일, 미리 마음의 각오는 하는게 좋겠죠.
    아니면
    오래사는게 재앙이라고,
    본인부터 솔선수범해서 한 70되면 알아서 죽어주고 자식한테 집을 물려주던가.

    ??????
    우리나라 애 울음소리 안나기로 유명한 저출산국 아닌가요?
    인구 줄이기는 원글님부터 솔선수범하시면 되겠네요.

  • 9. 아하
    '13.4.29 12:19 PM (219.251.xxx.5)

    그랬구나~~~
    기-승-전-애 낳지마2222
    이분이셨구나~~그랬구나....

  • 10. 인구가 줄기는요, 그거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13.4.29 12:23 PM (115.136.xxx.239)

    지금 현재도 한해 사망자 20만명
    출생자 44만명,

    여전히 해마다 24만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노래를 불러도 실제현실은 이렇습니다.

    속지마세요.

  • 11. 그건
    '13.4.29 2:33 PM (39.7.xxx.111)

    이예 대놓고 준다는 부모도 있어요.
    제 주변 어떤 부모님은

    자식 듣는데서 집은 누구 장가가면 주고 우린 시골로 내려간다 이러시던데요.
    그런말 어릴때 부터 들어 온 자식은 그게 지 집인줄
    당연히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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