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1딸 반엄마 모임에 갔다 왔어요.
열댓명정도 나왔는데 앉아서 옆엄마랑 인사하고 보니 입학하고 사귄 친구중 젤 친하다는 애 엄마더군요.
그 엄마도 자기딸이 울딸 얘기 많이 하더라면서 서로 반가워했는데..
딴 엄마들 얘기를 듣다보니..
어머 ~ 그런 일이 있었어요?
몰랐어요~
오늘이 단원평가날이었어요?
...
...
눈이 동그래선 하는말이 그 엄마랑 저랑 같더라구요.ㅠㅠㅠ
둘이 얼굴 마주보고선...똑같은 것들이 친구가 됐군요.ㅠㅠ
......
근데 일욜인 오늘...
낼부터 중간고사인 딸한테 시험과목이 뭐냐고 물으니..
국어, 기가, ...음 글고 한과목이 뭐지?
으이구 속터저~ 낼이 시험날인데...
그 친구한테 문자후 하는 말이..
엄마 걔도 그 나머지 한과목은 모르겠데..
헐~
얘네들을 어쩐답니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