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인 저희 딸 학교 단발머리가 교칙인데
한 달에 한번 두발 단속을 하더군요
단발길이에서 벗어난 애들만 잡는게 아니고
귀밑 2센티 정도 자로 재서 조금이라도 길면 벌점 주고 깍고 오라고 하고
사진까지 찍어 둔답니다
지난 번에는 걸려서 짧게 깍고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더 자르고 오라고 했다더군요
귀밑 2센티 될까 말까한 길이인데 귀에 맞춰서 자르라는 건지
못 자르게 하고 그냥 보냈는데 통과 됐다고 하더군요
같은 학교 다니는 애들 보면 죄다 촌스러워요
입학할때 듣기로는 단발 보다 조금 길면 묶고 다녀야 한다고 하더니
묶는건 안 봐준다고 하네요
같은 지역의 중학교는 단발 머리가 없고
어깨정도 길이 아니면 두발 자유화라서 허리까지 기르고 다녀도 된다고 하고
커트 머리도 허용한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두발 단속 엄격하게 하는 학교 또 있나요?
촌스러운것은 둘째 치고 애들이 한달에 한 번 두발 단속할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요
짧게 자르고 가도 검사하는 교사 눈에 안 차면 더 자르고 오라고 하고
똑같은 길이인데도 어떤 애는 잡고 어떤애는 그냥 넘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