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런 증상도 우울증인가요?
저의 증상은 어느정도인지 혹시 신경정신과샘 계시면은 간단한 진단 부탁드려요 그리고 저와같은 증상이 비슷하게 계신분도 조언부탁드립니다
결혼12년차고 남편의 여색과 술때문에 오랜세월을 보내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어요 얼마전까지는 그런일이 생길때마다 죽자고 싸우고 이혼하자는 소릴 입에다 달고 살았는데 이제는 전혀 화도 안나고 그냥 무덤덤합니다 ....아..오늘도 외박하는구나....오늘은 또 어디 안마방이나 마사지샵에서 한탕하고 왔겠구나 ....이런식으로요....그렇다고 해서 내인생이 왜이모양이냐....하면서 비판하는것도 없어졌어요...예전엔 끊임없이 내팔자야 했던 저였지만ㅇ...이제는 ....그런 생각도 전혀 안드네요....그러면서 나오는 증상이 갑자기 숨이 탁 막히면서 답답하고 호흡곤란이 오고 때로는 눈물이 많이 흐릅니다...그리고 오늘은 밥을 먹을려고 앉아서 먹는데...또 갑자기 알수없는 눈물이 많이 흐릅니다 눈물 콧물이 섞여서 엉엉 울었다는 표현이 맞겠네요....울고나서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어요?남편때문에,??하고 제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봐고 나도 나를 모르겠다는 생각만 듭니다...우울증일까요?....
1. 50대
'13.4.28 9:19 PM (58.225.xxx.26)우울증 맞겠네요
그렇게 살아야만 하시는지...??
저도 같이 답답해집니다 !!!
이런저런 사연으로 살기 힘든 세상이지만 결단이 필요하겠네요
저도 여기 들어와서 멍하니 서성이다
그냥 내 설움에 겨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답니다2. 미소솔미
'13.4.28 10:05 PM (220.89.xxx.7) - 삭제된댓글아이때문에 이혼을 생각못하신다면
일을 갖어보세요
그도아니면 봉사활동이나 아님 새롭게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100세 시대라 잖아요 내가까운미래를
위해서 자격증을 따시든지
남편이아닌 내세계가 꼭 필요할것같아요
저두 비슷한 남편때문에 찾아낸
저나름의 돌 파구를 찾아 지금 늦게
공부중입니다
남편은 잠시 내 마음에서 내려놓으시구요
제가봐서는 우울증 맞는거 같아요
암튼 님을 위해서 뭐든 해보세요~3. 둥이
'13.4.28 10:59 PM (118.59.xxx.43)아휴 저와 똑 같으시네요ㅠ
그냥 이유도 모르고 눈물만 줄줄~
작년까지 제가 원글님과 같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제 주변 상황은 변한게 없는데 제마음가짐이 변했다고 할까요?!
집단 상담센터에 가서,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울면서 통곡하면서 내 아픔과 고통을 얘기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또 성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나아졌어요
지금도 울컥 울컥 할때도 있지만 ㅠ
올 가을부터는 봉사활동도 조금씩 시작하려구요~4. 둥이
'13.4.28 11:01 PM (118.59.xxx.43)매일 매일 저자신에게 속삭입니다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나는 소중한 존재다~
너로 인해 나는 상처 받지 않을거야~5. 예.
'13.4.29 1:50 PM (112.217.xxx.67)우울증 같아요.
할 말이 없습니다.
저와는 좀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네요...
원글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