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복 맞추러오는 학생들 ....정말 행복한 아이에요.

가족.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3-04-28 16:43:18

나만 빼놓고 아이 교복 맞추러오는 가족들보면 부부가 같이 아이를 데려와서 아이교복을 맞추는걸 봅니다.

그 아이의 얼굴과 몸전체에서,,,뭔가 연두색 새싹이 막 피어오르는듯한 행복감의 아우라가 막 뻗혀나와요.

아, 행복한 아이구나. 좋은 가정에서 잘 자라는구나..를 느낄수 있어요.

경남끄트머리지방소도시에요.....경남자들 우악스럽고 아내자식 우습게 보는줄 알았는데, 교복집에 앉아서 본 가족들은 참...좋다...라는 표현이 맞게끔  좋더라구요.

 

아이아빠에게도 같이 오자고 할 걸 그랬네요...첫아이의 중학교복맞춤인데, 괜히 백화점 식당에서 기다렷. 하고 말한 내가 미안할정도입니다...-_-;;;;

IP : 125.182.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13.4.28 4:47 PM (121.165.xxx.189)

    문자 보내세요.
    기다리지 말고 이리왓 ㅋㅋㅋ

  • 2. ㅇㅇ
    '13.4.28 4:47 PM (203.152.xxx.172)

    중학교땐 저랑 아이만 가서 교복 샀는데.... 고등학생 되니까 친구랑 가서 사고
    저보고 카드만 달라고 하던데요 ㅎㅎ
    형편껏 하는거죠 뭐 애 아빠는 바빠서 못갈수도 있고.. 엄마가 바쁘면 아빠랑 사러 갈수도 있고요..

  • 3. ㅎㅎ
    '13.4.28 4:49 PM (14.52.xxx.59)

    저도 휴일에 갔는데 애가 학교 공구 놓쳐서 맞는 사이즈도 없고
    부부가 애 번갈아가며 구박하고 ㅠㅠ
    나중엔 부부끼리 애 그만 구박하라고 싸우고 ㅠㅠ
    뭐랄까 참 아웅다웅 행복한 모습 ㅠㅠ(눈물이 )

  • 4. 나무
    '13.4.28 4:51 PM (14.33.xxx.26)

    2월달 교복 매장 풍경이 떠오르네요
    붐비는 가운데서도 뭔가 설레임 기대 대견해하는 부모님들 미소..

    그때 마음으로 3년 또 3년을 보내야겠습니다

  • 5. fff
    '13.4.28 4:55 PM (121.130.xxx.7)

    큰애 중학교 교복은 온식구가 출동했었네요.
    동네 중학교가 아니라서 함께 차 타고 학교 앞으로.
    남편이야 뭐 운전수 역할이었고 대충 옷 고르고 저녁 먹고 들어갔어요.
    제가 귀차니스트에 히키코모리라서요. ^ ^
    밥까지 해결하고 들어가니 편하긴 했죠.
    근데 동네 중학교라면 쓰레빠 질질끌고 지갑들고 다녀왔을 거예요.

    동네 중학교 간 우리 아들 동복, 하복 아들이랑 둘이 가서 골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305 뭐가 맞나요? (국어 문법) 4 문법 2013/07/04 423
270304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이요 4 제주 2013/07/04 2,051
270303 만나는 사람들 수준에 회의가 듭니다. 35 대나무 2013/07/04 11,860
270302 살빼려면 러닝머신 말고 싸이클 타세요. 20 .. 2013/07/04 48,464
270301 보험회사것을 우체국실비로 갈아타는 것이 좋을까요? 7 실비보험 2013/07/04 1,327
270300 아이들스키 기증은요~ 1 스키스키 2013/07/04 291
270299 스포츠브라 쓰면 운동할 때 덜 아픈가요? 3 으으 2013/07/04 1,343
270298 프리메라 snl패러디 광고 보셨나요? lllIII.. 2013/07/04 455
270297 엄태웅 대체 살을 얼마나 뺀 걸까요?? .. 2013/07/04 1,225
270296 몇년째 파마 안하고 사시는분 계신가요? 14 파마 2013/07/04 3,948
270295 싸이클 하면 허벅지살 빠질까요 6 허벅지 2013/07/04 4,150
270294 옷좀 봐주세요. 2 임신5개월차.. 2013/07/04 538
270293 일반펌은 나이 많으신 아줌마만 하나요 ? 5 리모트 2013/07/04 5,211
270292 좌익효수=국정원녀라는 확실한 증거를 알고 계신분 6 꼬투리 2013/07/04 3,544
270291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6 잠금 2013/07/04 1,302
270290 자식을 낳으면 이 말은 꼭 가르치고 싶습니다. 4 오르가니스트.. 2013/07/04 1,994
270289 쌀통에 나방 같은 벌레가 많아서 6 원걸 2013/07/04 1,797
270288 제주도 여행가서.. 삼시세끼 다 사먹긴 그런데요.. 9 제주여행 2013/07/04 3,329
270287 부모님 환갑여행보내드리려는데 얼마를 드리면 좋을까요? 3 스텔라 2013/07/04 1,441
270286 바클라바..라고 아세요?? 4 자꾸자꾸 먹.. 2013/07/04 1,030
270285 암기과목을 암기하지않고 공부하는 아이 21 기말고사 2013/07/04 4,639
270284 대전분들..지금 대전에 비오나요 3 2013/07/04 540
270283 아래 의전생 문제..정말 심각한 듯.. 13 아리 2013/07/04 5,696
270282 살을 천천히 빼니까 얼굴살이 안빠지는거 같아요 3 --- 2013/07/04 1,991
270281 서울시 '강제철거 인권매뉴얼' 의미 있다 1 샬랄라 2013/07/04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