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떡집에서 맞춰서 택배로 받았어요
특집으로 아침에 보내서 저녁에 받은거죠
그래서 택배 온 담날
애들 선생님 드시라고
냉동실에 있던 콩가루로 아침 일찍 깨서 썰어 무쳐서
한통씩 담아드렸어요
근데 작은 애 선생님이 떡이 쉬어서 못먹고 버렸다고 ㅠ
저두 싸서 어제 먹고 다녔는데 괜찮았거든요
제꺼 냄새 맡아보니 쑥특유의 향과 좀 새콤한 냄새가 있긴한데 전 쑥향같아서 역하진 않았어요
큰애 선생님은 잘드셨다고 그러는데 혹시 진짜 쉴수있다면
탈나셨을까봐 걱정이고
사실 저두 애들도 잘먹어서 상 한거같진않은데 어머님이 햇쑥이 올해 다들 많이들 캐서 많이 못 캤다고 해주신거라 아깝기도하고 ㅠ
이젠 남이랑 음식 나누는거 못하겠어요 ㅠ
운동가서 나눠먹으려고 쌌다가 그냥 다시 얼렸답니다
그냥 구워서 나중에 먹으려고 ㅠ
큰
큰애 선생님은 잘먹었다고는 애가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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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쑥떡 담날 쉬나요?
날날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3-04-26 13:29:31
IP : 211.202.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4.26 1:36 PM (210.105.xxx.70)새콤한 냄새가 난다면 쉰냄새인데요
쑥떡이 잘 쉬는거 같아요
크나이 선생님도 그냥 미얀하니 맛있다고....2. 원글
'13.4.26 1:36 PM (211.202.xxx.243)네 비오는 날이라 추워서 밖에 뒀다가
쌌구요
아침에 드실려고 했다시더라구요
에궁~3. ..
'13.4.26 1:56 PM (118.33.xxx.104)전 쑥떡은 아니고 애기 백일떡 이맘때쯤 하루저녁 싱크대에 놔뒀다가 다 쉬었던적 있어요. 요즘 날씨가 그런가봐요. 토닥토닥
4. 소심이
'13.4.26 8:51 PM (112.149.xxx.130)쑥이 열성이 강해요. 다른음식보다 금방 상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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