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편 직장 실비보험으로 가족보험이 들어있었구요.
근데 이 보험은 정년퇴임하면 끝인거고 해서 이번에 100세 만기실비보험 어쩌고 하는걸 하나 더 들었어요.
실비 중복 안되는건 알고 있었고 우선 들어놓고보자는거였죠.
근데 제가 원래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었구요.이번에 수술을 받았거든요.
저는 뭐 당연 원래 있던 직장 실비보험으로 받을 생각으로 청구 했는데
거기서는 실비보험을 하나 더 들어있으니 그쪽에 나머지 50프로 청구하라고 50프로만 지급을 해준 거에요.
이미 진단후라서 나머지 보험에서는 청구가 안될게 뻔 하거든요.
보험설계사분에게는 자궁근종진단 받았다고 말은 해놓았었는데 괜찮다며 그냥 들었던것 같아요.보험설계사분이
남편쪽 친척이라서 사실 막 지금아니면 100세보장 안된다고 막 들라고 밀어부쳐서 얼떨결에 든것도 있구요.
암튼 직장보험에서는 다른 보험사에도 실손보험 가입되어있다며 그쪽에 나머지 50프로 받으라고 하고 진단 후 든 보험이라 당연히 안된다고 얘기는 했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요.그냥 새로든 보험을 확 해지를 하고 기존 보험사에 나머지 금액도 청구를 해야 하는건지...보험설계사 하는 친척분은 그냥 50프로 받지말랍니다.돈이 백만원이 넘는데..--;;;
살면서 크게 아픈적도 없었고 앞으로 나이들면서 더 아플 수야 있겠지만 혜택받자고 보험들지 기존것도 못 받으려고
드는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