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아들이 자신감을 넘어선 허세가 좀 심해요.

초등1 아들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3-04-24 09:10:08
미국에 살고 있는데, 그냥 궁금해서요. 8살 아들이 좋게 보면 자신감이고 달리 보면 허세가 심해요.
뭐든 자기가 다 잘한다고 우겨요. 어렸을때는 그러는게 귀여웠는데, 이제는 좀 걱정되기도 해요.
학교 생활은 잘 하는거 같은데, 계속 이러다가 아이들한테 미움받지 않을까해서 걱정 되기도 하구요.
처음 만난 친구가 있으면 자기가 상대방 보다 어떤걸 잘한다고 하면서 초반 기세를 잡으려고 해요.

막내라서 사랑을 듬뿍받고 자라는거 같은데, 어딘지 모르게 자신감이 없는것을 반대로 표현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를 닮아서 성격은 소극적인거 같은데, 안그런척을 해요. 왜 그러는지 참 궁금해요.
옆에서 좀 못해도 잘한다고 칭찬하면서 그 자신감을 더 키워줘야 하는지, 아니면 좀 현실적으로 다른
조언을 해야 하는지 참 어렵네요. 혹시 같은 성향을 가진 아이를 가지신분 있으시면 의견좀 주세요.
IP : 68.110.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4 9:25 AM (123.111.xxx.203)

    앞으로 칭찬은 노력하는 부분을 강조해주시면 어떨까요?
    결과물 칭찬보다 노력부분을 강조하심 좋을듯 ^^

  • 2. ....
    '13.4.24 10:31 AM (1.235.xxx.146)

    자신감이 많은 건 좋은거지요
    단, 주의할 점은
    나만 잘해와 나도 잘해의 차이에요

    욕심많은 아이들 중 자기만 잘해야지 친구가 잘하는 꼴을 못보는 아이들이 있어요
    하지만 친구의 장점을 인정하며 넌 참 잘한다라고 칭찬하고 인정할줄 알면서
    나도 잘해라는 생각을 가지는건 좋다고 봅니다
    엄마가 잘 다듬어주세요

  • 3. Dma
    '13.4.24 1:16 PM (66.87.xxx.91)

    미국 남자들이 허세가 좀 더 심한 거 같아요. 애기들이야 어릴때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성인들 중에 특히 한국인 교포들이 심해요. 제가 생각해보기로 동양인이라 무시당하고 피지컬이 부족해 운동 능력도 떨어지고 하니까 말빨로 더 커버하려는 그런 현상? 인 거덜 같았어요

  • 4. Dma
    '13.4.24 1:17 PM (66.87.xxx.91)

    아무래도 자기 피알을 드러내놓고 하는 문화라서더 그렇지도 하겠지만 겸손도 미덕이라는 걸 가르쳐주세요. 성인되서도 그러면 안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110 네버풀 3 지름신 2013/04/24 501
244109 왕좌의 게임 시즌 2 재미있나요? 3 보신 분들 2013/04/24 935
244108 듣보잡사이트에서 하루 댓글 한개달아 대선이 뒤집히나요 ? 3 권은희무리수.. 2013/04/24 428
244107 서른초반 남자 월급. 어떤가요? 4 . . ... 2013/04/24 1,783
244106 학원비할인이 가장 많이 되는 카드 3 추천좀,,,.. 2013/04/24 1,455
244105 탤런트 김광규 넘 좋아요 16 김광규 2013/04/24 3,262
244104 페브리즈 대체할 만한 것.. 어디 없을까요? 4 페브리즈 2013/04/24 3,409
244103 (요리질문)곰탕국물에 갈비찜용 갈비 넣어도 되나요? 2 혼합 2013/04/24 447
244102 카파나 험멜 옷 사주려는데어디서ᆢ 2 메이커 2013/04/24 652
244101 한경희 스팀다리미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2 청소기 2013/04/24 6,713
244100 4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24 627
244099 주리백 선물 받았는데 .. 9 별로 2013/04/24 18,466
244098 8살 아들이 자신감을 넘어선 허세가 좀 심해요. 4 초등1 아들.. 2013/04/24 1,247
244097 슬림한 운동화(굽이 좀있으면 좋구요) 있을까요? 단화처럼 단.. 2013/04/24 444
244096 국선도 배운지6개월입니다 3 초록나무 2013/04/24 2,055
244095 식기세척기 설치가 간절한대요 주방이좁아안된대요 5 ㄴㅂ 2013/04/24 1,776
244094 통통한 초등고학년 남자아이들은 몸에 컴플렉스가 있나요? 5 통통 2013/04/24 1,019
244093 재택근무 하시면서 고정적으로 시간제 시터 두셨던 분.. 도움을 .. 고민고민 2013/04/24 433
244092 후쿠시마 청소하는데 40년 이상 걸릴수도 1 원전 2013/04/24 800
244091 이사후 우편물과 쇼핑몰 주소 일괄 변경 어찌하나요? .. 2013/04/24 2,205
244090 임신중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던 분들.. 아이 성격 괜찮은가요.... 22 임신중 스트.. 2013/04/24 15,613
244089 MCM지갑 중고명품가게에 팔 수 있나요? 5 아지아지 2013/04/24 2,998
244088 제가 아끼는 동생의 막내동생 이야기입니다 , 이야기좀봐주실래요 .. 막내공쥬님 2013/04/24 1,815
244087 매일 매일 조금 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써주세요!! 5 사랑훼 2013/04/24 1,244
244086 A4 와 원고지 매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매수 2013/04/24 4,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