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임신 6개월좀 넘었는데 걱정되는게

흰제비꽃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3-04-23 21:24:11

제가 둘째 임신했어요.

그런데 임신 6개월좀 넘엇고 7월초, 예정일이에용.

그런데 벌써 유즙이 돌아요..

옷이 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살펴보면, 가슴부분이 젖지는 않았는데 벌써 찌르르 거리는게 짜보면 유즙이 나와요.

첫애때는 이렇게 빠르진 않았는데..

무려 9년만에 둘째를 임신해서 전부다 생각은 나지않지만, 첫애때보다 벌써 몸무게는 더 느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리고, 벌써 유즙이 도는게 조산끼가 있는건지 무서워요.

그런데 혹시 젖이 많이 나와서 유축기로 짜보면 천미리도 나왔던 분 계신가요?

잠은 별빛처럼 쏟아지는데, 밤새도록 유축기로 짜느라 퉁퉁 불은 몸으로 몇병씩 만들어내고 있는데 남편은 그옆에서 그게 우스워서 낄낄거리던게 생각나네요.

근데 그러기전에 많이 아팠어요ㅠㅠㅠ.(젖몸살)

그리고 아이도 42주만에 낳았는데 유도분만으로 17시간 진통끝에 낳았고

너무 아파서 침대매트리스를 다 쥐어뜯으면서 울었어요.

이번에도 혹시 그럴까요?

허리진통이어서 더했나봐요.

혹시 둘째 낳아보신분, 어떠셨나요.??

 

IP : 110.35.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세트
    '13.4.23 9:44 PM (39.7.xxx.40)

    아이구 얼마전에도 임신 중인데 유즙 돈다고 글 남기신 분이 있었는데 혹시 같은 분이신가요??? 전 둘째 임신 중에 유즙이 돌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근데 지금 젖 짜면 자궁수축 오는거 아닌가요? 그냥 따뜻한 물수건으로 잘 닦아주심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잘 알지도 못하지만 괜히 안쓰러운 맘에 댓글 남깁니다.

  • 2. 저도 7개월
    '13.4.23 10:09 PM (180.113.xxx.205)

    일단 자극 주지 않으시는게 최선이에요. 자극주면 자궁수축 올수도 있고 유선도 더더 발달. 윗분 말씀대로 닦아내시고 굳이 짜지는 마세요. 근데 한편으론 부럽네요ㅜㅡ
    첫애때 완모는 했으나 젖이 적었고 그럼에도 유선염 달고 살았거든요. 신경 많이 쓰이시면 진료갔을때 함 문의해보세요

  • 3. 에구..
    '13.4.23 11:27 PM (121.147.xxx.224)

    유즙과 조산의 관계는 다음 정기검진 때 의사샘한테 한번 물어보시구요,
    젖이 많이 돈다고 유축까지 해 버리면 뇌가 젖을 계속 내보내야한다고 인지해서 더 잘 돈다고 해요.
    요즘엔 오케타니 마사지라고 출산 전후에 유방마사지를 받기도 해요 주변에 한번 알아보세요.
    둘째는 진통시간이 확실히 더 짧은거,같더라구요. 미리 너무 걱정마시고 마음 편히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149 전세 가격이 내렸는데요.주인은 그냥 받아야 겠다네요 45 어쩔까요 2013/05/08 4,450
249148 ‘어버이연합 1호 커플’, 그들은 결혼할 수 있을까 5 세우실 2013/05/08 1,490
249147 우리 동네 빵 집의 전환, 이해가 안 가네요? 6 빵순이 아냐.. 2013/05/08 2,368
249146 새치, 머리 한부분에 집중될땐 건강이상 신호 2 딸기 2013/05/08 4,506
249145 유치원에서 응가 못싸는아이 어쩌면좋나요ㅠㅠ 7 ㅠㅠㅠ 2013/05/08 3,303
249144 샌드위치 싸는 유산지 2 미녀 2013/05/08 2,475
249143 입술안쪽에 혹이 났어요. (점액종) 3 우히히히 2013/05/08 7,531
24914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7 싱글이 2013/05/08 1,539
249141 헬쓰하니 어깨가 구만리..... 9 으쌰쌰 2013/05/08 2,253
249140 색조 화장 안 하실 때 뭐뭐 바르세요? 3 기본 2013/05/08 1,153
249139 제 땀냄새가 남자 같대요 6 ........ 2013/05/08 1,857
249138 저는 전생에 무수리였나봐요 ㅋㅋ 이쁜여자가 말 걸면 왜 이렇게 .. 17 .... 2013/05/08 5,154
249137 언더웨어 클래스 같이 가실분??? 하하하 2013/05/08 459
249136 남편과 몇년만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어요. 8 여유 2013/05/08 2,368
249135 카톡초대잘못했는데 1 오메 2013/05/08 5,378
249134 김밥 단무지 냉동시키면 안되나요? 3 알려주세요 2013/05/08 2,714
249133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헌정시집 (꽃, 비틀거리는 날이면) .. 2 희수맘 2013/05/08 1,052
249132 시누 결혼식에 한복 입어야 하나요? 25 2013/05/08 4,360
249131 여름에 민소매원피스 입어도 될까요? 7 회사 2013/05/08 1,988
249130 아베 정권, 역사인식 파문 수습나선 배경은 2 세우실 2013/05/08 609
249129 스승의 날 선물 해야하는게 나을까요? 3 스승의 날 2013/05/08 1,166
249128 저 백수될건데요... 음악이나,미술강좌 정보좀 주세요.. 6 우아하게 2013/05/08 1,433
249127 아고라 서명만 하시면 독거 어르신께 쌀이 기부돼요 4 .... 2013/05/08 348
249126 벽에 걸 그림액자 좀 봐주세요 1 그림액자 2013/05/08 828
249125 전자렌지 유리회전판이 깨졌어요ㅠㅠ 2 대용품 2013/05/08 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