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후면 돌이 되는 딸아이 엄마입니다.
아기는 베이비시터 이모님께서 9시부터 7시까지 봐주고 계세요.
거실에 CCTV가 있어 종종 보는데, 요맘때 아기를 보면서 시터이모님이 함께 잘 놀아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이모님 업무는 대략 아래와 같아요.
1. 이유식만들기, 점심-간식-저녁 먹이기
2. 아기공간 청소
3. 아기빨래 - 주3회,아기사랑세탁기
4. 아기목욕 - 주3회
5. 아기장난감 세척 - 주1회
6. 젓병세척
아기는 10시부터 12시정도까지 오전낮잠, 3시반부터 5시까지 오후낮잠자구요.
아기 낮잠자는시간에는 이모님도 쉬시는지 안보이고
아기가 깨면 주방에 계시거나, 청소하시거나, 식사하시는등 일을 보세요
아기는 이모님 주변을 기어다니거나 거실에서 혼자 놀아요.
제 바램은 이모님이 책도 읽어주시고, 장난감으로 함께 놀아주시는 등
아기랑 함게 놀아주셨음 하는건데..
거의 그런모습이 안보이네요..
너무 업무가 많아서 못놀아주시는건지 궁금도 하구요..
원래 돌쟁이 아가 볼때 집안일 하다보면 잘 못놀아주는건지도 궁금해요..
차라리 어린이집이 나을려나 고민도 되고요.
주말에는 저랑 신랑이 함께 돌보는데
아기가 혼자 잘 안놀고 안아달라고 보채고 거의 같이 놀아줘야해요.
그런데 주중에 이모님이랑은 거의 혼자 놀고있으니..
안쓰러운 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