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에서 성모초등학교나

초등학교 조회수 : 4,542
작성일 : 2013-04-23 12:59:29
삼육초등학교 보내시는 엄마 계신간요? 저희 아이가 내년에 학교에 가는데 요즘 사립초등학교에 관심이 많아서 혹시 계시다면 만족 하시는지 별로인지 알려 주세요 그래도 보내고 계신분들에게 직접 듣고 싶네요.
IP : 1.245.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3 1:30 PM (119.203.xxx.187)

    제아이 졸업은 안했지만 삼육초 다녔었어요.
    애들도 순하고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친절하고요.
    촌지 뭐 그런건 있을 수 없고요.
    공부 못하는 저희 아이에게도 차별은 없었습니다.
    나머지 공부는 했지만.
    반에 한국선생님,외국인선생님.
    담임이 두분이에요.
    그래서그런지 외국인과 영어에 크게 두려움은 없었고요.
    중간에 집근처 유명 공립으로 전학보낸 엄마들
    공립 초등 나이드신 선생님때문에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뭐 일부겠지만요.
    아!! 종교 공부는 합니다.
    저희는 같은종교가 아니지만 크게 거부감은 없었어요.
    3년6개월 보냈는데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해요.

  • 2. 초등학교
    '13.4.23 1:34 PM (1.245.xxx.99)

    문제는 집이 넘 멀어서 또 졸업하면 일반 중학교에서

    잘 적응할지.... 그냥 지금 고민중 이에요, 물론 붙어야 하겠지만

    답변 고맙습니다.

  • 3. 만족
    '13.4.23 2:25 PM (14.50.xxx.89)

    성모초등학교는 대전 전 지역 버스 운행하니 교통문제는 없을 듯 해요.
    방과후에 사교육에 올인하는 것보다 차라리 학교에서 웬만한 것은 다 배우니 만족해요.
    교사들도 정성으로 교육하니까요.
    공립초등의 경우, 남교사는 적고 여교사는 많으니 학생지도나 수업 보다는
    성과위주의 업적만 세워서 자기 승진하려고만 하는 교사들이 많아요.
    애들 자습 시키거나, 도서실에 보내고, 연구과제 하고, 공문 처리하고...
    학교 현실을 아신다면 기함 하실껄요. 남교사는 업무부담이 싫어서 부장이나 교감승진에 올인하고
    여교사들은 워낙 많으니 경쟁에서 이기려면 아이들 지도보다는 성과위주의 업적만 쌓으려 하죠
    성모초의 경우, 체험학습을 많이 가다보니 일반공부는 부모님과 함께 더 보충해야하는 것도
    있지만 성모초 보내시는 분들은 교육에 열정이 많아서... 별 문제는 없을 듯 해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초등에서 끝나고, 중등과정에서 이어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애써 배운 재능과 차별화된 교육이 도로 아미타불이 되버리는 점이 좀 걱정이네요.
    뭐! 요즘은 교육환경을 위해서 세종시로도 많이 가더라구요. 국제고등학교도 있구요.
    문제는 가고 싶다고 다 갈 수 있는 학교가 아니라서, 우선 합격하는 게 급선무겠지요.

  • 4. 보통
    '13.4.28 7:48 PM (39.119.xxx.97)

    늦었지만 글 드려요. 현재 삼육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우리 아이는 어쩌다보니 두군데 모두 붙었는데
    고민끝에 삼육으로 갔습니다. 삼육은 영어 이머젼 수업 때문에 선택한 이유가 크고요.
    성모도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부모가 함께 봐주는 숙제며 챙겨야 할 부분들.. 늦게 끝나 시간도 없는데 이 곳을 다니게 되면 아무래도 영어는 따로 해야겠더군요..
    두 학교가 지향하는 바는 다르지만 사립이라는 특성상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저희는 둔산쪽이라 통학 시간이 꽤 걸립니다. 저학년 때는 아무래도 통학시간 대비해서 아이들 체력 때문에 힘들어하구요.
    3학년 이상이면 사교육을 떠나 일단 학과 공부가 점점 신경 써야 할 부분 들이 많아서 체력 플러스, 정말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통학 거리가 있으면 그만큼 더 힘들겠죠. 이러한 이유들로 다들 한번씩 어머님들 전학 문제로 고민하는 편이에요.

    집이 가까우면 추천할만합니다. 어머님이 직장 다니시거나 하면 아무래도 두 학교 더 편한 부분은 있을거구요.
    하지만 만약 통학 거리가 어느 정도 있으면 그 먼 거리만큼 채워지는 부분이 있느냐.. 그건 전적으로 부모 몫입니다.
    그만큼 더 챙겨줘야 하고 교과 공부, 기타 사교육 등등 고민해야 할 부분이 커지므로 주변에서 어떠냐 물어보시면
    솔직히 .. 강추는 못하겠더라구요..

    그 외에 삼육은 공부로 인한 압박은 덜한 편이긴 해요.
    그렇지만 공개 수업 등에 가 보면 잘 하는 아이들은 많습니다.
    치맛바람 이것도 하고 싶은 사람은 하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314 부동산관런 질문입니다. 가등기후 경매넘어가나요? 3 가등기 2013/05/09 977
249313 쿠팡에서 지금 무료배송한다고 하던데... 2 dear04.. 2013/05/09 2,226
249312 파일이 날라가서 울고 싶네요.ㅠ 22 .. 2013/05/09 2,451
249311 요즘 너무 힘들어요...사사건건 일이 안풀리네요 4 요줌 2013/05/09 1,271
249310 영어내신만 좋아 외고 생각하는데 텝스해도 될까요?? 3 ... 2013/05/09 2,074
249309 생리전.. 항상 턱에 여드름이.. 난리가 나요... 8 도와주세요 .. 2013/05/09 12,449
249308 지금 82하시는분들이요~~ 13 궁금도 병 2013/05/09 1,582
249307 라스 윤종신때매 완전 터졌어요 ㅎㅎㅎ 12 ,,, 2013/05/09 9,702
249306 1주일에 5키로 정도 빠졌는데 무섭네요 241 다이어트 2013/05/09 68,505
249305 홍정욱 영어 진짜 엄청나게 잘하네요 106 2013/05/09 29,883
249304 여자분들 혼자사시는 분계세요? 9 솔희 2013/05/09 1,950
249303 역시 미국은 독재자를 체질적으로 구분하네요. 14 참맛 2013/05/09 2,836
249302 학원 샘들도 실력 있으면 다른 생각 나는 듯.. 8 오래 좀.... 2013/05/09 2,184
249301 시부모님앞에서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5 2013/05/09 2,085
249300 나인 - 19회 예측할 단서 제공 2 선우좋아 2013/05/09 3,317
249299 하체관리샵 효과 있나요? 2 2013/05/08 2,409
249298 윤여정씨는 어떻게 피부가 좋아진 걸까요? 18 유자껍질 2013/05/08 25,290
249297 아이 원피스좀 골라주세요. 4 살빼자^^ 2013/05/08 535
249296 마리 앙뚜아네뜨 관련 글을 읽다가.. 쇼킹. 22 .. 2013/05/08 15,509
249295 왜 이명박근혜만 미의회 연설 생중계 하는가?? 41 아시는지? 2013/05/08 3,218
249294 중1 수학 선행문제집 추천해주세요. 7 rubyzz.. 2013/05/08 2,236
249293 제주도 일정좀 부탁 드려요. 샤이 2013/05/08 445
249292 쑥떡 2 2013/05/08 1,102
249291 시간 관리 어플 사용해보니 시간 관리 한심하네요. 3 나거티브 2013/05/08 3,235
249290 우리나라는 아직 가난해서 복지할 때가 아니다?? 2 ㅇㅇ 2013/05/08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