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헉
'13.4.21 11:52 PM
(115.21.xxx.7)
너무 안타깝네요. 그리고 학교측에 화가 나고요.
어떻게 이런 일이....
저희 아이도 알레르기가 심한데
어린이집, 유치원은 당연히 포기했지만..
정말 홈스쿨을 고민해봐야겠네요...
2. ,,,
'13.4.21 11:54 PM
(119.71.xxx.179)
알러지 있는 아이들은 도시락을 지참하는것도 좋을듯하구요.
아이들 알러지를 데이터로 만들어서 학교에서 급식지도를 하면 괜찮을듯한데..
3. ..
'13.4.21 11:55 PM
(112.148.xxx.220)
찬희아빠님 힘내시고 아이 꼭 회복하길 바라네요.
그런데 저라면
저 정도로 우유라는 흔한 식품에 알러지가 있으면
아이를 아예 도시락을 싸주고 급식 못하게 했을 것 같아요.
안타까워요.
완쾌되길 빕니다...
4. ...
'13.4.21 11:58 PM
(180.231.xxx.44)
안타까운 사연이긴한데 초4면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을 때 휴대폰을 통해 직접 부모에게 연락을 취할 수도 있었을텐데 운동장에서 놀다가 쓰러졌다는 게 좀 이해가 안되기도 하네요.
5. ,,,
'13.4.21 11:58 PM
(119.71.xxx.179)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30410134514919
기사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403...
아버지의 글
6. 흠
'13.4.21 11:59 PM
(116.121.xxx.225)
그 학교식단표에 카레메뉴 우유 알레르기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학교로서는..
담임샘 대처와 119대처가 미흡하긴 하군요..
안된 일이고 안타깝지만 부모 책임도 없다고는 할수 없어요
저정도 심각한 알레르기라면...
7. 에휴
'13.4.22 12:03 AM
(218.209.xxx.43)
아이가 이런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부모가 우선 급식표부터 꼼꼼하게 챙겨보는게 우선아닐까요?
8. ..
'13.4.22 12:03 AM
(59.0.xxx.193)
저 정도 심한 알레르기면.......학교 급식 먹이지 말아야죠.
부모가 힘들더라도...도시락을 싸 주는 게 맞는데....
안타깝네요.
아이가 너무 안 됐네요....에휴.....
뇌사 상태라니.....어쩐대요.ㅜ.ㅜ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9. 제목틀림
'13.4.22 12:05 AM
(125.208.xxx.142)
특이체질 초등학생 글자 빠짐...
10. 에고
'13.4.22 12:13 AM
(80.202.xxx.250)
안타깝네요. 견과알러지로 심장마비 온단 건 들어봤어도 유제품으로 저렇게 위독하게 된다는건 처음 알았어요. 시중에 우유가 들어가는 식품이 얼마나 많은데 그정도로 심각한 알러지이면 따로 도시락을 준비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
근데 우유에 그정도로 알러지가 있는 아이가 카레를 먹을 수 있나요?
아버지가 올린 글 보니 집에선 카레를 자주 먹었다고 하는데 시판 카레가루는 루가 첨가된 제품이라 다 우유가 들어 있는 걸로 아는데,,,,
11. 어휴
'13.4.22 12:13 AM
(175.212.xxx.175)
저도 지난주에 보고 너무 남의 일이 아니라 충격받았습니다. 저희 애도 알레르기가 있는데 초등 입학 후 나날이 아토피가 심해지고 있거든요..ㅠㅠ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면 목에도 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상황이라고 들었는데 아이가 그걸 몰랐는지 노느라 정신 팔려 넘겼는지.. 얼른 처치만 했으면 괜찮았을 것을.. 에휴
12. 아...
'13.4.22 12:15 AM
(211.201.xxx.173)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때 바로 약을 먹였으면 되지 않았을까요?
119출동이 좀 더 빠른 시간에 이뤄졌다면, 좀 더 빠른 조치가 있었다면
아이가 이렇게까지 안 갈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먹인 게 잘못이고, 급식표 꼼꼼히 봐야하고, 도시락도 대안이지만,
이미 증상을 보이고 난 다음에 조치가 너무 미흡했던 거 같아요.
13. 에구
'13.4.22 12:16 AM
(220.79.xxx.196)
안타깝네요. 부모 마음이 어떨지...
근데 요즘 저희 아이 학교 식단표에는 알러지 있는 학생들 주의하라고 우유 계란 땅콩같은
알러지 유발 물질을 메뉴마다 꼼꼼하게 표시해놓던데,
저도 지금 살펴보니 우유가 의외로 여기저기 많이 들어가네요.
정말 카레에도 들어있구요.
하여튼 알러지 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신경써야겠어요.
14. ..
'13.4.22 12:51 AM
(1.231.xxx.246)
정말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아이가 하루 빨리 회복했음.. 진심 기도합니다.
15. ,,,
'13.4.22 12:55 AM
(14.52.xxx.110)
너무 슬프네요.. 부모님 마음이 어떨지..... 캐나다에 살 때 보니까 견과류 알러지 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생일초대를 해서 우리집에 왔는데 그 아이 엄마가 파우치 하나를 건네주더라구요. 뭔가 했더니 아이 인적사항 적힌 것, 견과류알러지가 있다는 내용을 적은 종이, 알러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쓰는 응급 주사였나 약이던가 그런게 들어있더라구요. 제가 좀 겁내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이거 쓸 일은 없다고.^^ 음식 엄청 신경썼고요. 별 일이야 없었는데 그런 비상 파우치를 항상 지참하고 다니던게 인상적이었어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변 사람이 바로 도와 줄 수 있도록이요.
16. 만약 내가...
'13.4.22 1:21 AM
(119.198.xxx.116)
이 아이의 부모 였다면 도시락을 싸서 보냈을것 같아요.
영양사나 선생님이 뭔 죕니까?
살다보면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17. 돌돌엄마
'13.4.22 1:36 AM
(112.153.xxx.60)
아기엄마들 이유식할 때 음식 가려먹여야 해요.. 제가 들은 어떤 분은 밀가루 알러지가 있어서 시판음식을 거의 못 먹고 외식도 못하고.. 나중에 알고보니 너무 아기 때 밀가루를 먹여서 알러지가 생긴 거래요.
18. 참...
'13.4.22 2:45 AM
(222.96.xxx.229)
저런 정도의 심각한 알레르기라면 부모 대처도 많이 아쉽네요.
우유가 얼마나 많은 곳에 들어가는데 아예 도시락을 따로 싸서 보내든지 하다못해 학교에 찾아가서 설명하고 부탁하는 정도는 해야되지 않나요.
일이 일어났을때 선생의 대처도 미흡했지만요. 알레르기 반응 보이는 아이를 그대로 놔두다니... 참...
아이가 불쌍하네요.
19. ㅇㅇ
'13.4.22 2:57 AM
(175.212.xxx.246)
이사건 처음 기사 나왔을때부터 본건데
아이가 카레를 먹자마자 알러지 시작된게 아닙니다
별일없었고 그래서 괜찮냐는 담임물음에 애는 괜찮다고 했고..그후에 아이가 축구 신나게 하고 논 후에 갑자기 증상이 시작된거에요.
담임이 미리 알고있었던것도 맞고 주의가 부족했던것도 맞겠죠
일부분 책임은 있겠지만 모조리 안일한 학교와 담임교사의 잘못이란 부모글은 좀 어이없네요
ㅇ학교 홈페이지에 급식표도 일주일전에 올라와있었고 알러지표기도 되었었는데
담임에게도 책임이 있다면 부모에게도 똑같은 책임과 과실이 있다는거죠
그리고 알러지에 무지한 학교교육위 현실...운운은 참..
그게 일개학교나 선생이 바꿀수도 없는거고
그정도로 세심한 케어는 곧바로 높은 비용으로 이어지는데
세상에서 세금내기를 가장 아까운걸로 알고 세금 오르면 오만가지 욕이나 하는 나라에서. 참 많은걸 바란다 싶네요
20. 도대체
'13.4.22 3:47 AM
(203.142.xxx.49)
선생님과 영양사는 뭔 죄인지...
솔직히 특이한 학생 하나 받아들여서 학교 전체가 벌집이겠군요...
도시락 싸던가, 급식식단표를 미리 확인하던가.
초등학생을 뇌사에 빠뜨린 어른들을 처벌해주십시오, 라고 아고라에 글 올린 아버지도 참...
21. ---
'13.4.22 5:29 AM
(188.104.xxx.58)
저 정도 심한 알레르기면.......학교 급식 먹이지 말아야죠222222
안됐네요;;;
22. .....
'13.4.22 8:16 AM
(49.50.xxx.237)
참 안됐네요.
저 정도면 도시락을 싸주는게맞다고 보는데..
알러지반응오면 조금 가려운 사람도 있고
막 넘어가는 사람도 있어요.
학교 급식 식단에 표기가 되어있으니 엄마가 미리 챙겨셔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내자식은 내가 챙겨야하지 누굴 믿겠어요,
23. 너무
'13.4.22 8:3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얼른 깨어났으면.....
24. ....
'13.4.22 10:01 AM
(58.120.xxx.86)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때문에 아이가 희생되었네요.
학기초에 담임에게 아이상태 통보만 것으로 책임을 학교쪽에 전가시키면 안되죠.
부모님 심정이야 오죽 하겠으랴마는 급식표에 식재료 다 나오는데 아침마다 확인하고 아이에게 먹지마라
한마디만 하셨어도 사전에 막을 수 있던 일이에요.
이상적으로 학교측에서 아이 하나하나 다 케어해주면 되는거 아니겠냐하시지만 사실 그러기 쉽지 않은것은
학부모 자신이 제일 잘 알잖아요.
저희 아이도 의식을 잃고 호흡도 잠시 멎은채 119기다린 적 있습니다.
바로 집 근처가 종합병원이지만 아이 체격도 크고 이동수단도 없어서 하릴없이 119 기다렸지요.
119에서 집 못찾겠다고 두번이나 전화왔습디다. 주택 빌라 아니구요 대단지 아파트였는데 출입구를 못찾겠대요.
참... 소방관들 박봉에 고생하시는거 알지만 정말 그 순간은 욕나오려는거 참느라 힘들었네요.
네비 안찍고 다니는지, 아니면 얼마나 조악한 네비 프로그램인지.... 업데이트를 안했는지. 일년된 새아파트긴 했지요.
아이가 그동안 기적처럼 호흡이 돌아왔기에 망정이지... 소방관과 응급실 같이 들어갔는데 그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는 안나오더라구요.
아이가 기적처럼 다시 건강하게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부모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