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지던트 1년차는 어느정도로 바쁜가요?

tooto 조회수 : 17,219
작성일 : 2013-04-20 23:07:43
남자친구가 이제 막 레지던트 1년차인데, 이틀에 한 번 정도는 꼭 먼저 연락하고, 카톡같은 것도 바로바로 답장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점점 갈수록 뜸해지네요.( 아주 안하는 건 아니지만 ) 정말 바쁘다고는 들었는데, 제가 워낙 그쪽으로는 아는 것이 없는지라 레지던트 1년차가 얼마나 바쁜건지 잘 감이 안와서요. 그리고 보통 1년차일 때는 그냥 남자친구 병원에 찾아가지도 않고 되도록 연락도 먼저하지않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는데 정말인가요? 어디 물어볼 데가 없어서 82님들께 물어봐요 ^^
IP : 175.193.xxx.2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0 11:09 PM (14.37.xxx.214)

    얼만큼을 상상하듯 그 이상으로 바빠요
    시간적으로도 바쁘고 어리버리 정신 못차리고 여기 저기 눈치 못보느라 정신적으로도 틈이 안나요

  • 2.
    '13.4.20 11:13 PM (219.254.xxx.30)

    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1년차는 정말 상상 이상으로 바빠요
    얘기 안 하고 찾아가는건 당연히 해서는 안 되구요

  • 3. 그런데
    '13.4.20 11:16 PM (14.37.xxx.214)

    1년차일때는 되도록이면 병원 안 찾아간다면
    그 이후엔 병원에도 찾아가려구요? 그러지 마세요

  • 4. ..
    '13.4.20 11:17 PM (112.148.xxx.220)

    남자는 아무리 바빠도 이 여자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귀찮을 정도로 매일 연락와요.

    연락에 연연해하는 쪽이 을입니다.

  • 5. ...
    '13.4.20 11:18 PM (203.226.xxx.195)

    ㄴ 사람은 다 달라요.
    모든 남자가 그런 성향 가지고 있다고 어찌 확신을 하시는지?
    밥 먹을 시간도 잠잘 시간도 없이 미친듯이 굴림당하고 있는데 무슨 매일 연락?

  • 6. ....
    '13.4.20 11:21 PM (221.149.xxx.206)

    남편이 예전에 말하길 똥쌀 시간도 없다고. ㅜㅜ

  • 7. .......
    '13.4.20 11:22 PM (175.193.xxx.227)

    그 정도인가요. ㅠㅠ 정말 한창 바쁠 때라 저도 당연히 이해해야겠어요. ㅠㅠㅠㅠ

  • 8. ....
    '13.4.20 11:28 PM (222.112.xxx.131)

    자는시간도 부족해요.. 맨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죽을맛인 시기.

  • 9. 100일당직
    '13.4.20 11:30 PM (114.207.xxx.42)

    아닌가요?1년차

  • 10. 음..
    '13.4.20 11:30 PM (121.147.xxx.224)

    저희 오빠가 일찍 장가가서 레지 1년차 때 큰 조카가 한참 낯가림 할 월령이었는데,
    오빠가 집에도 거의 못오고 집에와도 쪽잠 자고 나가고... 그러더니 어느날은...
    조카가 오빠 얼굴 보고 막~~~~~~ 울더군요. 한마디로 지 애비도 못 알아본거 ㅋㅋㅋ
    우리 새언니 그 시절에 고생 많이 했어요 ㅠ.ㅠ

  • 11. 아무리 그래도
    '13.4.20 11:34 PM (61.74.xxx.99)

    연애는 잘해요
    남자는 그래요

  • 12. --
    '13.4.20 11:53 PM (221.139.xxx.86)

    과마다 편차가 심하죠. 그래도 일반적으로는 일과시간내에 한끼 먹으면 그날은 잘 먹은거고 두시간정도 침대에 누워 잘 수 있었으면 참 잘잔거고 삼일에 한번 머리감으면 상당히 위생적인 상태죠.
    100일당직 있는 곳이 많아서 1년차 시작한지 100일동안 병원밖으로 한번도 못나가보는 과도 많고요.
    그거 지나도 일주일에 한번 오프를 주는데, 토요일 오후나 저녁에 나가서 일요일 새벽에 들어오는 개념입니다.

  • 13. --
    '13.4.21 12:00 AM (221.139.xxx.86)

    어쨌든 본인이 이러다 과로사할거같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고 죽을거같은 상황에서도 또 계속 굴리는데 연락 성실히 할 생각.. 점점 사라지죠...
    전화할 시간에 십분이라도 엎드려서 자고싶은 마음뿐..살아야 하니까

  • 14. 나오리
    '13.4.21 12:35 AM (110.70.xxx.99)

    죽을만큼 뛰면서 일 하고, 죽을만큼 굶고, 죽을만큼 잠 못 자고, 죽을만큼 이유없이 혼나고 눈치보고 이러고 삽니다. 연락 닥달하지마세요. 그거두 스트레스 엄청나요. 가끔 힘내라고 여친사진 보내주면 그걸로 엄청 힘날거에요!

  • 15. ㅇㅇ
    '13.4.21 12:37 AM (119.69.xxx.48)

    남자는 아무리 바빠도 이 여자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귀찮을 정도로 매일 연락와요.

    - 이건 또 무슨 개솔히인지...

  • 16. ........
    '13.4.21 1:28 AM (58.231.xxx.141)

    남자는 아무리 바빠도 이 여자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귀찮을 정도로 매일 연락와요.

    - 이건 또 무슨 개솔히인지... 22222

    어디 연애는 인터넷 로맨스 카페에서만 배우셨나보네.... 환상속의 그대를 찾고 계신가요~ 공주마마~?

  • 17. 456
    '13.4.21 2:27 AM (175.193.xxx.227)

    레지던트 1년차면 정말 연락할 새도 없이 바쁘군요. 하긴 저라도 자는 시간 부족하고 먹는 시간도 없는데 누구한테 계속 연락하는 건 무리일 것 같네요. ㅠ

  • 18. 1년차는
    '13.4.21 3:56 AM (193.83.xxx.105)

    의국의 종입니다. 살아있는거에 감사하세요.

  • 19. ...
    '13.4.21 4:04 AM (175.193.xxx.73)

    울남편 인턴일때, 시간 날 때마다 전화하긴 했네요. 왜그랬냐니까, 자주 못봐서 도망갈까봐 그랬다구...셀폰 없던 시절, 집에서 거의 시간마다 받아야했어요. 안받으면 자기 일을 못한다고...지금 생각하니 정상이 아니었어요. 결국 젤 바쁘고 눈치봐야하는 레지1년차에 결혼했어요. 결혼하는데 눈치 봤지요. 손하나가 아쉬운데 신혼여행까지 간다고 2박3일 빠졌으니...네에, 1년차가 2박3일 빠지는 것도 큰 민폐지요. 남들은 일주일짜리 신혼여행도 간다지만, 2박3일도 감지덕지였죠. ㅎㅎㅎ님땜시 옛날 생각했네요. 20년도 더 되었네요 벌써...세월 참 빨라요. ^^

  • 20. ...
    '13.4.21 4:09 AM (175.193.xxx.73)

    글고 전 병원은 한번도 안갔어요. 결혼할 때 교수님들과 동료들에게 인사드리러 간게 첨이었고, 이후로도 안갔었어요. ^^

  • 21. ...
    '13.4.21 12:18 PM (121.168.xxx.150)

    과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단 1년차면, 특히 4월이면 일 배우는 시기라 많이 바쁘긴 합니다. 응급실 당직 서면 전화받을 틈 없구요. 그러나 맘이 있으면 자주 연락합니다. 제 남편의 경우, 인턴 때는 제가 튕기는 시기라 헤어지네 마네 하고 있어서 바쁜 와중에도 전화 엄청나게 자주하고 전날 응급실서 날 새고도 다음날 오프 때 잠 안 자고 데이트 하고 그랬는데, 결혼해서 레지던트 되니 그 때부터는 무조건 바쁘니까 전화하지 마, 전화도 안 받고 베짱으로 나갑니다.
    길게 통화하긴 어렵겠지만 일단 본인이 맘이 있으면 아무리 바빠도 시간내서 전화 자주 하고 오프 때 피곤해도 데이트 하러 갑니다.
    반대로 상대에 대한 마음이 약하면 바쁘다는 걸 핑계로 소홀해질 수밖에 없구요.

  • 22.
    '13.4.21 12:54 PM (14.52.xxx.207)

    의사는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해요
    너무 바쁘면 모든것을 패스하게 되던데요
    화장실 당연 못갑니다
    짬짬이 연락한다면 성실한 근무태도로
    안보여요 손하나가 귀한 때에 폰붙들고
    있으면 눈총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216 기혼여성... 워커는 몇 살 까지 소화할 수 있을까요? 12 멋내고싶당 2013/05/06 1,970
249215 어떤음식 먹고 배에 가스가 많이생기면 안좋단거죠?? 6 .. 2013/05/06 2,603
249214 누렇게 변한 골프티 어떻게 하면 좋나요? 1 폴리소재 2013/05/06 841
249213 간병인을 급하게 구하려는데요(안산 고대병원) 4 간병 2013/05/06 1,589
249212 영화 베를린.. 2 jc6148.. 2013/05/06 778
249211 아이 친구 엄마들와의 좋은관계유지할려면~~ 2 베르니 2013/05/06 2,576
249210 마음에 안 드는 중딩 아들 19 엄마 2013/05/06 2,928
249209 양면 테이프 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3/05/06 2,946
249208 동성한테 스토커같다는 소릴 들었어요ㅜ 9 ... 2013/05/06 2,831
249207 뉴욕 간 김에 오지마라... 27 존심 2013/05/06 3,799
249206 해외사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6 미국 2013/05/06 767
249205 미국 연수를 가기 위한 시점,결정에 도움 부탁드려요~ 3 ^^ 2013/05/06 488
249204 차 빌려나는 방법요??? 4 blesso.. 2013/05/06 902
249203 운전 안하는게 이상해요? 17 운전시러 2013/05/06 3,018
249202 5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06 345
249201 백화점에서 느낀건데.. 9 @@ 2013/05/06 3,239
249200 칠레 포도들 어떻게 씻어 드시나요 27 포도 2013/05/06 5,942
249199 비타민 꾸준히 챙겨드세요! 추천 좀 부탁요~~~ 6 Ciracl.. 2013/05/06 1,627
249198 남자친구가 바람기가있다면 12 ㄴㄴ 2013/05/06 3,114
249197 아이허브!!! 1 글라라 2013/05/06 734
249196 오래된 아파트 사시는분들!!! 7 배관공사 2013/05/06 5,268
249195 오메가3 중학생 애하고 같이 먹어도 되나요 ? 3 ㅇㅇㅇ 2013/05/06 3,557
249194 어린이집 원장들 “낙선” 위협… 무릎 꿇은 의원들 법안 철회 1 참맛 2013/05/06 1,014
249193 70만원에 두 벌 맞춤 양복.. 어떨까요? 1 양복 2013/05/06 968
249192 출산후 회복 ... 2013/05/06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