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한테 곰팡이 얘기했더니 집 관리 잘못했다고 소리지르고 난리네요...

... 조회수 : 1,902
작성일 : 2013-04-20 16:04:25

곰팡이 사진은 여기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6&cn=&num=1536635&page=1&searchType=...

 

 

만기가 올 11월인데 곰팡이때문에 제가 복비 부담해서라도

이사 나가려고 부동산 및 여기저기 집을 내놨거든요.

그런데 요즘 비수기라 그런지 문의 한통이 없는거에요.

융자없고 전세고.. 집도 깨끗해서 조건은 좋은데도..

 

이러다 곧 장마철도 시작되는데 걱정되서 오늘 전화를 해서 얘기를 하는데

다짜고짜 소리지르고..헐...

연세가 70인데 정말 말이 하나도 안통하더라구요.

 

제가 환기 안시켜 멀쩡한집 버려놨다고..

겉으로는 단열벽지때문에 곰팡이 안보이거든요.

사진처럼 제가 뜯어봐서 안건데..

저한테 멀쩡한 벽지 뜯어봤다고 다 배상해놓으라고...

(다시 붙여서 표시는 안나요..)

 

그래서 제가 복비 제가 들여서 만기전에 집 빼서 나가는거 동의해줄거냐 물으니

그건 자기맘이라고...

세입자 자기는 아무나 안들인다고...

 

 

아.. 정말 진상 집주인 만났네요.

 

저 사진의 곰팡이가 정녕 제가 환기 안시켜 생긴걸로 보이세요??

이런 진상은 그냥 살살 달래서 얼른 방 빼서 나오는게 상책이겠죠??

 

IP : 175.192.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0 4:24 PM (175.223.xxx.173)

    현실적으로, 자기이익에만 충실한 진상 아니고서는 괜찮은 직업이나 물려받은 재산없이 자수성가로 월세받아 먹을 수 있는 원룸까지 장만하기가 쉬운건 아니죠.

  • 2. ..
    '13.4.20 5:13 PM (59.0.xxx.193)

    집자체 문제네요.

    저도 경험자라......

    환기요?

    24시간 내내 환기 시키고 살 수는 없잖아요.

    날마다 시간 맞춰서 환기 시킨다고 안 생기는 곰팡이는 아니에요.

    단열이 안 됐거나 건물이 오래 됐거나.........사이드 집일 경우 곰팡이 생겨요.

    아파트 사이드 집에 두 번 살았는데.....두 번 다......장롱속 옷들까지 곰팡이 생겨서 고생 많이 했어요.

  • 3. 세입자
    '13.4.20 5:35 PM (39.7.xxx.81)

    저도 이상한 집주인 만난적이 있어서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이라 쌍둥이 데리고 다니기 힘들어 1년 남기고 나오려고 했는데 바로 들어오겠다는 사람 있어서 잘됐다 했는데
    계약하는 날 집주인이 피곤해서 못나겠다고
    그냥 1년 더 계약기간까지 살라는데 1년을
    그 집주인 원망하며 쌍둥이 키웠어요 ㅠ
    있는사람들 다들 자기 편한대로만 생각하더라구요
    지금은 새아파트 분양 받아서 살고 있는데
    사이드 쪽이긴 한데 저희집 안방은 곰팡이
    없는데 우리 바로 아랫층은 곰팡이가 심해요
    환기 탓도 있고 그집은 겨울동안 난방비가 우리집 절반이라 아마 난방 탓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796 글이 너무 천박하면 오히려 원글이 얼굴은 예쁠거라는 생각이 들어.. 5 ........ 2013/04/20 1,181
242795 게장 한거요. 게랑 국물이랑 다 얼려도 돼요? 5 게장 2013/04/20 805
242794 드라마 나인을 보다가 3 ^^ 2013/04/20 1,609
242793 주말이 길고 지루해요 4 손님 2013/04/20 1,215
242792 의사선생님 선물요~ 4 4월의눈 2013/04/20 1,696
242791 노안을 막는 비결은 4 식비 2013/04/20 3,135
242790 뒷담화 전해듣고 열불나요 14 열받네요 2013/04/20 4,708
242789 결로로 인한 벽지 얼룩... 세입자가 배상해야 하는지... 8 ... 2013/04/20 4,687
242788 고무줄바지를 장터에서 샀는데요 2 4월의 물고.. 2013/04/20 981
242787 검은 원피스에는 무슨색 가디건 입을까요? 2 코디 조언부.. 2013/04/20 1,738
242786 아이들에게 성적 소수자에 대한 시각을 가르치실 때 1 ..... 2013/04/20 695
242785 얼굴에 빈티는 언제쯤 자리 잡는걸까요? 21 타고난미모라.. 2013/04/20 5,958
242784 드라이기 주문 ... 2013/04/20 625
242783 MB, 5시간 사용하고 3시간치만 냈다. 11 저녁숲 2013/04/20 1,449
242782 깍두기 담글때 간이 딱 맞게 하면되나요? 2 컴대기! 2013/04/20 1,191
242781 아르간 오일 사려는데, 추천 부탁합니다~~~~ 7 아르간오일 2013/04/20 1,806
242780 중학생 딸이랑 홍콩패키지 둘이서 가는데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 8 홍콩 2013/04/20 2,467
242779 형편안좋은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마음을? 17 2013/04/20 4,963
242778 유부초밥이 산더미에요 이거 낼 먹어도 되나요? 3 도움좀 2013/04/20 1,350
242777 아래 제부의 바람상대 진짜 충격이네요 25 ㅂㅎㄷㅍ 2013/04/20 11,510
242776 낸시랭 아버지 "내가 죽은 줄 알았을 것.. 낸시랭은 죄없다" 71 초보자취생1.. 2013/04/20 12,409
242775 집주인한테 곰팡이 얘기했더니 집 관리 잘못했다고 소리지르고 난리.. 3 ... 2013/04/20 1,902
242774 부모님은 학창시절에 평범했는데 아이는 공부 잘하는 분 11 ... 2013/04/20 2,051
242773 국기원 심사비 원래 이렇게 비싸요?? 4 심사 2013/04/20 1,542
242772 얼굴에 지방 넣는거 상담후 스켈트라? 11 라라라 2013/04/20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