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의 신은 너무 현실적인 드라마

.....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13-04-20 00:26:25
미스김이란 드라마가 코믹을 부각하고 미스김이란 인물도 판타지임에도 이 드라마 참 아픈 곳을 많이 건드리네요
정유미가 맡은 정주리의 캐릭터를 볼 때 늘 그녀같던 저의 비정규직 인생이 오버립되고 20대에 사회에서 겪고 느낀 좌절과 현실이 드라마를 보며 다시금 와닿았네요
그녀가 통장의 월급에 행복해하다 금새 다 빠져 나가는 월급에 비참해 하는 모습도 현실을 너무 잘 담아냈어요

그래서 이 들마 편안하게 스토리에 몰입할 수 없어 재방으로 보지만 참 수작이다 싶어요
아마 20대에 미스김이란 캐릭을 만났다면 그녀의 "니 몸뚱아리 하나와 자격증만 있으면 대한민국 어느 회사라도 들어가"란 충고대로 많은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 했을려나요?
앞으로 미스김은 떠나고 정유미를 비롯한 남은 사람들은 성장하겠죠?
직장의 신 참 오래 기억에 남을 드라마 같아요.
IP : 211.36.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0 12:40 AM (60.216.xxx.151)

    저두요.. 몇년전 햇병아리 시절이 오버랩되서 부끄럽기도 하구요..
    미스 김처럼 당당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185 오이지 물을 버렸어요~~도와주세요 2 구제 좀 2013/06/08 896
260184 이웃 잘못두어 옆집도 피해를 보네요...ㅠㅠ 4 코코넛향기 2013/06/08 2,390
260183 초등생들 주말활동 추천좀해주세요 3 미안 2013/06/08 568
260182 이사중인데 이사업체 식사비용 3 이사 2013/06/08 1,549
260181 여자 용접사를 꿈꾸는 미영이를 아시나요? ssss 2013/06/08 812
260180 연락 끊긴 친구의 부모님 장례 소식을 듣는다면... 7 궁금 2013/06/08 2,861
260179 소복이야기 하니 생각나는 재클린케네디 일화 15 ..... 2013/06/08 4,992
260178 다이어트 13주차로 달려가며..동지분들~~^^ 9 .... 2013/06/08 1,326
260177 중학수학교과서 구입(급) 33 2013/06/08 836
260176 염색 하는법 1 50대 아줌.. 2013/06/08 851
260175 어제 낮부터 트럼펫인지 트럼본인지 계속 불어대네요.. 5 . . 2013/06/08 908
260174 깨를 볶았는데 ㅜ ㅜ 15 숙이 2013/06/08 1,705
260173 삼성때문에 안철수빠와 문재인빠 싸움 났답니다. 29 장모문상 2013/06/08 2,613
260172 고등수학선행 어떤 교재로 하면 좋을까요? 1 중3맘 2013/06/08 843
260171 도배장판지 결정하러 갑니다 도움 4 오늘 오후에.. 2013/06/08 1,268
260170 19금 / 부부관계요 7 진지하게요 2013/06/08 6,637
260169 정동 프란치스카성당 주차장이요... 5 혹시 아시는.. 2013/06/08 897
260168 fighting!!!! ㅡ.ㅡ 7 까칠녀? 2013/06/08 1,006
260167 감사합니다~ 4 40대초중반.. 2013/06/08 844
260166 아이방에 독서실 책상 어떤가요? 5 정리의달인 2013/06/08 2,021
260165 내일 담양여행갑니다 어딜갈까요? 7 한말씀이라도.. 2013/06/08 1,479
260164 여름 자켓좀 봐주세요. 4 여름자켓.... 2013/06/08 998
260163 아이가 b형간염 항체가 없어요. 8 궁금맘 2013/06/08 1,915
260162 족욕의 부작용 10 ㅠㅠ 2013/06/08 48,122
260161 노래 좀 찾아주세요 3 .. 2013/06/08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