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전에 언니가 엄마께 반지를 해 드렸었어요.
연세드신 분들 흔히 끼는 약간 부피감있는 반지인데 연두색 나는 타원형 보석을 물렸었어요.
그저 평범해보이는 불투명한, 제눈에 보기에는 문방구에 있는 애들반지랑 별다를게 없어뵈는 거였는데 그 때 당시 보석값만 20만원인가 줬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반지를 끼고 다니시다 반지 알만 잃어버리셨어요.
언니에게 다시 해달라기 미안하시니 그저 약간 헐거워진 금반지만 보관하며 허전해하시는데
어떻게 할까요?
다시 그런 반지 해달라고 금방에 가서 좀 비싸더라도 해드릴까요? 아니면 좀 저렴한 다른 것으로 대체할 만한게 있을까요?
혹시 다시 그런 색깔 반지를 한다면 나중에 반지를 팔거나 할때 다시 웬만큼 가격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은 얼마나 하려나...제가 해드린다고 금방에 갔다가 너무 비싸서 난감한 상황이 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요.
제가 넉넉하면 맘편히 해드리겠는데 좀 어려운 상황이라...
아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