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소풍갈때
일부 엄마들이
버스밖에서 빠빠이 인사해 주는게
너무 부러웠떤 울 큰아이.......(5세)
엄마는 왜 안왓냐며 엄마랑 안놀겠다합니다.
오늘 소풍가는데
어제부터 엄마도 빠바이하러 올꺼지요? 수차례 묻기에
오늘 회사에서 짬내서. 큰아이랑 빠바이 인사하고 왔네요..ㅠ
그나마 회사가 집에서 가깝기에 망정이지
미친듯이 차몰고 미친듯이 뛰어서
출발하려는 차 붙들고 빠빠이했어요
아이얼굴에선 함박웃음이 가득입니다.ㅠㅠ
인사하면서도.
또 어떤 아이는.
이런 저의 모습에 상처받겠쬬.
우리엄마는 안왔네..슬퍼하며......
인사는하고왔지만.
우리아이는 기뻐했찌만.
그거하나론 정말 다행이지만.
맘 한편은 또 미안함이 가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