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 며칠 사이에 들은 말..

... 조회수 : 785
작성일 : 2013-04-19 09:43:21

1...저희 아이와 이웃집 초딩4 학년인 아이를 일요일날 우리 차에 태우고 10분 거리의 도서관에 데려다 주었어요.

    남편이 운전하고 아이들은 뒤에 있고 가는 동안 제가 남편이랑 걍..일상적인 대화를 한 기억 밖에 없는데

    이웃집 초딩 4학년이 하는 말...

    맞벌이도 안하시는데 참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아요..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아버지는 은행 다니시는데..곧 나올것 같다고..

 

  2...중딩인 아이 학교에서 했던  심리 검사 결과가 나와서 친구들끼리 돌려 보기도 했는데..

    울 아이 정서적인 안정 지수가 아주 좋다고 나왔어요.

    그걸 본 친구,,,,,니네 집은 부자 인가보다..

    울 아이 황당??

걍..밥만 먹고 사는 우리집인데.

아이들도 행복의 척도를 돈으로만 재려고 하내요.

어른으로 부끄럽내요.

    

IP : 115.90.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3.4.19 9:54 AM (1.247.xxx.247)

    시대가 그런걸 어떡하겠어요 . 심지어 저도 가끔 아~ 돈 많은 집들은 걱정이 없겠구나 하는데요...뭘....
    아이 친구들... 그 댁들이 그렇게 돈돈... 하나보죠..
    수입이 적은 저희는 부부사이 좋은걸로 아이들 닥달안하고 행복하게? 놔두는 걸로 위안하고 사는걸요....
    그렇다고 방관은 아니예요.
    그들처럼 형편이 넉넉하진 않아도 지금 이대로 걱정안하고 살고 싶어요...

  • 2. 마그네슘
    '13.4.19 10:29 AM (49.1.xxx.113)

    초등4학년 어이없네요. 더불어 그 집 사정이 눈에 훤히 보이네요.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건지 애들까지 저러니 진짜...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은 언제나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경험해보지 못하면
    무조건 저 사람은 행복할 거다, 불행할 거다 속단하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328 눈나쁘니 사진속의 얼굴표정도 잘안보이네요 1 노무가 2013/04/19 722
243327 중국 AI 1 걱정 2013/04/19 534
243326 고3아이 여드름.... 6 뽀샤시 2013/04/19 1,350
243325 결혼 하신분들 남편이 첫 상대 일까요 42 궁금 2013/04/19 4,834
243324 통인시장 어떻게 가나요? 5 길찾기 2013/04/19 2,982
243323 이진욱나오는 다른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4 홍아 2013/04/19 1,974
243322 적당한 시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워킹맘 2013/04/19 808
243321 맛탕고수님~ 2 설탕 2013/04/19 909
243320 아시아나 실망이에요 1 아시아나 2013/04/19 1,400
243319 한참 미운짓 하는 다 큰 자녀를 가지신분들. 3 이쁜긋들 2013/04/19 1,288
243318 사무실이사가 토요일오후라면 3 사무실 2013/04/19 766
243317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에어텔은 어떤가요? 7 태국 2013/04/19 1,259
243316 카페?? 2 채식 2013/04/19 329
243315 (애묘인 추천 동영상) 금요일 맞이해서 좋은 다큐 한 편 추천해.. 5 --- 2013/04/19 594
243314 중3아들이 여친이 생긴거 같은데 4 00 2013/04/19 1,262
243313 나이들수록 까칠해지는 것 같아요. 28 휴... 2013/04/19 4,438
243312 보험(병원통원시 무조건 1만원지급)... 이거 가입한분계세요? .. 8 123 2013/04/19 951
243311 애기엄마들 블로그놀이.. 14 그냥.. 2013/04/19 6,425
243310 전세자금대출(신혼부부) 문의드려요! 도와주세요! 2 전세 2013/04/19 1,053
243309 영국 빈백 브랜드 1인용 쇼파 3 과이맘 2013/04/19 1,436
243308 남자 바람 글 읽고 저 신혼여행때 가이드 분 생각나서요 8 .. 2013/04/19 4,429
243307 결혼선물인가 아닌(받고도 더러운 기분) 9 내가 이상한.. 2013/04/19 3,031
243306 어머니들 보시면 기절초풍할 내용.. 7 고양이버스 2013/04/19 3,381
243305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인화하면 잘나오던가요?(급질문) 3 사진기 2013/04/19 1,235
243304 반조리식품 포장 해서 파는 음식들도 원산지 안좋을까요? 식재료 2013/04/19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