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희 아이와 이웃집 초딩4 학년인 아이를 일요일날 우리 차에 태우고 10분 거리의 도서관에 데려다 주었어요.
남편이 운전하고 아이들은 뒤에 있고 가는 동안 제가 남편이랑 걍..일상적인 대화를 한 기억 밖에 없는데
이웃집 초딩 4학년이 하는 말...
맞벌이도 안하시는데 참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아요..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아버지는 은행 다니시는데..곧 나올것 같다고..
2...중딩인 아이 학교에서 했던 심리 검사 결과가 나와서 친구들끼리 돌려 보기도 했는데..
울 아이 정서적인 안정 지수가 아주 좋다고 나왔어요.
그걸 본 친구,,,,,니네 집은 부자 인가보다..
울 아이 황당??
걍..밥만 먹고 사는 우리집인데.
아이들도 행복의 척도를 돈으로만 재려고 하내요.
어른으로 부끄럽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