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입맛이 확 바뀌나요?

중딩맘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13-04-18 18:53:44

저는  고진교이거든요..

삼겹살, 스테이크, 무조건 육식이었는데요..

제 입맛이 자꾸 변하고 있어요..ㅎ

곰취를 제손으로 막 사고.. 샐러드가 맛있구요..

외식도 보리밥 같은거 절대 안먹었는데 보리밥 정식 좋아하게 됐구요..

비지찌개도 너무 맛있고..

두부조림도 너무 너무 맛있는거예요..

저희 엄마가.. 너도 늙었구나..ㅋㅋ

제가 나물이나 비지찌개, 두부조림을 좋아하게 된건..

저희 중딩 아들놈들한테도 엄청 희소식이예요..

원래 고기만 좋아할땐 다양하게 안하고 제 좋아하는 위주로 많이 했거든요..

제 입맛이 변하니까 나물 반찬도 잘 올리게 되더라구요..

진짜 신기해요..

다른 분들도 나이들면서 입맛 많이 변하셨나요?

IP : 211.10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7:03 PM (180.231.xxx.44)

    나이들면 아무래도 입맛이 바뀌긴하죠 그렇더라고 보통 고기만 찾는 성장기 자녀들 생각해서 어떻게해서든 여러가지 골고루 먹이려 고민들 많이하는데 원글님네는 어째 반대네요.

  • 2. 난왜
    '13.4.18 7:05 PM (121.165.xxx.189)

    오십이 낼모렌데도 나물이나 채소는 다 그저 풀떼기로만 보일까요.

  • 3. ...
    '13.4.18 7:07 PM (123.98.xxx.145)

    외국가서 몇달씩 한식따위 안먹고도 하나도 생각안날 정도로 느끼한 외국음식이나 고기 좋아했었거든요
    김치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먹을정도였고
    특히 쑥 냉이 도라지 더덕 같은 야채는 특유의 흙냄새때문에 도대체 이걸 왜 맛있다며 먹는지 이해를 못했어요.
    근데 지금은 한식포함.. 향토냄새 젓갈냄새 풀풀나는 그런 음식들이 너무 좋네요.
    전 이제 외국갈때도 젓갈 라면 이런거 꼭 가져가야한답니다 ㅋ

  • 4. ...
    '13.4.18 7:47 PM (175.201.xxx.184)

    저요저요...어릴때는 초딩입맛...지금은 나물도 찾아먹고...콩밥의 콩도 골라냈는뎁..콩만 잔뜩 얹어서도 먹고...그래요..ㅎㅎ

  • 5. ///
    '13.4.18 8:40 PM (1.247.xxx.37)

    고진교도 들은 나이 먹어도 여전히 고기만 찾더군요
    저희 남편 오로지 고기만 좋아하는데
    낼모레 오십인 지금도 고기만 좋아해요

    변한게 있다면 예전에는 입에도 안 댔던 김치 과일등을 조금씩 먹더군요

  • 6. ......
    '13.4.18 10:19 PM (1.240.xxx.53)

    고진교가 모예요?

  • 7. ....m
    '13.4.19 10:42 AM (122.37.xxx.143)

    고진교란 고기가 진리다 가 교리인 종교..즉 고기 엄청좋아하는 사람들이 고진교도라고 하죠..유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743 양천구 괜찮은 붸페집 소개 부탁해요 3 힐링이필요해.. 2013/04/18 908
242742 혈관수술 1 혈관 2013/04/18 936
242741 국민행복기금 신청하면 고용지원도 해주네요. 꼬리곰탕 2013/04/18 937
242740 청국장때문에 교회다니라는 소리도 들었네요. 4 듣드듣다 2013/04/18 1,541
242739 퇴임한 가카 ... 2013/04/18 840
242738 출산후36일..조언구해요~~ 9 아기엄마 2013/04/18 1,535
242737 순두부에 푹 익은 파김치 넣음 이상한가요??^^;; 3 ... 2013/04/18 1,061
242736 신랑이 미쳐서 ㅡㅡ자꾸이걸 사달래요 7 챗바퀴 2013/04/18 3,968
242735 팩두부 안 데치고 바로 먹어도 되나요 무침 2013/04/18 878
242734 오래된 매실엑기스..매실도 건져내지 않았는데요.. 6 게으른자 2013/04/18 13,684
242733 나이들면 입맛이 확 바뀌나요? 7 중딩맘 2013/04/18 1,115
242732 일기 쓰는분 계세요? 수기로요.. 3 일기 2013/04/18 947
242731 냉동실 문을 열어놨어요. . 1 깜장 2013/04/18 1,811
242730 요새 지은 아파트들은 베란다 서비스 면적이 없나요? 4 이사 2013/04/18 4,251
242729 박근혜 견제는 박원순이 할 것이다 9 견제 2013/04/18 1,640
242728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9 수다 2013/04/18 3,113
242727 (방사능)한국은 불안,세계도 위험.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헬렌.. 5 녹색 2013/04/18 1,468
242726 송도신도시에서 ktx광명역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5 광명역 2013/04/18 5,280
242725 원천징수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사업과 알바.. 2013/04/18 1,064
242724 내가 한 김장이지만 3 살림녀 2013/04/18 1,307
242723 자의식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4 ㅇㅇ 2013/04/18 7,649
242722 세탁기 청소 업체 예약했어요. ㅎㅎ 쿠바의밤하늘.. 2013/04/18 1,444
242721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냉동실만땅 2013/04/18 3,085
242720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1,968
242719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