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들어간 요리(김치볶음밥,김치전 등)에 김치를 많이 넣어도 김치맛이 안나요..

김치맛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3-04-18 17:47:56

우선 김치자체는 확실히 맛있는 김치에요.

(보통 김치가 맛있으면 김치로 하는 요리 다 맛있다 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ㅋ)

그리고 김치를 잔뜩 넣었는데도 왜 음식에서 김치맛이 안나는걸까요..

 

예를들어

 

김치볶음밥

김치를 다져서 넣는데

김치가 씹힐때만 시큼한 김치맛이 날뿐

밥 부분에선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그러나 밖에서 사먹는 김볶에선

김치가 몇조각 보이지도 않는데 밥자체도 빨간색에 맛도 시큼한 김치맛이 나더라구요?

(혹시나 김치국물이 많이 들어갔나 해서 집에서 넣어봤는데 볶음밥이 걸죽해지기만..ㅠ

고추장은 텁텁할까봐 안넣어 봤고, 고추가루는 시큼한맛과는 거리가 멀꺼같아서 안넣어봤어요..)

 

그리고 김치전

이것도 사먹는거나 남이 한 김치전은

밀가루 부분에서도 시큼한 김치맛이 나는데..

제가 한건 김치가 씹혀야 지나 김치맛이 나지

밀가루 부분은 김치맛이 전혀 안나요..

(김치국물을 넣어보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도 그닥...)

 

마지막으로 김치등갈비찜

애들 큰고모가 한솥 해서 주셨는데...

고기까지 김치맛이 팍팍 느껴지는게 너무 맛있던데..

제가 한건 신김치로 한건데도

고기에선 거의 김치맛이 안나고 심지여 김치가 느끼하기만..ㅠㅠ

고기를 김치에 비해 많이 넣어서 그런거냐 하시면..

큰고모가 주신건 김치에 비해 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거든요?

 

도대체 김치도 신김치에 맛있는 김치고

양도 많이 넣었는데

시큼한 김치맛이 안나는 이유는 뭘까요?

 

또는 신김치맛이 최대한 살아 있는 김치전 김볶 김치등갈비찜을 하는 비법은 뭔가요?

(저도 나름 김치전엔 김치국물도 넣고

김치찜엔 멸치다시 육수를 이용하고 갖은 양념을 넣는데 말이죵)

 

 

 

IP : 61.74.xxx.24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55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지혜를 빌려주세요.. 8 썰이 2013/04/18 1,429
    243054 늦은나이에 애둘낳고 가끔 걱정되네요 1 불안 2013/04/18 1,440
    243053 스타벅스 자리 글을 읽고... 11 아우 2013/04/18 3,451
    243052 네스프레소로 믹스커피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4 쩜쩜 2013/04/18 1,454
    243051 유시락스 복용하신분들~ 6 히스타민 2013/04/18 11,231
    243050 역시..백지영 돈 있으니깐,잘생기고 잘나가는 연하남잡네요. 48 콩콩이 2013/04/18 15,690
    243049 저 예민하고 나쁜 며느린가요? 19 며느리 2013/04/18 4,151
    243048 안선영의 러브 멘토링 무료로 초대권 받는 법! 2 멜론바 2013/04/18 771
    243047 이 엄마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8 ᆢᆞ 2013/04/18 3,045
    243046 대구에 프랑스 요리 전문점 있나요? 3 프랑스 2013/04/18 1,213
    243045 [속보]’수원 여대생 성폭행’ 피고인들 2심서 감형 5 .... 2013/04/18 1,704
    243044 방금 간식으로 유부초밥 만들어 먹였어요. 6 중딩 2013/04/18 1,534
    243043 저도 월포드 스타킹 샀습니다. 7 10만원 넘.. 2013/04/18 4,466
    243042 친구가 카톡 프로필을 하루에도 몇번씩 바꾸는데 12 .... 2013/04/18 4,689
    243041 날씬한 분들 솔직히 얘기해 주세요.. 82 쩜쩜 2013/04/18 37,273
    243040 강명석 칼럼, 싸이는 왜 젠틀맨이 되었나 (펌) ........ 2013/04/18 996
    243039 카카오톡 pc버전 저좀 알려주세요 1 ... 2013/04/18 1,439
    243038 학교 보내기가 힘들어요 2 엄마 2013/04/18 1,062
    243037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한번 주심이 어떨까요? 1 -용- 2013/04/18 575
    243036 이틀을 2틀로 쓰시는 분들 16 반쪽이 2013/04/18 3,967
    243035 밀가루 혹시 나라마다 다른가요? 4 000 2013/04/18 1,050
    243034 생리 할 때가 다가오면 순대가 너무 땡겨요. 5 한달에 한번.. 2013/04/18 3,640
    243033 요즘 학교 교사 선생님 학부모들 보면 무섭네요 2013/04/18 1,052
    243032 실험설계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리서쳐 2013/04/18 527
    243031 몇일전 남편이 피부관리실 끊어줬는데 한번밖에 못했는데.. 문닫고.. 4 사기 2013/04/18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