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카톡 프로필을 하루에도 몇번씩 바꾸는데
사진이랑 메시지를 말 그대로 하루에도 몇번씩 바꿔요
주로 감성돋는 내용이죠.
정서적으로 조금 남다른 데가 있는 친구고
요즘 만나서 얘기해보면 그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단 느낌이 들어서
얘가 참 힘들구나... 하고 생각을 하죠
근데 솔직히 카톡 프로필 같은 거에 그렇게 집착(?)하면
보통 사람들은 할일없어 보인다고 생각하거나
암튼 별로 좋게 보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좀 안타깝다 싶은 정도의 마음이 있었는데
아까 저한테 카톡으로 묻더라고요.
자기 카톡 프로필 너무 자주 바꾸는 거 좀 이상하냐고
정신적으로 문제있어 보여? 라고요..
요즘 더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이런 상황에 뭐라고 대답해줘야 할까요?
응 좀 그래 라고 답할 순 없잖아요...
그냥 아니 전혀~ 라고 말해주는 게 맞는거죠?
어차피 남한테 피해주는 일도 아니니까요.
1. 본인느낌그대로..
'13.4.18 4:42 PM (112.151.xxx.163)전 이상하게는 안봐요. 하나의 취미로 볼수도 있고 개인 사생활이고 누구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원글님이 느끼는 느낌은 다를거고 친구분은 원글님 의견을 묻는거니 솔직하게 말하셔도 될듯해요.2. ..
'13.4.18 4:43 PM (218.238.xxx.159)솔직히 말해줘서 기분상할 거 같지않으면 웃으면서 아무래도 주변에서
정서적으로 불안하다고 볼수잇지않을까 라고 한마디정도는 해줄수잇을듯3. ...
'13.4.18 4:43 PM (211.179.xxx.245)어지간히 한가한보다...생각합니당 ㅋ
4. 음
'13.4.18 4:43 PM (175.223.xxx.145)"다른 사람들은 별다르게 생각 안 할거야
근데 네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런 쪽으로도 생각을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정도로 말하겠어요 저라면5. 저 같으면
'13.4.18 4:47 PM (94.218.xxx.118)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자주 바꾸긴 하더라.. 한 동안 놔둬.
6. 그런데요
'13.4.18 4:47 PM (121.148.xxx.165)너무 자주 바꿔도 정서불안으로 보이지만 너무 안바꾸는 사람들은 재미없어 보이던데요.
그런데 확실히 뭔가 심심하고 할일없을때나 마음이 불안할때 자꾸 바꾸도 있더라고요. 저같은 경우요.7. ..
'13.4.18 4:54 PM (125.128.xxx.145)아예 사진 없는 경우도 있던데요..
그런 사람들은 사진 뭐 올라올지 궁금해요..8. ...
'13.4.18 4:57 PM (211.226.xxx.90)제 친구 중에도 있는데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바꿔요.
이 친구가 전부터 과시욕이 많이 강한 애였어요.
맨날 약속 엄청 많다고 하고..
전업이거든요.9. ---
'13.4.18 5:01 PM (94.218.xxx.118)위 진짜 웃기네요. 전업이거든요 ㅋㅋㅋㅋㅋ 본인이 전업하고 싶은데 일하느라 고생하는 듯 ㅉㅉ
10. 음ᆢ
'13.4.18 5:25 PM (1.237.xxx.181)제 친구도 40중반인데
그렇게 뽀샵한 셀카를 매일 바꾸어놓네요ㅋ
증말 할일없어 보여요ㅎ
좀 지나치게 관심받고 싶어하는듯
애도 아니고11. 모냐
'13.4.18 6:1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요즘은 전업이 과로사합니다...
12. ..
'13.4.18 6:51 PM (121.139.xxx.160)나이가 어리면 그러려니 하지만 마흔넘어 자기셀카에 온갖 뽀샵질한 사진
자주 올리는 지인 좀 웃겨요.
자기애가 강한가보다해도 뭐라 말은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