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경 후 한달에 1키로씩 7킬로가 늘어버리는 딸, 병원 데리고 가야 할지요ㅠㅠ

/////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13-04-18 22:01:53

152에 드뎌 51킬로가 되었어요

10월에 44킬로일때 초경하고(키는 151 정도였구요) 

먹성이 좋아지는가 싶더니 ㅠㅠ

이제 보기가 북할 정도로 쪄버렸어요 ㅠㅠ

그렇다고 폭식을 할만큼 한가한 아이도 못되고

30분 걸어서 학교다니구요

호르몬 문제인거 같은데

어쩌지요?

아이가 이제 다이이트 식품 사달라고

허벌라이프를 누구한테 들었는지 사달라고 하네요

병원에 델고 가야하는지

어쩜 좋아요, 불쌍해 죽겠어요

병원이라면 무슨 과에 델고 가야 할지요

아니면 한의원??

좀 도와 주세요!!!!!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면

지 받은 스트레스를 죄다 어미한테 쏟으니 더욱 힘들고

요즘은 정말 일하는 어미로 산다는 것이 저주받은게 아닌가 생각들어요

아이 심정도 이해하지만

좀 알아보자 하는데 마구잡이로 신경질내면서 사달라고 조르니

병들어 아픈 저인지라 순간 화를 내 버렸네요ㅠㅠ

IP : 49.1.xxx.1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8 10:06 PM (203.152.xxx.172)

    가정의학과 같은데 데리고 가서 한번 상담해보시죠.
    식욕억제제 같은건 청소년기 아이들한테 처방해줄리는 없을테고..
    식이요법이라든지 운동요법같은것도 처방해줄것 같은데요.
    선생님과 상담해보면 다각도로 진단해주실거에요.
    키가 크고 있다면 몸무게가 느는것도 당연해요. 초경하고 1년이
    여자애들에개는 급성장기거든요.

    아니면 아예 좀 큰 병원 비만클리닉? 이런데 가보세요..
    아이가 성장기이니 전문가선생님들이 검사해보고 진단을 내려주실듯

  • 2. 푸들푸들해
    '13.4.18 10:10 PM (68.49.xxx.129)

    헐 저도 저나이때 150에 50정도였는데..그냥 통통하다고 생각하고 살았고 부모님도 그닥 신경안쓰셨는데..지금은 저 살 다 빠졌구요 ㅎㅎ 음..저 정도가 허벌라이프 고려하고 해야 할정도로 문제있는 건가요? ㅜ

  • 3. 먹성이
    '13.4.18 10:12 PM (122.36.xxx.73)

    좋아져서 그렇다고 글에도 쓰셨는데 먹는걸 조절하고 운동해야지 벌써 약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안될듯 싶어요..중고등 여학생들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운동부터 먼저 시켜보시길 바래요

  • 4. @@
    '13.4.18 10:14 PM (39.7.xxx.4)

    비타민하고 코엔자임 큐텐을 먹여보세요. 그리고 요가 시키세요. 가정의학과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약 이외의 최선의 처방이라고. 성인의 경우 지방간 있을때 복부비만 해결책으로 우루사도 처방해줍니다. 식욕억제제는 고도비만 아니면 먹지 말라고 했어요. 부작용이 너무 심하다고...;;;

  • 5. ..
    '13.4.18 10:16 PM (110.14.xxx.164)

    그맘때 그런경우가 있긴한데 좀 심하네요
    살 찌면 키가 안큰다고 조심시키더군요
    소식하며 운동시키는 수 밖에요 아이 본인이 깨닫고 밤에만 안먹어도 도움되요

  • 6. ..
    '13.4.18 10:17 PM (110.14.xxx.164)

    그리고 6개월간 7키로 늘며 키는 1센치 컸으면 키가 더 문제네요

  • 7. ㅇㅇ
    '13.4.18 10:44 PM (180.68.xxx.122)

    일찍 자고 줄넘기를 시키세요 쿠션 좋은 운동화 신고
    지금 약먹고 식이 조절 심하게 하면 골병 들어요 키도 안크고
    적당히 먹고 운동을 많이 잠도 많이..

  • 8. 다낭성 난소
    '13.4.18 11:24 PM (121.124.xxx.15)

    살이 너무 갑자기 찌네요. 산부인과 계열 병으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 조심하세요.
    제가 중학교 3년간 거의 20kg 찌고 다낭성 난소 생겼거든요. 미리 관리 잘 해주세요.
    그리고 허벌라이프는 사주지 마시고요. 그거 비싸기도 하거니와 그런 식으로 살빼면 100% 요요 옵니다.

  • 9. ....
    '13.4.18 11:25 PM (122.34.xxx.15)

    제가 어릴때 그랬어요. 초경 전에는 많이 말랐었다가 초경시작하고 나서 3년간 20키로가 쪘어요. 뚱뚱해본 기억도 없고 그 전까지는 먹어도 키로만 가서 조절도 못했구요. 지금 살은 많이 빠지긴 했는데 성장기에 살이쪄서 그런지 현재도 체형 자체가 좀 큰 편이에요. 제 경우는 음식을 먹던 만큼 먹었고(덜 먹었어야 하는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친구들끼리 매점간식이나 떡볶이 같은 원래 안먹던 음식들을 먹어서 살쪘거든요. 살은 먹지도 않는데 찌진 않을거에요. 초경 전후로 체질이 바뀌어서 전처럼 먹거나 다른 음식을 생각없이 먹으면 금방찌죠. 어릴때 저도 엄청 스트레스였고 사춘기때 살이 너무 갑자기 쪄서 성격도 많이 바뀌었어요. 따님 꼭 관리시켜주세요.

  • 10. 살살
    '13.4.19 9:41 AM (125.182.xxx.143)

    님 친정쪽으로 한번 생각해보세요 가족들이 사춘기때 살이 쪘는지 아마 가족력이 있을거같네요 그러다고등학교졸업하면 살 쫙빠질거같은데요 지금 아이들이 다이어트를 해서 그러지 중고등 여자애들은 거진 다 둥글 둥글 굴러다닌 기억이 나네요 삼십오육년전에는 한반에 70명이이상씩이었어요 선천적으로 살안찌는 몇몇빼고는 다들 엄청 뚱뚱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이에게 긍정적인 대화를 하고 빈대잡자고 초가삼칸 태우는격인 중1다이어트는 아닌거같네요 10대때 잘먹은걸로 평생 써먹고 사는거 같은데 ㅎㅂㄹㅇㅍ 그런거 굶어야합니다 친구들 아이들도 아들이나 딸이나 굴러다니다가 고등졸업하면 다이어트 시작해 엄청 날씬해집디다 아직 키가 작은데 단백질 위주로 잘먹이고 공부에 더 신경을 쓰는게 엄마 역활인거같은데요 탄수화물은 자제시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778 성인입문용 바이올린 가격 어느정도면 적당할까요 5 qkdl 2013/04/19 6,007
242777 아는 분이 좋은 일자리 소개해 준다는데..좋다기 보다 걱정이 앞.. 3 ... 2013/04/19 1,299
242776 두가지 최악중 차라리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14 .. 2013/04/19 3,831
242775 광주광역시랑 대구광역시는 공부 엄청시키네요 ㅎㄷㄷ 10 소녀도시락 2013/04/19 2,477
242774 면생리대 쓰면 가려움증이 사라지나요? 13 .... 2013/04/19 3,924
242773 비교연구쪽 아시는 분~ 6 박사공부중 2013/04/19 590
242772 오자룡에서 진주 이쁘지 않나요?? 22 오자룡 2013/04/19 2,987
242771 그들이 힘 없는 노인이 되었으니, 내가 어른이 되는 수 밖에 4 쑥과 마눌 2013/04/19 1,514
242770 전은진, 윤상 발라드로 데뷔했네요. 3 위탄 2013/04/19 1,626
242769 명란젓 활용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플리즈 2013/04/19 2,631
242768 우쿨렐레 뭘 사야하나요?? 3 우쿨렐레 2013/04/19 1,302
242767 교육비지원요,,, 6 해라쥬 2013/04/19 1,202
242766 미혼이신 분들은 직장인연봉의 현실을 먼저 11 정보공유 2013/04/19 2,892
242765 스마트폰 없다고… 아이들보다 더한 ‘학부모 왕따’ 24 .... 2013/04/19 5,187
242764 美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180여명 사상 3 참맛 2013/04/19 1,289
242763 세입자가 벽지를 망쳐놓고 나갔어요 21 나그네 2013/04/19 17,710
242762 오자룡 16 참.., 2013/04/19 2,542
242761 작년 - 박근혜 화환 논란의 핵심은 '4.19 행사 불참' 2 참맛 2013/04/19 767
242760 미드 왕좌의게임이요~? 6 해피여우 2013/04/19 1,641
242759 도배 천장도 시공하는 게 나을까요? 6 도배 2013/04/19 1,586
242758 무릎팍~ 김태우배우(학구&건실&진솔하네요. 10 오!무철오빠.. 2013/04/19 3,564
242757 자꾸 저와 비교하네요. 3 몽글 2013/04/19 887
242756 선생님의 쌍욕 참아야 하나요? 16 답답 2013/04/19 3,154
242755 지나간 남편회사 여직원과의 일이 생각나요 5 지우개 2013/04/19 3,552
242754 지금 cgv에서 샤이닝하네요 3 예찬마미 2013/04/19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