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정기관 문제로 인한 어지럼증. 완치 안되나요?

해리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13-04-18 12:25:25

저희 엄마 얘기예요.

워낙 약골에 일도 많이 하시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몸이 안 아픈데가 없는데

이번엔 극심한 어지럼증과 구토로 응급실까지 가셨어요.

딱 죽을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2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 의사는 흔한 질병이고 잘 안 나으니 마음 편히 가지라고.

 

근데 그게 어디 맘대로 되나요?

차라리 어디 아프면 고쳐보기라도 하지,

어지럼증 때문에 암 것도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 있어야 하니 일상이 불가능한데

어떻게 마음이 편할 수가 있겠어요.

 

일단 입원했던 병원에서는 퇴원을 했고, 다른 병원 예약을 해놓은 상태예요.

귀를 정밀검사해보려구요.

제 친구 어머니도 이런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서

암환자인 아버지가 살림을 하고 계신대요.

 

의사나, 혹은 잘 아시는 분.

어쩌면 좋을까요.

잘 보는 병원이나 의사 추천도 부탁드려요.

서울, 경기는 다 됩니다.

IP : 221.155.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12:27 PM (58.141.xxx.204)

    그거 대학병원 이비인후과가면 막 몸을 흔들어서 자리를 딱 맞춰서 끼던데요
    저도 너무 심해서 동네 내과갔더니 약만 주고 대학병원가고나서 바로 나았어요

  • 2. 해리
    '13.4.18 12:35 PM (221.155.xxx.140)

    저희 남편과 시어머니도 금방 나으셨어요.
    이건 아마 이석증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 어머니 입원하신 병원에는 그 증상이 반복돼서 입원과 퇴원을 계속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경우 이석증과 좀 다른 매니에르나 전정신경염인듯. (정확한 병명이 전정... 뭐시기였는데 엄니가 기억을 못하시네요 ;;;)
    수일에서 수개월까지 간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어쨌든 대학병원이 답이겠군요.
    감사합니다.

  • 3. 해리
    '13.4.18 12:37 PM (221.155.xxx.140)

    아, 두 번째 점 두개님 ㅠ.ㅠ
    우리가 염려하는게 바로 그거....

    혹시 식이요법이나 약물 등 다른 거 안 하시나요?
    아무래도 완치가 힘들것 같은데, 예방이라도 해보려구요.

  • 4. 저도..
    '13.4.18 1:41 PM (175.120.xxx.71)

    저도 그래요..
    지금 약먹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동네 조그마한 내과인데
    병원원장님이 직접 그병을 앓으셔서 그병을 좀 잘봐요..
    저의 엄마 아빠,저, 외삼촌, 엄마 친구분, 친구분의 친구분 ㅎㅎ 등등 많은 분들이
    그 병원 다니면서 호전되셨어요.. (광고 아닙니당)
    청량리에 있는 수운내과에요..
    한번 내원 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광고 아니에요~~)

  • 5. 저도그래요
    '13.4.18 2:59 PM (218.39.xxx.164)

    끝없이 반복재발하고 있어요...심할 때는 두 달정도 누워서만 지낸 적도 있구요. 걷지도 못해서요.
    저는 치료도 큰 효과 못봤구요. 낫는다기 보다는 증세가 조금 가라앉는 정도...
    그리고 금방 다시 재발해요.

    저도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 받았는데 이석증도 있지만 이비인후과적인 문제 외에 다른 원인도 있는 것 같다고 했어요. 저혈압도 심하구요. 평생을 어지럼증 속에서 살았네요.

    병원에서는 이석증만 있으면 간단하게 치료가 되는데 제 경우는 워낙 오래된 데다가 복합적이라 치료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하루종일 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너무 힘들어요....아프다 소리 자꾸 하기도 주변 눈치보이고...
    자려고 누울 때, 자다가 돌아누울 때도 너무 힘들고 심할 때는 세수하고 씻고 하다가 토한 적도 있어요.

  • 6. 해리
    '13.4.18 3:49 PM (221.155.xxx.140)

    댓글 읽다보니 안타깝고 우울하네요 ㅠ.ㅠ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모두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67 저 아래 시골개들을 읽고 생각나서요. 전 미친개관련 2 ... 2013/04/18 1,076
243166 김태희 앵커래요..정말 대단..-.- 62 덜덜덜 2013/04/18 21,122
243165 이래도 괜찮은건지 봐주세요. 삼겹살 6~7cm로 통으로 잘라서요.. 10 질문 2013/04/18 1,443
243164 일반고속과 우등고속 차이가 무엇일까요? 13 고속버스 2013/04/18 42,598
243163 직구 시 카드 복사복 요청하는게 정상인가요? 1 궁금이 2013/04/18 680
243162 로렉스시계 상자 진짜팔리나요 11 사랑이 2013/04/18 3,774
243161 세상에는 돈 잘버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4 궁금 2013/04/18 2,302
243160 제발 화장 팁 좀 1 선녀 2013/04/18 955
243159 이 순간 고민 딱 하나있어요 17 봄밤 2013/04/18 3,010
243158 집단괴롭힘 받는 중2 여자아이 어떻게해야할까요 11 아파요 2013/04/18 2,137
243157 살을 찌우려고 5 ㅇㅇ 2013/04/18 854
243156 좁은집에서 많은 식구가 사는경우 청소와정돈 어떻게 하세요? 5 청소와정돈 2013/04/18 2,674
243155 피부랑 몸매가 좋으면 옷을 좀 못입어도 되겠죠? 5 봄날 2013/04/18 2,523
243154 초경 후 한달에 1키로씩 7킬로가 늘어버리는 딸, 병원 데리고 .. 10 ///// 2013/04/18 3,424
243153 (급해요)해외체류중에 물건구매하고 텍스프리 받을때요 3 아름맘 2013/04/18 849
243152 오전에 독서논술에 대한 질문 올렸었는데요. 1 오전에 2013/04/18 746
243151 배려심이 부족한 초등여아...나아질수있는방법좀.. 6 걱정맘 2013/04/18 1,615
243150 [급해요]주택담보대출 할때도...채권 사야하나요? 2 ... 2013/04/18 1,097
243149 목동 비알레또 스파게티가게 어디로 갔나요?? 1 목동 2013/04/18 902
243148 찾아주세요ㅠㅠ 1 그릇좀 2013/04/18 455
243147 초등 고학년 남아 운동화 브랜드 알려주세요. 3 운동화 2013/04/18 1,683
243146 드뷔에팬 그리 좋나요? 7 .... 2013/04/18 1,465
243145 중2 학생 야식 문의 드려요 8 릴리 2013/04/18 1,342
243144 차 운전하다 바로 앞차나 옆차가 사고 난 적 있으세요? 7 칙칙폭폭 2013/04/18 1,413
243143 중학교상담주간 6시까지라는데 5시 넘어 상담신청하면 싫어라 하시.. 1 ^^ 2013/04/18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