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 얘기예요.
워낙 약골에 일도 많이 하시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몸이 안 아픈데가 없는데
이번엔 극심한 어지럼증과 구토로 응급실까지 가셨어요.
딱 죽을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2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 의사는 흔한 질병이고 잘 안 나으니 마음 편히 가지라고.
근데 그게 어디 맘대로 되나요?
차라리 어디 아프면 고쳐보기라도 하지,
어지럼증 때문에 암 것도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 있어야 하니 일상이 불가능한데
어떻게 마음이 편할 수가 있겠어요.
일단 입원했던 병원에서는 퇴원을 했고, 다른 병원 예약을 해놓은 상태예요.
귀를 정밀검사해보려구요.
제 친구 어머니도 이런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서
암환자인 아버지가 살림을 하고 계신대요.
의사나, 혹은 잘 아시는 분.
어쩌면 좋을까요.
잘 보는 병원이나 의사 추천도 부탁드려요.
서울, 경기는 다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