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합,연애운이 안 좋았는데 잘 사시는 분이 많으시죠?
들었거나 궁합을 봤는데 좋지 않은 궁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결혼 하셔서 잘 사시는
분들 많으시죠?
많은 분들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시면
힘이 날거 같아요..
1. ....
'13.4.18 10:20 AM (101.235.xxx.201)저요! 저요! 저요!
저희 친정엄마나 시엄마나 두분 다 점보는걸 상당히 좋아하시는데..
남편하고 결혼할 때 궁합 안 좋다 하셨고..
우리 둘이 결혼하면 무조건 딸이라 그랬는데...(가는 곳마다..)
지금 임신 중인데 아들이고..
저희 둘은 너~~무 잘 살고 있어요..ㅎㅎㅎ
걱정 마세요..
그런 말들은 믿는 순간 진짜 그렇게 되는 거니까요.
힘내세요!!!!2. ////
'13.4.18 10:43 AM (1.247.xxx.37)저도 그랬어요
결혼식 날짜 까지 잡아놓고 시댁에서 몇 군데 용한데서
궁합을 봤는데 한결 같이 안 좋게 나왔었나봐요
원래 궁합 보려는 생각은 안 했는데
시어머니 친구 분이 사주 보는데 쫒아 갔다가 본거였죠
그 곳에서 안 좋게 얘기하니 몇 군데 찾아다니면서 봤대요
그런데 한결 같이 궁합이 너무 나쁘다
같이 살면 몇 년 못 살고 헤어지거나 이혼 안하더라도 몸만 같이 살고
평생 남같이 등돌리며 산다
자식도 안 생기고 생겨도 어렵게 하나 생기는데 갸도 오래 못산다
재물도 못 모은다는 둥
아뭏든 최악의 궁합이었어요
저희 친정은 미신을 절대 안 믿는집인데 궁합도 미신으로 치부했었어요
저희 아버지가 결혼 날짜 까지 잡아 놓고 궁합 핑계를 댄다고 기분 나쁘다고 노발 대발
때려치라고 하고 중간에서 저희 남편만 맘고생하고
밀고 나가서 결혼을 했는데
저희 부부 성격이 비슷해서 인지 부부싸움도 거의 안하다시피 해서
지금도 금슬 좋다는 소리 듣고
애들도 둘 다 대학생 잘 크고 있고
부자는 아니지만 충분히 먹고 살만한정도는 되네요
저도 궁합을 안 믿기에 살면서 안 좋다는 궁합에 대한 생각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어차피 결혼 했는데 생각 해봤자 기분만 나쁠테니까요
반면에 저희 언니 시어머니가 절에 다니셔서 스님이 궁합을 봐줬는데
너무 좋다고 결혼을 서둘었었어요
그런데 서역이 잘 안 맞아서 많이 싸우고 살고
언니가 애들 결혼 시키면 이혼 한다고 하고 있어요
안 좋다는 궁합을 믿고 끌려다닐거면 결혼을 포기하시고
미신이라 치부 하고 믿지 않는다면 결혼을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궁합을 맹신한다면 살다가 안 좋은일 생기면 궁합탓을 하게되고
안 좋은 쪽으로 기운이 흘러갈것 같아요3. 전혀 상관없어요.
'13.4.18 10:48 AM (211.218.xxx.243)우리부부도 너무 안좋게 나와서 시어머님 맘에 걸려하셨는데 지금 너무 잘살고 있어요. 그런거 볼 필요 없어요.
4. 궁합 안좋다 생각하게 되면
'13.4.18 11:04 AM (125.178.xxx.48)말 그대로 안 좋아지는 거겠죠.
저희도 결혼 전에 궁합만 보면 다들 안 좋다 얘기하길래
도대체 얼마나 안 좋은지 한 번 살아봐야겠네. 그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8년차에 들어가는데, 절 100%이해해주는 남편 때문에
싸울 일이 없어요. 궁금해서 언젠가 궁합 한 번 봤더니, 남편이랑 저랑
정말 천생연분이라고 나오던데요.
안 좋다 한 말들을 믿게 되면 그대로 되겠죠.
전 안 좋다 했지만, 그 말 믿지 않았어요.
처음 본 사람이 제가 연애하면서 본 그 사람을 더 많이 알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7551 | KAIST 학생들도 '국정원 사건' 시국선언 | 샬랄라 | 2013/06/27 | 645 |
267550 | 조선족 4 | 중국인들 | 2013/06/27 | 809 |
267549 | 언니, 형 바뀐 호칭 사투리인가요? 10 | 사투리?? | 2013/06/27 | 1,805 |
267548 | 버거킹핫도그랑 이니선크림어떤가요?? 10 | .. | 2013/06/27 | 1,110 |
267547 | 거북목 있으신 분들 계세요 1 | .. | 2013/06/27 | 871 |
267546 | 접영에 필 받고 있는데, 디스크인 허리가 안 도와줘 속상해요 8 | 속상한달 | 2013/06/27 | 2,080 |
267545 | 서울 산부인과 추천 부탁 드려요. | 궁금뾰롱 | 2013/06/27 | 1,133 |
267544 | 라섹 수술 하신 분 정보 부탁드립니다^^ 5 | ..... | 2013/06/27 | 1,523 |
267543 | 재취업할 생각만 하면 걱정이 한가득 5 | 걱정걱정 | 2013/06/27 | 1,364 |
267542 | 옥탑방 있는 아파트 탑층이 다른층보다 매매가가 비싼가요? 3 | .. | 2013/06/27 | 2,472 |
267541 | 직장맘 회사그만두기.. 13 | 123 | 2013/06/27 | 2,583 |
267540 | 육아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5 | 케이트 | 2013/06/27 | 1,131 |
267539 | 아래 뻔뻔한 박근혜 지지자씨 | 뻔뻔하다 뻔.. | 2013/06/27 | 497 |
267538 | 전기세 거의 절반을 줄였습니다. 2 | 두리안 | 2013/06/27 | 2,933 |
267537 | kt 번이 뷰2 휴대폰 5만원 베스트샵 떴어요 5 | 000 | 2013/06/27 | 1,074 |
267536 | 초등 영어공부 알려주세요. | 콩쥐 | 2013/06/27 | 471 |
267535 | 올 여름은 안 덥네요... 28 | 날싸 | 2013/06/27 | 6,881 |
267534 | 인천공항에서 대전 가는 버스가 있나요? 7 | 버스 | 2013/06/27 | 1,949 |
267533 | 남이 옷입는걸로 할말 많은 분들에게 바치는 만화 | ㅇㅇ | 2013/06/27 | 681 |
267532 | 초년운 장년운 중년운 말년운 점점 더 좋아지시는분? 4 | ... | 2013/06/27 | 9,001 |
267531 | 사주에 관한 질문이요 2 | ᆞᆞ | 2013/06/27 | 957 |
267530 | 동남아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 | 베어 | 2013/06/27 | 692 |
267529 | 길음동 7 | 이미지궁금 | 2013/06/27 | 1,318 |
267528 | 엄마들모임에서...엄마들 왜 이리 말이 많나요? 7 | 말수 | 2013/06/27 | 2,951 |
267527 | 통화하면서 별짓 다하는 사람 6 | 왜그래 | 2013/06/27 | 1,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