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블로거들은 쇼핑몰을 할까요?

궁금 조회수 : 8,888
작성일 : 2013-04-17 21:52:42

그냥 궁금해서요..

요즘 핫한 럭셔리블로거들 말고요,

제가 자주가던 살림블로거가 있었거든요.

알뜰하게 하는거 같기도 하고 뭔가 부자연스럽게 너무 깔끔하지 않으면서 괜찮아서

종종가서 보고 배우던 블로거였는데..

오늘 가보니 쇼핑몰 시작했더라고요.

보니까 그동안 제가 눈여겨보던 제품들도 판매하고 그러더라고요.

이 왠지 모를 배신감은 뭔지;;

결국 이럴려고 블로그해서 나같은 사람 여럿 모은다음에 쇼핑몰하는구나.. 싶고 그래요;;

 

근데 그 전에보니 판매자랑 연결도 해서 물건도 팔았었는데

그때 분명히 수수료 절대 안받는다고 했거든요.ㅡㅡ

근데 이러고 나니 정말 수수료 안받았을까 싶고.. 참나..

제 오지랖이 넓기도 하지만 왠지 배신당한 이 기분 감출수 없네요.

 

그런 분들 쇼핑몰하면 수익이 엄청 나는건가요?

그래서 그렇게 쇼핑몰하는건지..

요즘 다들 어렵다는데 아닌가봐요-

IP : 59.16.xxx.1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4.17 9:54 PM (59.16.xxx.127)

    저도 그중에 하나긴한데..;;
    그렇다고 다 사는건 아니거든요..
    다른분들은 정말 많이 사셨나봐요. 쇼핑몰할 욕심이 생기는거 보면.

  • 2. 원글
    '13.4.17 9:56 PM (59.16.xxx.127)

    그렇겠죠..?
    처음부터 쇼핑몰해야지하고 시작한건 아닐텐데도
    왠지 모를 이 배신감이란.. 참...

  • 3. ..
    '13.4.17 10:06 PM (121.138.xxx.225)

    이유 : 돈

  • 4. ..
    '13.4.17 10:18 PM (110.70.xxx.120)

    이웃분들이 원하시니 좋은 물건 나눠 쓰자구요...
    뭐,이런거요^^

  • 5. 원글
    '13.4.17 10:31 PM (220.126.xxx.155)

    근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분들이 상업적인 마인드없이 소개해주는거니까 믿음이 가는데
    쇼핑몰을 시작해도 사람들이 그분들에 대한 믿음이 계속될까요?

  • 6. ...
    '13.4.17 10:33 PM (1.247.xxx.37)

    요즘은 쇼핑몰 차리려고 블로그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들한텐 블로그를 통해 중소기업인 만큼 돈을 번 몇명 유명 블로거들이 우상일겁니다

    그 유명 블로거들도 사람들에게 좋은 물건 소개해주고 봉사 하는 것 처럼 쇼를 했었죠

  • 7. 원글
    '13.4.17 10:35 PM (220.126.xxx.155)

    그러니까요..
    사람들은 이미 그렇게 한번씩 데이고 속아서 현명해졌는데
    또 이렇게 은근슬쩍 그 방향으로 흐르니 왠지 쇼에 놀아난 느낌이에요 ㅜㅜ

  • 8. --
    '13.4.17 10:49 PM (188.110.xxx.39)

    흠...그게 왜 나쁜 일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 선택이죠. 블로그 포스팅하는데 시간 엄청 들어요. 보상(?) 받고 싶은 마음 생기는 거 당연.

  • 9. 쉽게 돈버는 길인데
    '13.4.17 11:01 PM (110.70.xxx.74)

    그걸 왜 마다하겠어요?
    ㄹㄴ라는 블로거같이 진짜 돈이 많은게 아닌 담에야
    쓰려면 벌어야되니까 기회있으면 벌겠죠
    근데 이웃님들이 원해서 한다는 얘기는 진짜 손발이 오글오글ㅋㅋㅋ
    자기합리화+허세같아요.
    누가 남 위해서 쇼핑몰같이 귀찮은 일을 벌려요?
    일차적으로 자기 좋자고 하는 일을 저렇게 포장하는거 넘 우낌

  • 10. 돌돌엄마
    '13.4.17 11:34 PM (203.226.xxx.140)

    혹시 님이 보신 블로그.. 하마@@ 맞나요?

  • 11. ....
    '13.4.18 12:44 AM (112.154.xxx.154)

    처음부터 파워블로거가 되서 쇼핑몰하려고 블로그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이며... 그런다 한들 1~2년 블로그해서 파워블로거 되기나 하겠어요?

    블로그는 안하신다해도 싸이는 해 보셨을텐데
    글 몇줄에 사진 올리는것도 꼬박꼬박 하기 공들고 시간들고
    힘든데 포스팅은 몇 배 더 힘이들잖아요

    그러다 이웃 생기고 몇몇이 공구해달라기에 해보니
    경험이 쌓여 마진도 남기는 방법도 알것같고
    적성에도 맞는듯하고

    그러다보니 쇼핑몰 문 열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그런데 너 처음부터 쇼핑몰 하려고 블로그 했냐고
    실망했다하는건 좀 아닌 듯합니다

    블로그 통해서 공구 하는것도 아니고
    사업자내고 쇼핑몰 오픈 한 것이면요

    물건이야 내보기에 질이나 가격이 탐탁치 않음 안사면되고요

    주부가 살림하다 적성 찾아 장사하겠다는데
    전 나쁘지 않다고 봐요

  • 12. ..
    '13.4.18 8:20 AM (121.190.xxx.107)

    쇼핑몰의 생명은 광고. 이미 고객이 확보된 상태니 그 유혹을 어찌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949 마트에서 산 장수풍뎅이-_- 3 꽃남쌍둥맘 2013/06/26 885
266948 정문헌,서상기의원 사퇴촉구 서명운동...이어갑시다 37 표창원 2013/06/26 1,669
266947 테헤란로 주변 오피스텔 앞으로 어떨까요? 4 ,,,,, 2013/06/26 1,464
266946 솔직히 매번 연예기사 터지는 타이밍이 참 뭐 같긴한데... 3 0101 2013/06/26 919
266945 고삐 풀린 국정원, 이대로 놔둘 수 없다 2 샬랄라 2013/06/26 967
266944 NLL '유지'를 '포기'로 변질시킨 왜곡의 극치 3 샬랄라 2013/06/26 749
266943 보험 판단이 안서서요. 5 보험은 어려.. 2013/06/26 849
266942 진보적 자유주의와 안철수? 11 ... 2013/06/26 1,125
266941 감사인사--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추가20만 서명완료 10 표창원 2013/06/26 870
266940 매실에 하얀것은 정체가 무엇인가요? 2 매실스트레스.. 2013/06/26 2,967
266939 시어머니 아침밥으로 도시락을 매일 싸고 있어요. 89 ... 2013/06/26 17,824
266938 장옥정, 승자의 기록이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의 횡포네요 5 역사왜곡장난.. 2013/06/26 2,296
266937 일베 - 새누리당 - 국정원 커넥션 의혹 포착... 11 이건뭔가요 2013/06/26 1,407
266936 NLL 전문 읽으면서 울고 있어요................... 23 ㅠㅠㅠㅠ 2013/06/26 3,847
266935 투매트리스침대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5 가을바람 2013/06/26 9,458
266934 세븐 정말 멍청하네요 23 밍밍해 2013/06/26 22,104
266933 유아인 말소리요 8 ,, 2013/06/26 2,576
266932 급)직구한 물건 몰테일로 받으려는데 수령인 다르면 각각 200불.. 5 궁금이 2013/06/26 1,443
266931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6 **** 2013/06/26 2,259
266930 잔잔한 4월에 님. 왜 그러시는지 26 ... 2013/06/26 5,618
266929 100분 토론 시작하네요. 4 ........ 2013/06/26 961
266928 언니님들께 공손히 여쭤봅니다. (임대 재계약 관련) 1 미맘 2013/06/26 611
266927 연예병사 안마 시술소 출입 논란.... ! 17 오십팔다시구.. 2013/06/26 8,381
266926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원 20만 넘었네요 10 고맙습니다... 2013/06/26 858
266925 말 수 적은 여성분들 연애는 어떻게 하셨나요? 10 ㅇㅇ 2013/06/26 8,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