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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3-04-17 16:52:17

알림 - 반말글

 

 

 

 

 

 

 

오늘 완전 봄날씨다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려고 폼잡는다

일주일동안 별일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참 지지부진한 소재인데 이성을 만났을때 첫 느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해서 끄적거려본다

얼마전에 누가 물었다 첫 인상이 아니어도 만나보냐고

난 아니라고 대답했다

여기 82에서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한번 보고 어떻게 아냐고

그래도 두세번만나보고 알아본 후에 판단하라 하는데

난 그게 안된다 그러려고 노력을 했는데도 안되서 그냥 처음 느낌대로 행동하는 편이다

보통 이성을 만날때 카톡에서 전화로 넘어가는데

난 전화에서 1차로 거른다 물론 나도 상대방에게 걸러지는 과정이란건 안다ㅋ

카톡이나 문자로는 그 사람이 잘  파악이 안되더라 이건 나만 이런가

전화통화에서 별 특이사항(내가 꺼려하는 부분들)이 없으면 만나는데

처음 받은 인상,느낌이 좋으면 난 그게 쭉 가는 편이고

처음 느낌이 안좋으면 그게 다시 반등을 하는 일은 없더라

여러분은 어떠한가

IP : 125.146.xxx.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3.4.17 4:57 PM (175.223.xxx.243)

    카톡 생기기 전에 맞선활동 종료한 싱글이다 ㅎㅎ
    전화느낌은 중요하긴 하다
    그치만 목소리만 미남을 많이 봤어서 ㅠ ㅠ
    여기서 목소리라함은 억양 말투 다 포함이다

  • 2. 날아라얍
    '13.4.17 5:07 PM (112.170.xxx.65)

    우리 싱글 노처자들은 또 목소리에 약하지 않나. 나인의 이진욱도 목소리 죽이더라.

  • 3. 나는 동성이든 이성이든
    '13.4.17 5:09 PM (220.119.xxx.40)

    첫느낌이 안변하더라..오래된 친구는 밋밋한 관계가 좋지만..이성간엔 스파크가 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적인만남말고 소개팅이나 선을 보았을때 첫만남에 아니면 안만난다
    그나저나 카페가입 나는 포기했다 정말 쪽지도 안보내주시는데 섭섭하다 ㅠㅠ

  • 4. 싱글이
    '13.4.17 5:11 PM (125.146.xxx.12)

    Gg //
    종료라 함은? ㅎㅎㅎㅎ 맞다 목소리만 미남인 분들도 있다
    그래서 목소리만 듣고 기대는 안한다 그래도 목소리좋으면 좋긴 하지만ㅋ
    첫 통화에서 얼마나 말이 통하는지 주로 보는데 그게 만나서도 그 느낌이 다르지 않더라

    날아라얍//
    저음좋아하나? 난 낮게 깔리는 중저음목소리 좋아한다
    날아가듯 흩어지는 얇은 목소리는 별로 매력적이진 않은 것 같다
    요즘 나인 참 인기더라 원래 배우에 관심이 잘 없어서 이진욱의 목소리가 어떤지 모르는데
    다음에 나인을 한번 봐야겠다 그렇게 재밌나?

  • 5. 싱글이
    '13.4.17 5:14 PM (125.146.xxx.12)

    나는 싱글이든 이성이든//
    맞다 스파크 참 중요하다 전기가 파바박 튀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나만 어려운가ㅎ
    나와 같은 스타일이구나 나도 아니면 안만난다
    카페가입안되나? 나도 가입을 안해놔서 어떻게 해 줄 수 가 없는데
    혹시 가입된 분들이 본다면 운영진께 말 좀 전해줬음;

  • 6. 동질감
    '13.4.17 5:16 PM (59.18.xxx.117)

    ㅋㅋㅋㅋ 이래서 우리가 DKNY인가보다.. 나도 늘 첫만남에서 아니다싶으면 두번세번 볼것도 없다는 내 확신을 믿는데 주변에서는 두번세번봐야 정든다고 우긴다. 그건 정이지 사랑이 아니쟎는가 ㅋ
    근데 이러다보니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싱글이라는 우울한 공감이 생긴다 ㅋㅋ

  • 7. 그러게
    '13.4.17 5:17 PM (220.119.xxx.40)

    말이다
    난 싱글이(님)이 가끔 무척 반갑다 ㅎㅎ
    편견을 가지는게 아니라 스파크 튄다는게 저사람이랑 스킨십이 되겠느냐 혹은 저사람이 매너있고 예의바른 사람이냐 이건 한번만 만나봐도 알수 있겠더라 나같은 경우에는..
    원글이는 카페가입된줄 알고 저번부터 투정부려봤는데 미안하다..나는 새롭게 아이디까지 만들 성의가 없어서 아쉽다 난 당연히 네이버카페인줄 알았는데 다음이더라..ㅠㅠㅠ
    가끔 여기 글써주면 항상 호응하겠다 ♡

  • 8. 삽자루
    '13.4.17 5:18 PM (222.99.xxx.185)

    카페가입자임~ 전하겠음~

  • 9. 삽자루
    '13.4.17 5:19 PM (222.99.xxx.185)

    근데, 뭐라고 전함?

  • 10. 삽자루(님)
    '13.4.17 5:21 PM (220.119.xxx.40)

    근데 나하나 사정 봐달라고 진상 피우기 싫다 ㅠㅠ
    다음가입 초기시 아버지 민번으로 가입해서 50대남자로 보일거기 때문에 아예 카페 접촉이 안되던데
    운영자님께 내 지역이랑 민번앞자리만 보여주면 가입이 될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서 그냥
    쪽지 메일 보냈는데 답변이 없더라..

    삽자루님 감사하나 그냥 아쉬운 맘 접겠다 ㅠㅠ 어찌됬든 고맙우이(고맙습니다 ㅠ)

  • 11. 싱글이
    '13.4.17 5:25 PM (125.146.xxx.12)

    동질감//
    작년말 한동안 노력을 했다 처음 봐서 느낌이 안오는데 그래 주변 사람들 말처럼 두세번봤을때
    달라질 수 도 있지 않을까? 하고.그런데 서로에게 좋지 않더라
    나는 마음에 없으니 같이 있는 시간이 고역이고 ㅠㅠ
    우울한 공감보다는 완벽한 짝을 만나기 위한 과정들로 포장을 하는 걸로ㅋ
    완벽한 짝이란 것도 기대 크게 안하지만ㅋ

    그러게//
    중요한 이야기다 스킨쉽
    흔히들 하는 말로 저 사람과 키스를 할 수 있겠느냐 이 기준
    나도 마음이 확 가는건 아니고 잘 모르겠을때 저 질문을 나한테 한다
    그럼 대부분 아니더라 못하겠다는 결룐이
    다음아이디가 없구나 미안하다 난 가입을 안했다;ㅎ

    삽자루//
    가입자분 강림! 그런데 저 분 다음아이디없다고 하신다ㅠㅠ

  • 12. 삽자루
    '13.4.17 5:29 PM (222.99.xxx.185)

    맞음. 카페가 3월사건이후 비공개로 돌아가서 그러함~ 그카페..생각밖으로 도란도란하고, 활성화잘되있음.

    운영자 한명이라 좀 바쁨. 쪽지 메일까지 보냈다니...흠...다른 방법 생각해보시요~ 지금은 아쉽고, 서운한데,

    그안에 들어가면...만족할것같음. 얘기할사람 많음. 아님 아닌거지만.

  • 13. 프랑프랑
    '13.4.17 5:34 PM (163.225.xxx.40)

    30대 중반으로 들어서니 동물처럼 촉이 온다. 나와 같은 세계의 사람인지 아닌지.
    예전엔 같지 않아도 노력은 했었는데 이제는 아니면 아닌거다라는 경험치가 생겨 아니면 안본다. 서로 피곤하지 않는가? 이제 제일 힘든게 맞지않는 사람과 계속 함께 있어야하는거다. 얼마전에 누군가를 잠시 만났는데 정말 나와는 다른 세계사람이었다. 무한 이기주의 및 끊임없는 지식자랑 ( 가르치려함 근데 나도 저도 같은 Ph.D임) 에 지쳐서 내가 정리했다. 처음부터 느껴지던 촉을 좀 더 존중했어야 했다. 좬장 그 놈 생각하니 순간 짜증이 난다.
    하여간에 자신을 믿는게 가장 중요하다

  • 14. 싱글이
    '13.4.17 5:42 PM (125.146.xxx.12)

    프랑프랑//
    귀신같은 촉ㅎ맞다 나와 같은 세계의 사람 그게 참 중요한 것 같다
    안맞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오면 심신이 지친다 특히 정신적으로
    나도 생각하면 순간 짜증나는 사람이 있는데 더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날도 좋은데 짜증나는 사람은 멀리 떠나보내자
    다시 한번 굳은 심지를 다지며 촉대로 행동하겠다

  • 15. 촉이라는것
    '13.4.17 6:21 PM (203.249.xxx.200)

    점점 촉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연식은 꽤 되었으나 이제사 느껴진다.
    구 남친과 어설프게 연락할 때가 있다.
    서점에 갔다 하니 우연히 만날 수도 있겠네 그리 말하더라.
    비교적 코드는 비슷하다. 내 촉으로는 서로 봄타나보다 하고 말았다.
    퇴근하고 예쁜 옷이나 구경해야겠다. 9부 바지 파는 곳이 요즘 통 없다.
    나같은 하체비만에게는 체형을 커버하는데 딱이구만...

  • 16. 싱글이
    '13.4.17 6:36 PM (125.146.xxx.12)

    촉이라는것//
    봄탈때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봄기운에 잠깐 이성이 마비될 때.
    9부바지는 잘 없고 죄다 스키니더라
    난 이쁜 여름옷 장만하고 싶다 봄옷사면 입질 못해서 바로 여름올 것 같다

  • 17. 하아...
    '13.4.17 7:20 PM (218.148.xxx.50)

    그 쥑일놈의 스파크. 케미. .....
    완전 이성적인 인간이라 그 스파크가 잘 안 튄다.
    아무리 옆에서들 이 놈아가 스펙이 좋단다 난리를 펴도 한 번 안됨 안 되는거더라.
    인품이 좋단 이유로 3번까지 만나봐야지 하고 만났다가 3번째에는 상대에게 매너없이 은근 짜증내는 나를 발견하고 당황한 뒤 절대 첨에 아닌 녀석 또 만나는 건 안한다.

    ...그래도 이번 봄엔 이성좀 마비됐으믄....연애만큼 재미진 일이 세상천지 또 없지 않는가. 에효...ㅎ

  • 18. 싱글이
    '13.4.17 7:40 PM (125.146.xxx.12)

    하아//
    막줄에 공감하며 우리 올 봄엔 이성마비시키고 분홍빛의 세계로 뛰어들어보자
    완전 감정적으로 감성적으로만 대해도 안되지만
    이성적인걸 조금만 줄였더라면 난 이미 연애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을
    리플읽고 해보게 됐다

  • 19. 나와 같은 세계의 사람
    '13.4.17 8:15 PM (203.226.xxx.142) - 삭제된댓글

    그거 참 중요하지.
    근데 언제부터인지 사람을 A부터 Z까지 카테고리화하고 한두번 만나곤 해당 파일에 넣어버리는 나를 발견한다.
    과연 눈썰미가 좋아진걸까? 그저 편견과 내주변에 쌓은 벽만 높아진 걸까

  • 20. 싱글이
    '13.4.17 8:40 PM (125.146.xxx.12)

    나와 같은 세계의 사람//
    나 지금 엄청 깜짝 놀랐다 내가 어제 했던 고민과 같은 걸 지금 그대로 말해주고 있어서
    내 생각엔 둘 다 인 것 같다
    많이 만나고 대하면서 이전엔 몰랐던걸 알게 되어가고 더 세세히 보게 되고
    이전엔 그냥 넘어가고 나중에 그게 부메랑이 되어 내가 힘들어하고 했던걸
    줄이기는 했는데 대신 벽이 더 높아지는 것 같다
    공감 100% 한다 ㅠㅠ

  • 21. ...
    '13.4.18 2:20 AM (60.33.xxx.227)

    첫인상이 중요하긴하지만
    알아가다 뒷목잡게 만드는 치명적 결함에
    내 안목을 의심하게 되는 일들이 생기며
    뭐가 뭔지 모르게되어 버렸다..
    그래도 첫인상이라도 좋은 사람은 보배다.
    통하는 사람 만나기가 왜이리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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