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아짐, 헬스끊은지 만 7개월, 드디어 체지방률 33.4에서 정상치(18~28)인 27.4로..
무진장 기쁩니다!!!
자랑계좌에 자랑금도 방금 보냈어요 ㅋㅋㅋㅋㅋㅋ
표준미달이였던 근육량은 평균범위안에 슬쩍 들어왔고
평균을 넘어 그래프가 아주 뿔쑥 솟아있던 지방량은 -5kg!
삼겹살 8근입니닼ㅋㅋㅋㅋㅋ
애놓고 1년만에 체형은 변했지만 몸무게는 원래대로 빼서 유지하고 있었는데
30대 후반이 되니까 나잇살이 붙더군요
3키로 정도 쪘는데 부피는 장난아니게 늘어서
청바지밖으로 살들이 삐져나오는게 자전거 타이어를 넘어서
이러다가 5톤트럭도 거뜬히 굴리겠다 싶어...
헬스를 끊고 처음 본격적인 다이어트&운동 해보는거라 PT를 20회 신청했어요.
3개월 진짜 식이조절 나름해가면서 운동 일주일에 5회이상 2시간이상씩 해대는데
100g도 안 빠지고.. 심지어 늡니다. 근육양때문에..
이때가 고비였죠.
3개월 지나 갑자기 2kg가 쑥 빠지더니 계단식으로 계속 빠지고 있어요.
그 뒤로 운동은 일주일에 세번이상, 처음처럼 식이도 힘들게 하지 않아요.
밥 먹고, 단백질 신경쓰고 풀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밤에 안 먹고.. 기본적인것.
물론~ 생리직전 과자 한봉 뜯어서 뱃속으로 순간이동 시키고 쪼코렛 퍼먹고
부페가서 넋놓고 디저트코너를 붙박이 귀신마냥 헤매이기도 하고
술도 몇 번 마셨지만은, 운동해서 그런지 그냥저냥 버텨줍니다.
먹는것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진 않아요.
아직 근육 늘려야 하고 지방 빼야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일주일에 7-8시간 투자해서, 이정도 유지하고 살아야겠다 다짐 불끈..
다이어트 운동하시는 분 힘내세요!
옷이 맞아가니까, 정말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