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엄마에요 괴롭힘

그리움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13-04-16 23:43:34
저희 딸이 올해 1학년이에요
순한편이고 싫은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에요
한달에 한번씩 짝꿍이 바뀌는데 이번에 저희딸 짝꿍이 바뀌었는데
짝꿍인 이** 가 저희 딸보고 나 너 싫어 그랬데여  저희 딸도 짝꿍싫다고 그러고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오늘 학교 급식이 끝나고 교실로 와서 문을 열어 들어 갈려고 하는데
먼저급식을 마치고 교일에 와있던 이**군이 저희 딸을 못들어오게 문들 잡고 있었데요
그래서 뒷문으로 들어갈려고 뒤로 가니 뒤로 뛰어가서 또 못들어오게 했다네요
그래서 저희 딸이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겠다고 생각해서 급식실로 갔데요
급식실에 갔더니 선생님이 안계서서 다시 교실에 왔답니다
이때는 그냥 들어왔구요
교실에 들어온 저희딸에게 이**군이 바보뚱땡이 이라고 그랬데요 (저희딸 안뚱뚱해요)
그래서 선생님께 일렀고 선생님이 이**군을 혼내고 뒤돌아 서있으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과하라고 해서 이모모군이 저희딸에게 사과했구요
이렇게 일단락이 되긴했는데
짝꿍되기 전에도 3월달에도 이모모군이 지우개를 꼭 짝꿍한테 안빌리고 저희 딸에게 빌려 달라고 하고
저희 딸이 이모모군은 맨날 지우개만 빌려 달라고 한다고 그래서 안빌려 준다고 하면 치사다하고 그런다고
그런말 한번 한적있었어요
너무 걱정되서요 .. 괴롭힘으로 제가 받아들이고 선생님과 상담을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1학년이라 장난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건지 ..
너무 걱정되고 속상하고 혼란스럽고  그렇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46.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모군이
    '13.4.16 11:49 PM (211.234.xxx.220)

    원글님딸을 좋아하는 듯해요
    어쨌거나 저같으면 눈화장 진하게하고 이모군을 한번 만나서 내 딸 근처엔 오지 말라고 하겠네요 한번만 더 괴롭히면 아빠와 같이 너네집 찾아간다 하구요 선생님 상담도 가볍게 한번 하구요 이모군때문에 아이가 힘들어한다 얘기하고,,전 좀 적극적으로 해주는 편이라,,,

  • 2. ..
    '13.4.16 11:53 PM (1.231.xxx.57)

    저도 이모군을 함 만나서 속마음을 들어 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런 일에 담임 선생님 보단 엄마가 더 약발이 먹혀요. 하지만 이모군에겐 부드럽게 대화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 3. 떡케잌
    '13.4.17 3:45 AM (125.186.xxx.5)

    선생님께 상담드리고, 이모군 엄마를 만날 일 있으면 부드럽게 얘기해보세요. 내용은 부드러운 얘긴 아니지만 학기초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니. 좋아질 거에요. 그리고 지우개 넉넉이 있으니 친구가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라고 하세요.

  • 4. 떡케잌
    '13.4.17 3:46 AM (125.186.xxx.5)

    상대방 아이에게 직접 얘기하는 건 별로 좋지 않아요. 두 아이 사이만 더 나빠질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690 봉사하는곳에서 정작 동료를 괴롭히는 사람 8 힘드네요 2013/04/23 1,671
244689 경찰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 진상조사 착수 1 참맛 2013/04/23 699
244688 남편이 헬리코박터가 나왔데요ㅜ 우리 아가들은..ㅜ 10 2013/04/23 3,203
244687 4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23 641
244686 인피니트 멤버중 성종 5 jc6148.. 2013/04/23 3,812
244685 도대체 이젠 개 염해놓은 사진까지 봐야 합니까 60 하...이해.. 2013/04/23 6,935
244684 마이크로 킥보드 & 트라이더 고민입니다. 어린이날 2013/04/23 1,828
244683 작년에 히트했던 오이김치요. 어떻게 잘라 절이는 건가요? 3 오이 2013/04/23 2,293
244682 장옥정 vs 후궁견환전 5 코코넛향기 2013/04/23 2,728
244681 장윤정이 왜 재산이 많아요? 30 .. 2013/04/23 17,018
244680 세시간후면 유도분만하러갑니다 14 유도분만 2013/04/23 2,178
244679 3m 스위퍼밀대. 이게 맞나요? 12 이거 2013/04/23 2,319
244678 과감하게 살림이나 물건들을 정리해 본적 있으세요? 5 11122 2013/04/23 3,138
244677 직장의 신 vs 파견의 품격 16 코코넛향기 2013/04/23 4,439
244676 저에게 자랑을 자주 하던 사람이 있어요. 5 형편 2013/04/23 3,122
244675 4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4/23 630
244674 냉동블루베리와 암웨이눈영양제중 뭐가 좋을까요 14 ///// 2013/04/23 7,001
244673 손가락을 심하게 베였는데 5 병원을 2013/04/23 1,288
244672 과자에 제조일자옆에 써있는거.. 1 ,,, 2013/04/23 619
244671 결혼한 아들집에는 가기 힘들다는 글 읽고 ~~ 우리 아들들한.. 58 베스트 글 .. 2013/04/23 13,512
244670 현미 도정한게 백미인데 왜 현미가 백미보다 비싸죠?정미소전번 올.. 23 현미 2013/04/23 4,355
244669 버려야겠죠? 6 아까워 2013/04/23 2,332
244668 영어 해석 좀 해주세용 5 ... 2013/04/23 855
244667 오늘 비오면 여의도 벚꽃 다 지겠죠? 오늘 보러가야겠어요 2 벚꽃보고파 2013/04/23 978
244666 아파트를 팔았는데요.황당한일.. 47 부동산정보광.. 2013/04/23 2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