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공부 열심히 하던 애는 아니었어요.
중학생이었을때야 그러려니 하다가 고1에는 적응하려고 힘들어서 공부 많이 못하나보다 했죠.
고2에는 에휴... 제가 맘고생 좀 했구요.
그런데 이제 무려 "고3" 이니 좀 달라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학교에서 야자하고 열시 사십분쯤 와서 먹고 저랑 동생이랑 좀 놀다가 컴터하고 열두시 반쯤 자요.
친척중에서도 첫째고, 저도 정보에 좀 느린 엄마라 다른 애들은 어떤가 궁금해서요.
성적은 제 생각엔 괜찮은 것 같아요.
수학은 좀 더 올려야 해요.
써놓고보니, 제가 현실감각이 없나싶기도 하네요;;;;;;
너무 날선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