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들 집에서도 공부하나요?

고3엄마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3-04-16 14:12:15

워낙에 공부 열심히 하던 애는 아니었어요.

중학생이었을때야 그러려니 하다가 고1에는 적응하려고 힘들어서 공부 많이 못하나보다 했죠.

고2에는 에휴... 제가 맘고생 좀 했구요.

그런데 이제 무려 "고3" 이니 좀 달라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학교에서 야자하고 열시 사십분쯤 와서 먹고 저랑 동생이랑 좀 놀다가 컴터하고 열두시 반쯤 자요.

친척중에서도 첫째고, 저도 정보에 좀 느린 엄마라 다른 애들은 어떤가 궁금해서요.

 

성적은 제 생각엔 괜찮은 것 같아요.

수학은 좀 더 올려야 해요.

써놓고보니, 제가 현실감각이 없나싶기도 하네요;;;;;;

너무 날선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IP : 1.225.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6 2:22 PM (203.152.xxx.172)

    고2 딸 있는데 야자하고 과외갔다가 오면 새벽 한신데
    그냥 잘때도 있고 좀 하다가 잘때도 있어요.
    전 잠을 줄이면 어디서든 자게 되므로
    잠은 충분히 자야한다고 생각해요.
    과외는 일주일에 네번 하는데 4번 하는 이외에는 잠은 6시간 정도 자게 해요.
    전날 그 잠을 못채웠으면 과외 안가는 다음날이라도 좀 자게 하고요.

  • 2. ...
    '13.4.16 2:30 PM (115.126.xxx.100)

    고1 저희 아이가 그렇게 하는데..컴퓨터는 안하고 쉬어요.
    전 집에서 한시간이라도 좀 하고 잤으면 하거든요.
    근데 긴싸움이라고 해서 봐주고 있어요.

  • 3. ..
    '13.4.16 2:4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아이 고3일때 야자하고 오면 10시 반정도,, 한 시간정도 공부 더하고 12시정도에 잤어요,
    밤 늦게 공부를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엄청 졸려해요, 최소 6시간 정도는 잔거 같네요,
    근데 공부 할때 집중력은 좋았던거 같애요,, 대학은 잘 들어갔어요,

  • 4. 들땅
    '13.4.16 2:52 PM (112.171.xxx.140)

    공부하는 친구들 부모님들 부럽습니다

  • 5. 고3엄마
    '13.4.16 3:26 PM (1.225.xxx.101)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생각 좀 하고 아이랑 얘기 좀 해봐야겠어요.
    수학이 좀 문제이긴 하다...라고만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 6. 저위 고1에 댓글쓴..
    '13.4.16 3:27 PM (182.216.xxx.147)

    사람인데요..ㅎㅎ
    '전혀 안해요'님 동병상련(?) 입니다~
    다만 전 좀더 일찍 내려놨다는거..ㅋ
    천주교신자인 저희는 아이가 성당에서 회장까지 맡아서 아주~ 열심히 모든걸 다해요.. 공부만 빼고 하하..
    근데왜 걱정이 안되는지.. 제가 미리미리 단련을 받아서인지.. 야자끝나고 농구 몇판뛰고 땀흘리고 들어오는거 보면 이쁘기 까지 하니, 나야 말로 현실감각상실 맘인건지. 근데 우리가 살아봐서 알잖아요. 대한민국에서 공부로 성공하는건 1~2% 정도 아닌가요? 점수 안나와도 등록금 비싼 대학 들어갈수있죠. 아들과 저는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지방대라도 국 공립대 아니면 내는 몬보낸다. 돈없데이~ 중딩때부터 아이 가슴에 새겨놓은 말입니다. 물론 재수도 몬시킵니다. 공부해라! 는 말 안해본지 오랜데, 고2되더니 가끔 책상에 앉아있네요..대학이 정말 가고싶다면 어떻게해서라도 갑니다. 떨어지더라도 본인이 돈벌면서라도 가겠죠..제가 존경하는 어떤분은 딸아이에게 25세정도 된다음에 대학을 갈건지 결정하라고해서 딸래미가 알바에 뭐에 별거 다해보고 사회 쓴맛도 보고 정말 23세정도에 본인이 원하는 전공선택해서 열공하더니 이듬해 대학가더라구요..30대인 지금은 훌륭한 사회인입니다. 크게 봅시다.

  • 7. 당연히 하죠
    '13.4.16 3:45 PM (14.52.xxx.59)

    엄마 눈에 안 보이는 시간에 애가 얼마나 공부를 했을까요?
    야자시간에 앉아있는 애가 몇명이나 될것 같으세요 ㅠㅠ
    힘들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422 냉동실에 둔 몇달 된 동태 먹어도 되나요. 호박나물도 좀 문의드.. 1 .. 2013/05/03 733
247421 강아지도 선물주지 않나요?? 12 강아지 2013/05/03 1,476
247420 장터 자스민님 한우 15 .. 2013/05/03 3,510
247419 주택에 사시는 님들..이거하나는 정말 좋다 하는점 말씀해주세요~.. 31 아파트스트레.. 2013/05/03 3,539
247418 성격도 유전되나요? 8 .... 2013/05/03 2,491
247417 싸이 이번에 망했나요? 43 ㄴㄴ 2013/05/03 14,516
247416 결혼기념일날 어떤 곳에서 외식해야 좋을까요? 1 기다림 2013/05/03 785
247415 아기어린이집 보내시고 뭐하세요?? 3 파자마 2013/05/03 883
247414 <조선>, ‘국정원 대선 개입’ 감추려하나? 1 0Ariel.. 2013/05/03 499
247413 디올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7 디오르 2013/05/03 2,484
247412 정신대 서명 - 현재 495,304명이 서명!! 6 참맛 2013/05/03 450
247411 궁디팡팡 댓글에 나온 보그병신체.... 찾아봤더니. 12 ..... 2013/05/03 2,655
247410 마른 가지를 어떻게 해야 안딱딱할까요? 2 요리왕 2013/05/03 579
247409 쏙? 가재? 이거 어떻게 해먹어요? 5 궁금 2013/05/03 1,099
247408 안 쓰는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 어떻게 옮기나요? 2 eugene.. 2013/05/03 1,186
247407 상추 모종을 심었는데요 2 초보자 2013/05/03 832
247406 진중권 변모에게 돌직구 ㄷㄷㄷㄷㄷ 28 무명씨 2013/05/03 4,322
247405 국정원 관련 의심 아이디들 어떤 글에 반대했나…여당·박근혜 후보.. 1 세우실 2013/05/03 456
247404 고양이들이 선물갖다주는거 너무 신기해요. 17 ,,, 2013/05/03 3,513
247403 아프리카 망치부인 소개합니다. 13 아카시아74.. 2013/05/03 2,398
247402 고등학생이 한달만에 영어5등급에서2등급 19 가능 2013/05/03 6,479
247401 흰색쟈켓 관리 어려울까요?-도와주세요 2 린넨소재 2013/05/03 603
247400 식사대용 떡ᆢ추천 바랍니다^^ 8 선물 2013/05/03 1,592
247399 장터에 항아리 나왔네요 41 ,,,, 2013/05/03 7,502
247398 김태희 인터뷰-내가 그렇게 연기를 못하나? 45 ㅇㅇ 2013/05/03 13,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