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40 이구요.. 아줌마 맞는데요..
어떤 할머님(이렇게 부르면 본인은 괜찮으실라나..)이 저를 보고..
아줌마.. 어쩌구 저쩌구..하셔서 무지 기분이 나빴거든요..
학생들이 아줌마 하면 괜찮은데..
저보다 나이 많은 분이 아줌마.. 라고 부르는게 기분이 확 나빠서..
엄마한테 기분나쁘다고 했더니..
엄마는 너 아줌만데 왜 기분 나쁘냐고..;;;;;;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 40 이구요.. 아줌마 맞는데요..
어떤 할머님(이렇게 부르면 본인은 괜찮으실라나..)이 저를 보고..
아줌마.. 어쩌구 저쩌구..하셔서 무지 기분이 나빴거든요..
학생들이 아줌마 하면 괜찮은데..
저보다 나이 많은 분이 아줌마.. 라고 부르는게 기분이 확 나빠서..
엄마한테 기분나쁘다고 했더니..
엄마는 너 아줌만데 왜 기분 나쁘냐고..;;;;;;
제가 이상한건가요?
무슨 느낌인지 알아요..근데 또 할머니들은 딱히 부를 호칭이 없으니까 그런거에요.아가씨나 새댁..은 아니니고 사모님?도 아니고..옆에 애가 있으면 애기엄마? 혹은 아줌아밖에 없죠,뭐.
나이가 40이 넘어가고 아줌마 소리를 몇년 가까이 들으니 익숙해 지더군요.
맘에 드는 호칭은 아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해지고... 불혹이잖아요.
할머니가 그럼 모라고 불러야 하나요?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그렇게 부르신듯 싶은데
기분 나쁜건 이해가 가긴 가요
나이 많은 분이 아줌마라고 부르면 기분이 나쁘시구나...어떤 느낌인지 알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고
저도 저보다 연세많으신 분이 아줌마라고 부르면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긴하더라구요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할머니가 되면 아가씨도 아니고 새댁도 아닌 중년들을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그런 생각을 하니 정말 마땅한 호칭이 없네요
저보다 훨~씬 나이들어 보이는 분이 저한테 언니! 그러는데 식겁했잖아요.; 뭐 언니가 그 언니는 아니라곤 하지만 한국에서 호칭은 참 어려워요.
그냥 아줌마니까 아줌마라고 하는구나 해요
달리 호칭이 없죠 애기엄마? 새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