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의 사는형편 차이

휴식 조회수 : 5,547
작성일 : 2013-04-14 19:19:47
남동생이 갑자기 돈을 많이 벌게
되었구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같아요

예전에 같이 서민층일땐 안그러더니
돈을 좀 잘벌기시작한뒤부터
올케가 고만고만하게 버는
형제들을 좀 무시하는 발언을
종종 하네요
아무도 그집가서 손벌릴생각 없는데
미리 단도리를하고 200만원으로
사는형제는 완전 거지취급
맞벌이로 400이 맞춰지는 우리집보고
애떼놓고 돈벌러 다니고 싶지는 않다고

원래 좀 욕심 많은건 알았지만
왜 열심히 살고있는 형제들을
힘빠지게 만들까요?
월수 2천벌면 200은 돈도
아닌가보죠
맞벌이도 안해본 올케가 저러니
얄밉기도하고 부자동생도 부럽고
갑자기 200버는 남편도 처량맞고
내인생도 처량 맞고 그래요

빨리 털고 일어나야 하는데
몇일 계속 울컥울컥 하네요
사촌이 땅사서 배아픈가봐요





부럽기도하고




IP : 1.238.xxx.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l
    '13.4.14 7:22 PM (180.231.xxx.22)

    사는 수준 차이나기 시작하면 방법없어요. 밉상 올케 아니었어도 서서히 멀어지셨을 거예요
    그저 벌이가 계속되리라는 보장이 없다;;정도로만 위안하는 수밖에;;

  • 2. duffy
    '13.4.14 7:23 PM (121.165.xxx.189)

    에효, 올케가 내 상투를 잡고 흔들어도 좋으니 제발 남동생 돈 좀 잘 벌었음 좋겠어요 전...
    애 쓰는거에 비해 많이 못벌어 항상 기 죽어 사는거 같아 안쓰러워서요..

  • 3. ...
    '13.4.14 7:24 PM (14.55.xxx.168)

    내가 올케 덕 보고 살일 없을테니 말 조심해!!!! 라고 면전에 대고 말해주세요
    별 거지같은 것이 다 있네요
    형편 더 어려운 형제에게도 방패막이가 되어주세요
    내 분수만큼 살면 되는거지...

  • 4. ll
    '13.4.14 7:25 PM (180.231.xxx.22)

    근데 형편 좀 폈다고 얄밉게 구는 사람들 나중에 자기가 남 앞에서 숙일 일 반드시 생기긴 하더라구요.
    자식문제, 투자 실패, 등등. 인생 정말 길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요;;;

  • 5. ,,,
    '13.4.14 7:29 PM (220.78.xxx.215)

    진짜 앞에서 말씀좀 하세요 손윗 시누이 같은데..저런 사람은 앞에서 한번 한소리 해야 알아 먹어요

  • 6. 레기나
    '13.4.14 7:39 PM (121.166.xxx.44)

    인생 길어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그 올케분 그러시는 거 아닌데......

  • 7. 머니쿡
    '13.4.14 7:41 PM (182.208.xxx.118)

    그럴땐, 진짜 급한데 천만원만 빌려줘봐. 이래봐요.

    앞에서 돈 얘기 안꺼낼듯..

    그렇게 돈 많아서 사람무시할거면 돈 좀 보태주고 그러던가 ㅡㅡ

  • 8. 그냥
    '13.4.14 7:43 PM (14.52.xxx.59)

    냅두세요
    그런사람에게 굽힐 일 없이 당당히 살수있는 인생이 되시면 됩니다
    저런 사람 참 어리석죠 ㅠㅠ

  • 9.
    '13.4.14 7:56 PM (121.188.xxx.90)

    그 동서분(?)은, 죽을때 그 돈 바리바리 싸가지고 저승에 짊어지고 갈것처럼 얘기하네요.ㅎㅎ
    이런거보면 세상은 공평해요. ㅎㅎ 누구나 죽을땐 다 빈몸으로 돌아가니까요.
    본인이 부자라고해서 없는 사람 무시할 권리는 없을텐데.. 왜그러실까요..?ㅎㅎ
    넘 상처받지마세요.ㅎ

  • 10. 원글이
    '13.4.14 8:01 PM (1.238.xxx.45)

    돈빌리러가지않고 몸건강하고 버는한도내에서
    분수껏살면 행복하겠죠 형제들과 외식해도
    남동생이 돈을 낼까봐 재빨리 끌고 나가 차에
    앉아있네요 우리도 그정도 낼 돈은 있거든요
    모이면 불편하니 그동생네 빼고 우리끼리 모일때가 많아졌어요 어쩔수없는 일이죠

  • 11. ..
    '13.4.14 8:14 PM (110.14.xxx.164)

    너무심할땐 한마디 해주세요 너무 그러면 가능한 안보고 사는거죠
    그래도 못살아서 맨날 손벌리는거 보단 나아요

  • 12.
    '13.4.14 8:42 PM (59.6.xxx.80)

    원글님 자격지심에 올케의 말이나 행동이 그렇게 해석이 되는게 아니라 진짜로 올케가 그런 말들을 원글님 면전에서 탁탁 내뱉는다면 한마디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올케도움 받을 일 없으니 그런말 다시는 하지 말라고.. 한마디 하셔도 되죠 그 정도면.
    그런데 전 좀 이해가 안되는게, 자기네가 식사비를 꼭 내야한다는 부담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맨날 재빨리 나가서 차에 앉아있는지 그걸 잘 모르겠네요. 매번 형제가 갹출해서 모임비 부담하는 분위기라면, 올케가 그렇게 할 필요가 없을텐데요.

  • 13. 부창 부수네요
    '13.4.14 8:44 PM (218.52.xxx.100)

    돈도 잘 번다면서 형제들 모여 밥먹는데 돈 않내려고 남동생 끌고 나가요...?
    ㅉㅉㅉㅉ 돈을 잘 벌면 뭐하나... 잘 쓸줄을 모르는데...
    돈 30~40만원이면 한번 제대로 밥사고 칭찬들을텐데... 쓰지도 않는 돈가지고
    대접은 받고 싶고 유세떨고....
    남동생이나 올케나 제가 보기엔 불쌍한 사람들이네요

  • 14. 원글이
    '13.4.14 9:10 PM (1.238.xxx.45)

    남동생말로는 와이프가 딴형제는 다 못사니까
    잘사는자기네가 내주길 바랄까봐 자꾸 끌고나간다네요 집안행사모임은 공동경비로하는데
    두집이나 세집만모여서 식사할때는 돌아가면서 내거든요 우리가 더 사면샀지 그냥 얻어먹은적은 없는데 방어벽이넘 심해서 보기가 좀

  • 15.
    '13.4.14 10:44 PM (223.62.xxx.133)

    그 올케 참 배려심 짧고 심뽀고약허네요

  • 16. 인생
    '13.4.14 11:19 PM (125.178.xxx.170)

    깁니다. 언제 어떻게 될줄 모르는게 인생인데 올케가 어리석네요. 또그러면 앞에서 한마디 해주세요. 올케돈 쓸일 없으니 돈자랑 그만 하라고.. 꼭 대놓고 돌직구 날려야 알아듣는 맹한 사람들 있잖아요.

  • 17. 대부분
    '13.4.15 12:34 AM (220.125.xxx.243) - 삭제된댓글

    대부분 그렇게 되는 것 같애요.

    자기 형편 달라질 때 마다 손바닥 뒤집듯이 다른 반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000 남편생일에 VIP영화관 가볼까 하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세딸맘 2013/05/02 806
246999 이런 남자는 역시 안되는거였죠?...조언 좀 해주세요. 3 eidhsk.. 2013/05/02 1,649
246998 립글로스가 더 건조하게 만드나요? ㅠㅠ 7 ... 2013/05/02 1,109
246997 신디 크로포드 딸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요 6 신디 2013/05/02 1,904
246996 아이브로우의 신세계 9 민둥산 2013/05/02 3,670
246995 여유없는 세대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10 배려 2013/05/02 1,855
246994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 3 난감. 2013/05/02 456
246993 네스프레소 캡슐....도와주세요~~~ 11 ... 2013/05/02 2,426
246992 셀프 이사청소해야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1 어이쿠 2013/05/02 9,731
246991 미국 날씨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3 추운여자 2013/05/02 469
246990 코치 vip초대전 저렴한거 많이 있을까요? .. 2013/05/02 632
246989 임산부 허리통증, 넘 괴로워서 도움요청해요.. 2 eung1h.. 2013/05/02 6,330
246988 먹고 싶다, 먹고 싶어. 4 어어 2013/05/02 707
246987 이번 주말에 가볍게 즐길 클래식 연주회 정보 아시는분 ~~~ 4 단비 2013/05/02 384
246986 치마 속에 뭐 입으세요? 4 .. 2013/05/02 1,604
246985 수학문제를 엉뚱하게 해석하는 딸아이 2 ... 2013/05/02 640
246984 외모 보는거 아니라지만 이 경우 어쩌죠? 5 고민 2013/05/02 1,419
246983 대딩딸 통금시간??? 21 대딩맘 2013/05/02 6,432
246982 구글에서 팝업이 차단되었는데 어찌 풀수있나요? .. 2013/05/02 1,452
246981 오늘 출근길에 겪었던 섬찟한 경험... 6 for퓨처 2013/05/02 2,642
246980 취득세 감면이 6월 말일까지인가요? 2 나행운7 2013/05/02 722
246979 여름용 구스침구 어떤가요? 1 .... 2013/05/02 949
246978 . 6 속상해 2013/05/02 1,476
246977 5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02 261
246976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뭘 사달라고 했는데 안 사주는 남편. 20 아정말 2013/05/02 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