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가 사는 동네 만족하세요?

동네자랑 조회수 : 4,275
작성일 : 2013-04-13 18:43:15

도시는 어디나 비슷하겠죠.

거기 오래 산 사람들은 어디가 좋다는거 아니까 자기사는 지방 좋다고 뿌듯해하는데

잘모르는 사람이 가보면 그냥 도시예요.

어디나 비슷하게 집들은 다닥다닥, 아파트는 빽빽

도로에 차들은 많고 공기는 뭐 매연때문에 지방이라도 그닥 좋은줄 모르겠고

그러네요.

울산 대구 구미 대전 수원 군산 순천 전주 광주 부산 목포

슬프지만 저의 기억으론 다 비슷비슷해요.

물론 부산이나 울산 서울은 좀 넓어서 같은 도시내에서도 차이는 있지요.

그러고보니 서울이 의외로 공기가 괜찮은거 같기도 합니다.

워낙 넓어서 공기안좋은데는 안좋고 좋은데는 웬만한 지방보다 좋은듯.

부산이나 울산도 생각보다 공기 나쁘지 않았구요.

바닷바람 때문인지.

어쩌면 소도시가 환경이 좋은줄 알았는데

이 무슨 아이러니..

아마도 지방일수록 차없으면 불편하니까 차가 도시면적에 비해 너무 많아서 그런지도 모르죠.

 

자기 사는 동네가 살기좋은 동네라 생각하는 지방 있으세요?

 

 

 

 

IP : 115.136.xxx.2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3 6:47 PM (222.112.xxx.131)

    서울공기는 최악인데요 ;;

  • 2. 바다
    '13.4.13 6:47 PM (183.106.xxx.48)

    공감해요. 차가 많아져서 그럴듯해여요
    몇달전 서울가서 깜놀햇네여. 옛날보다 공기가 좋아졋던데여. 친구한테물어보니 얫날엔 기업들전부
    보일러 굴뚝이 잇엇는데 지금은 거의 전기 온풍기쓰니까라고 하던데. 글고 서울중심에는 공단지역은 거의 없잔아요 요긴 지방인데 공장들 많아서 공기가 더 안좋개 느껴졋네여~~

  • 3. 봄날
    '13.4.13 6:49 PM (211.194.xxx.202)

    우리집은 대전인데요 도솔산 근처라 참 만족하고 살아요

  • 4. ...
    '13.4.13 6:50 PM (112.154.xxx.7)

    공기청정기 몇달만에 꺼내서 봤더니 필터에 먼지가가득,,,

    이러니 밖에는 얼마나 먼지가 많겟어요. 그먼지를 다 마신다고생각하면....

  • 5. 서울이 의외로
    '13.4.13 6:50 PM (115.136.xxx.239)

    아주 나쁘지가 않은게
    넓은 한강이 서울한복판을 지나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살아보거나 다녀본 도시중에 전 괜찮았어요.

  • 6. .......
    '13.4.13 6:52 PM (222.112.xxx.131)

    서울은 1년에 하늘 파랗게 보이는 날이. 10일 이하일거에요. 맨날 뿌연 회색하늘..

    한강 지나가보면 반대쪽이 뿌옇게 보이죠..

  • 7. 원글에 있는 도시는 다 대도시네요
    '13.4.13 6:52 PM (115.136.xxx.239)

    내가 왜 소도시라고 했을까,

    얼핏 생각하면 지방도시는 작을거 같지만
    막상 가보면 다 대도시...
    적어도 저위에 있는 도시들은요.

  • 8. ㅇㅇ
    '13.4.13 6:54 PM (118.148.xxx.221) - 삭제된댓글

    저는...요즘...친정이 먼 곳에 사는지라..이곳이 싫어져요.ㅠㅠ

  • 9. ,,,
    '13.4.13 6:56 PM (61.105.xxx.31)

    서울은 정말로 최악인데.....

  • 10. 여기
    '13.4.13 7:00 PM (211.49.xxx.146)

    남양주 덕소.. 만족해요. 잠실까지, 20~30분이면 가고, 공기 좋고요^^

  • 11. ...
    '13.4.13 7:03 PM (180.64.xxx.92)

    전 저 사는 동네 진짜 좋은데
    82에선 이동네 좋다고 하면 집값 땜에
    쉴드친다고 욕을 욕을 하는 동네에요.

  • 12.
    '13.4.13 7:04 PM (58.240.xxx.250)

    절대 답을 바라진 않지만...
    어떤 일을 하시길래 전국구로 생활이 가능하신지 궁금하네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힘들잖아요.
    너무 좋으셨겠어요.

    지금까지 도시 몇군데 정도에서 살아 봤는데, 살다 보면 정들더라고요.
    어디나 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네요.

  • 13. 점세개님 어디예요? ㅋㅋ
    '13.4.13 7:07 PM (115.136.xxx.239)

    집값땜에 쉴드친다고 욕을 욕을 하는 동네요?
    82에서 집값이라하면 전 개포동밖에 생각안나는데 ㅋㅋ

  • 14. 설마 저도시 다 살아봤겠어요
    '13.4.13 7:11 PM (115.136.xxx.239)

    몇군데는 살아봤고
    몇군데는 여행만 해봤죠.

  • 15. ㅇㅇ
    '13.4.13 7:15 PM (223.62.xxx.252)

    서울 화곡동 마곡동 당산동 삼성동 신사동 압구정
    부산 구포
    미국 대도시에 살아봤어요
    미국이 제일 좋았엉ᆢㄷ

  • 16. 저도요
    '13.4.13 7:15 PM (125.177.xxx.64)

    점 세개님 내용처럼.. 저도 만족하고 살기 좋은데...고향은 울산이지만 제2의고향이며 떠날 생각없는곳
    82에서 집값으로 그리고 거리로도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여요

  • 17. ㅇㅇ
    '13.4.13 7:19 PM (14.54.xxx.127)

    부산, 서울 살다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살고 있는데,
    이제 도시는 공기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사람이 주거환경에 좋다 만족한다 하는 요소들이 다양하겠지만,
    여기는 자연환경 말고는 그닥,.. 문화 쇼핑 이런건 정말 꽝 입니다.
    바다가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다는 거도 좋군요.

  • 18. 집값쉴드님
    '13.4.13 7:21 PM (193.83.xxx.53)

    혹시 분당? 저도 포동이 밖에 ㅎㅎㅎ.

  • 19.
    '13.4.13 7:28 PM (123.215.xxx.206)

    과천요.
    만족합니다~

  • 20. ...
    '13.4.13 7:30 PM (180.64.xxx.92)

    개포동, 분당은 그나마 양반이죠.
    저희동네는 귀신 나올 거 같다, 유령마을 같다,
    공사판이다, 사람 살 곳이 못된다,
    집 값 떨어질까봐 저러는 거다라고들 해요.
    사는 사람들은 좋아 하는데 한두번 와 본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죠.

    송도 살아요.

  • 21. ...
    '13.4.13 7:32 PM (180.64.xxx.92)

    하긴 집값 이야기 하면 원래 싼 동네고
    앞으로도 떨어질 일 밖에 없는 동네라고들 하죠.

  • 22. .....
    '13.4.13 7:33 PM (121.88.xxx.181)

    저는 잠실
    전에 살던곳은 목동
    잠실이 더 만족도가 높네요
    아파트도 새거구

  • 23. 송도
    '13.4.13 7:39 PM (203.226.xxx.136)

    저 놀러 가봤는데 널찍 널찍 깨끗하고 좋던데요 맛집도 많고. 서울로 출퇴근할 일만 없음 살기 괜찮을 거 같아요

  • 24. 해운대신시가지
    '13.4.13 8:19 PM (118.38.xxx.189)

    만족해요 공기 좋구
    울동네에 산있고 바다도 가깝고
    으리번쩍 번화가부터 조용한 공원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롯데백화점 영화관 백병원 벡스코 홈플러스 다 가깝고 남들 일부러 찾아온다는 맛집부터 고급호텔들가까워 거기레스토랑 고메위크때 다 이용하구요 달맞이 미포 해운대바닷가 전부 산책하죠 ^^
    관광객들 맨날 구경합니다 ㅎ
    애들학교 학원 다 맘에들고
    물가도 쌉니다 이전에 부산 다른동네에서도 살아봤지만 신시가지가 물가도 싸요
    수준도 고만고만 위화감드는 큰 부자도 드물어 편하구요
    센텀으로 이사갈 생각 추호도 없어요
    운전 서툰 저는 부산다른동네에선 무서워서 운전대잡을 생각도 못했는데 울동네선 잘몰고 다녀요
    여기서 평생 살껍니다 ㅎㅎ
    신시가지 벗어났다가 돌아오면 안도감이 들어요^^

  • 25. 송파
    '13.4.13 8:22 PM (121.165.xxx.118)

    개롱역(오금동쪽) 정말 만족...잠실이나 가락시장역 부근처럼 번화하지 않고, 도서관,체육관,공원 암튼..조용해요..

  • 26. ^^
    '13.4.13 8:35 PM (125.181.xxx.153)

    위에 봄날 님..어디사세요?
    저도 대전 도솔산 근처라 반가워서...전 L 아파트입니다^^

  • 27.
    '13.4.14 1:29 AM (219.240.xxx.155)

    수원..... 거기에서도 동수원이요.. 인계매탄쪽.. 다른데 갔다가도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그냥 곳곳에 많은 도서관.. 매번 좋은 공연 저렴히 자주 볼 수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집앞의 각종 상업시설들... 원천 저수지가 호수공원으로 바뀌었는데 거기도 좋고요..
    동마다 있는 시립어린이집,,등의 소소한 편의시설들이 좋은 편이예요.
    특히나 동수원뉴코아 걸어서 다닐 수 있어 너무 좋고... 제 삶의 기준에선 최상입니다..
    딴데가서 살고싶지 않아요. 서울 예술의 전당 앞이면 몰라도 ㅎㅎㅎ
    근데 예술의 전당은 좋긴 한데 공연들도 제 기준에선 좀 비싸고.. 예약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빨랑 광교쪽이 좀 다 정착되어서 광교산이어지는 길들이 좀더 정비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나 수원에서 가장 맘에 안드는 점.. 매번 남경필이 뽑아주는 분들과 이웃이라는 점...
    이외에 소소한 것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로는 수원이 저는 제일 좋아요. ㅎㅎㅎ

  • 28. .....
    '13.4.14 8:10 AM (113.131.xxx.24)

    해운대 살아요~
    신도시도 아니고 센텀쪽도 아니고 중간쯔음? ㅋㅋㅋㅋㅋ
    구 부자들과 신 부자들 사이에 끼인 서민 내지는 하층민?

    그래도 이 동네 만족합니다
    뒤로 장산 있어서 산책, 운동 가능하구요~ 울 집에서 25분 정도 걸어가면 해운대 바닷가, 아래로 가면 광안리 위로 올라가면 송정

    그 외 장점은 위에 해운대 신시가지 사는 분이 말씀해 주셨고


    그 말고도 내가 진짜 맘에 들어하는 장점은.....
    아직은 물가 싸고(과일은 다라이로 3천원어치도 팔아요! 이건 매우 중요함!)
    공기 좋고(뒤에 산이 있어 그런가)
    돈은 없으나 바다도 내꺼~산도 내꺼~ 부자들이 누리는 자유를 구경하는 관람료 공짜~

    이 동네만큼 자연과 문명을 함께 누리기도 어렵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765 장마처럼 비가 오네요 4 ㅇㅇ 2013/04/29 2,193
245764 아래 어떤분의 답변이 흥미로워서요. 9 남편의 성욕.. 2013/04/29 1,948
245763 남녀관계 이건 무슨 경우인지.._내용지울께요. ;; 12 /// 2013/04/29 4,011
245762 5월1일 도우미 이모님도 쉬시라고 해야 할까요? 26 .. 2013/04/29 4,650
245761 남한북한 통털어 국민들이 모르는것. 세가지 5 아시는분답변.. 2013/04/29 1,158
245760 삭제된 글인데, 어떤건 내가 쓴 댓글이 남아있고 어떤건 없고 .. 2013/04/29 654
245759 울딸..끼리끼리 논다더니.. 5 ㅠㅠ 2013/04/29 3,472
245758 부부관계 상담 받을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아래 이혼글 쓴.. 3 ... 2013/04/29 1,806
245757 여름파자마 원단 추천해 주세요 10 파자마 2013/04/29 1,911
245756 어떻게 냉정하게 처리할까요? 22 배반자 2013/04/29 5,577
245755 피부에 썬크림 바르고 나가는거랑 1 .... 2013/04/29 1,168
245754 만나면 피곤해지는 사람.... 34 ㅇㅇㅇ 2013/04/29 15,749
245753 dat가 무슨 뜻인가요 ? 2 미리 감사 2013/04/29 3,001
245752 흰색 니트 겨드랑이 누런 땀자국 어떻게 없애나요? ㅠㅠ 4 누렁이 2013/04/29 24,729
245751 금요일부터 오늘 밤9시까지 글 한자 안읽은 애에게 '공부 왜 안.. 5 부모가 되어.. 2013/04/29 1,304
245750 멜라루카 정말 그렇게 대단한 거예요? 코셔 마크는 뭐래요? 7 ㅇㄹ 2013/04/29 5,237
245749 동물원입구에 인형가게 가보신분 질문좀 ㅠ 3 궁금 2013/04/29 813
245748 허황된 말 하는 남편이 싫어요. 5 -- 2013/04/29 2,573
245747 마천동 살기 어떤가요? 3 노인분 2013/04/29 2,368
245746 속궁합 때문에 이혼한다면... 너무 그럴까요... 79 ... 2013/04/29 54,086
245745 우울증 아내와 남편 5 ᆞᆞ 2013/04/29 2,597
245744 90년내 송도신도시 바닷물에 침수 가능성 2 ㄷㄷ 2013/04/29 1,620
245743 미용실 같은데가면 화장도 해주나요? 6 ㅇㅇ 2013/04/29 2,182
245742 베트남 커피 믹스 글 읽다가... 8 커피커피 2013/04/29 4,269
245741 문과가 약대 (peet)준비하려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3 약대 2013/04/29 5,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