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 수행평가,학원쌤 작품인거 어찌 고발할까요?

누구에게 고발할까요?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3-04-12 21:29:28

중1맘입니다.

어제 밤 아이가 도화지로 뭘 끄적거리고는 오늘 가져갔어요.

그런데 오후에 저보고 짜증을 내어요.

몇 몇 애들이 학원에 부탁을 해서 다 그려왔다고 말했대요.

세밀화같은 거예요.

초등부터 같이 다닌 아이들이니 그림솜씨를 안답니다.

저희 아이는 미술을 잘 합니다.

그래도 학원강사에 따라갈 실력이 아니잖아요.

나름 공부 잘 한다는 아이들이 이렇게 외부에서 해 왔다는데'''''.

 

공립중학교 보냅니다.

공립중학교는 외부에서 수행해올까봐 다 제 시간에 한다고 들었어요.

이거 너무한 거 아닌가요?

교무실에 전화하면 누구냐고 또 밝히라고 하겠죠?

담임에게 사실을 말하면 담임이 또 이름을 발설할거고.

이름 안 밝히고 미술선생님과 통화할 방법이 없을까요?

앞으로 수행은 반드시 학교에서만 하는 걸로 부탁하는 건 안될까요?

 

IP : 118.45.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9:35 PM (14.33.xxx.26)

    사립중이긴 한데요(중학교 사립은 초등과 달라서)

    담임이 그러던데요
    수행평가, 어머님들이 도와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도우라고..

  • 2. 그거
    '13.4.12 9:37 PM (112.152.xxx.82)

    그것 밝히시는게 쉬울까요?
    가끔 주위에 수행평가 과제 해준다는 엄마들 많더라구요
    바느질·독서까지‥
    에휴~그게 미래 우리아이를 위해 도움된다고 믿는건지‥

  • 3. ㅇㅇ
    '13.4.12 9:38 PM (203.152.xxx.172)

    그렇게까지 해서 뭐 좋은일이라고 그 부모는 참 자식한테 좋은거 가르치네요 ㅎ
    내버려두세요 그 미술수행평가 좀 잘 받는다고 좋을일 한가지도 없으니깐요.

  • 4. 저는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13.4.12 9:41 PM (122.36.xxx.13)

    저희 동네 중학맘들도 다들 수행평가 도와주시느라....정신없더라구요
    특목고 갈 자제분들이죠...

  • 5. ..
    '13.4.12 9:41 PM (14.33.xxx.26)

    엄마가 해 준대도
    이런 건 본인이 해야 되는 거라고
    밤 새워 해가는데..
    별로 기쁘지 않는 건 뭐죠..ㅠㅜ

  • 6. ...
    '13.4.12 9:51 PM (59.14.xxx.216)

    애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죠. 그게 잘 못 그리는 기회라 할지라도.
    평생 대신 살아줄 거 아니라면.

  • 7. ㅇㅇ
    '13.4.12 9:57 PM (203.152.xxx.172)

    특목고중에 외고는 영어 성적 과고는 수학과학 성적으로 가는건데
    ㅎㅎ 그게 무슨 소용일까요..
    아 자사고나 뭐 그런덴 또 필요할수도 있겠군요.. 내신이 다 들어갈테니;

  • 8. 강황카레
    '13.4.12 10:12 PM (180.182.xxx.154)

    우리애 학교는 학교에서만 합니다.
    집에 가지고 가면 백퍼 부모가 도움을 주죠.
    초딩이야 어쩔수 없다쳐도 중딩부터는 성적이 들어가는데 그러면 안되죠
    학교에 연락하세요

  • 9. 중2
    '13.4.12 10:44 PM (112.150.xxx.36)

    학교에 건의해도 되지않나요.
    울애학교는 집에서 해올수 있는 수행평가는 하나도 없어요.
    백퍼센트 학교에서 하고 평가받아요.

  • 10. ...
    '13.4.12 10:54 PM (125.178.xxx.22)

    솔직히 학교 건의가 쉽지 않습니다. 초등만큼 선생님들이 유한것도 아니구요.
    이번 걸 걸고 넘어가는 것보다 증거도 확실한게 아니구요.심증만 있는거잖아요.
    수행은 학교에서만이라고 해도 될 것 같구요.
    미술쪽으로 나갈거라면 상황이 다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요과목이 아니니 좀 지켜보세요.
    전과목 보는 자사고는 다를 거같긴 하네요.
    그리고 등급을 세등급으로 나뉘기 때문에 평가를 어찌 받았는지 물어보세요.

  • 11. 쐬주반병
    '13.4.12 11:01 PM (115.86.xxx.88)

    시골학교 초등생도 그래요.(주관이 있는 선생님들은 알아서 추립니다)
    중학교 수행평가 별거 아닌거 아시죠?
    선생님이라고 모를까요?
    그런 애들은 그런식으로, 필요하다 싶으면, 타인의 힘을 빌어 살라고..부모가 은연중에 가르치는 거죠.
    진용석 같은 인간이 될 수도 있는거죠.

    제가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한다면,
    저는, 제 신분 확실히 밝히고, 시정할 것을 요구할 것 같아요.

  • 12. 우리 학교다닐때도
    '13.4.13 1:48 PM (211.224.xxx.193)

    가정숙제..수놔서 방석만들고 치마만들고 하는거 엄마가 다 해주는 애들 꽤 있었잖아요. 거랑 똑같은거죠. 근데 딱 보면 애가 한건지 기술자가 한건지 알텐데
    시간상 수업시간안에 다 하기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877 아이들 중고전집류 어디다 파셨는지요? 6 집안정리 2013/04/18 834
241876 퀼팅트렌치 180만원... 안되겠죠? 6 버버* 2013/04/18 2,028
241875 부추김치를 냉동실에 넣어버렸어요. 3 123 2013/04/18 1,115
241874 얼마전 올라온 철학관중에 진로나 취업운은 어디가 나을까요? 4 .. 2013/04/18 1,969
241873 드럼세탁기 삼성버블 선전하는거 좋은가요? 1 드러비 2013/04/18 1,166
241872 요즘사극 4 ㅍㅍ 2013/04/18 868
241871 근데 바운스 원디렉션 노래랑 넘 비슷하지 않아요? 17 바운스 2013/04/18 2,065
241870 아이들 방 침대 고민 좀 도와주세요 ^^ 2 여러분~ 2013/04/18 1,327
241869 발성이 나빠도 유일하게 용서되는 배우가 저는 한고은이예요. 14 ..... 2013/04/18 4,794
241868 초6 딸내미 이성교제 조언 좀... 3 딸내미고민 2013/04/18 1,388
241867 창원에 사시는 분들~ 1 jc6148.. 2013/04/18 606
241866 주말에 조개잡이체험 할 수 있는 곳 있을까요? 4 .. 2013/04/18 1,870
241865 봄은 봄인가봐요 꽃들이 활짝 천사의반란 2013/04/18 463
241864 버버리 반코트(mid-length) 더블버튼이 낫나요? 5 ,,, 2013/04/18 1,265
241863 전세 들어간집을 주인이 팔았는데요 4 세입자 2013/04/18 1,402
241862 sk c&c라는 회사 어떤가요? 5 .. 2013/04/18 1,251
241861 부작용... 2 조심스레 2013/04/18 775
241860 학위 논문 읽을 수 있는 사이트가 어딘가요? 5 ? 2013/04/18 1,269
241859 어버이날선물!고민고민 매일고민!벌써고민! 5 부모님전상서.. 2013/04/18 961
241858 엑셀 독학해도 되나요? 5 ㅎㅎ 2013/04/18 2,710
241857 텍사스..사고인지 테러인지 사상자가너무 많아요 7 미국 2013/04/18 2,393
241856 타은행 수표를 입금할때 수수료 있나요? 1 수표 2013/04/18 8,509
241855 호수 없는 베란다 청소는 어떻게 하세요? 3 청소 2013/04/18 1,719
241854 예전것 이나영 나온걸 보고있는데 너무 예쁘네요.. 1 무한도전 2013/04/18 798
241853 용필아저씨 바운스 여기서 들어보세요~~ 2 ㅇㅇㅇ 2013/04/18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