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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아들이 고양이를 주어다 기르자고 하는데요.

고민이네요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3-04-12 17:10:34

집주변에 어미고양이가 죽어서 고아가 된 네마리 새끼 고양이가 있다고 그중  한마리 기르자고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동물병원에서 검진해야 하나요? 고양이도 예방 접종이 필요한가요?

 

먹이감이며 대소변 처리등등 일이 많이 생길것 같아서 이따 상의해보자고 했는데 아들은 제가 거절한는것 같아서

 

서운한 눈치네요.

 

조언 바랍니다. ㅠㅠ

IP : 118.37.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팔이
    '13.4.12 5:14 PM (59.10.xxx.90)

    고양이도 예방접종 필요하구요 집안에서 키울꺼면, 중성화 수술도 하셔야 합니다.
    먹이감은 사료 사서 먹이면 되고, 대소변 처리도 화장실 갖춰놓으면 알아서 합니다.
    단지 발톱을 가는 야생 습성이 있어서, 소파나 벽지를 뜯을수 있으니, 스크래쳐 사서 교육시켜주면 사고는 잘 안칩니다. 산책도 안시켜도 되고
    전체적으로 개에 비해서 손이 덜가는데....

    털이 어마어마어마 하게 빠집니다..

    아기때는 별로 빠지는것 같지 않은데.. 3~4월경엔 정말 털을 뿝어냅니다.

    그래도 키우다보면 정들어서 그것도 이쁘긴한데.. 암튼 털...이 많이 빠져요 알레르기 있으신분들은 힘들듯..

  • 2. 참,,,
    '13.4.12 5:17 PM (121.145.xxx.37)

    아드님이 심성이 곱네요
    털은 ,, 죽은털 잘 빗어만 줘도 어느정도 정리돼요
    고양이란동물은
    키워보지못한분들은 그 매력을 모르지요.. 정말 ..

  • 3. 냥떼형
    '13.4.12 5:18 PM (183.98.xxx.90)

    털 빠짐만 잘 관리해주시면 되려 강아지보다는 더 좋은 가족이 될 수 있는게 고양이입니다.
    그런데 4마리 중 1마리만 업둥이로 들이시면 나머지 아이들은요? ㅠㅠ
    그리고 휙 집어오는 것 처럼 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요. 고양이는 굉장히 민첩한 동물이라서요...
    사람에게 경계를 하는 아이들이라면 아무리 어려도 쉽게 잡을 수 없습니다.
    혹시 주거 형태가 단독이시라면 그 아이들에게 마당 한켠을 내어주시고 밥을 주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냥이들도 독립 전까지는 헤어지지 않을 수 있고, 아드님도 아주 좋아할 것 같구요..
    정말 고양이와 함께하고 싶다면 유기묘를 입양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동물과 함께 산다는 건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그들의 수명만큼 함께 해줘야하니까요.

  • 4. ...
    '13.4.12 5:20 PM (118.221.xxx.21)

    맞아요. 첫댓글님 말씀만 잘 들으심 됩니다. 처음 키울 때는 화장실도 사고, 스크래쳐도 사고 병원 접종도 하고... 돈이 좀 들어요. 근데 1년 지나면 사료랑 모래값 밖에 안 들고 돈 들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저희 집 애들은 순해서 가구를 뜯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그래도 모르죠. 고양이마다 숩성이 다르니까. 산책 안 시켜줘도 되고 조용하고 깨끗한 게 장점이에요. 근데 정말 털은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빠져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5. 고민이네요
    '13.4.12 5:24 PM (118.37.xxx.67)

    여러 답변들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

  • 6. 바이타민
    '13.4.12 5:30 PM (59.187.xxx.176)

    동생이 키우던 고양이를 사정이 생겨 맡아 2마리를 키우고 있네요.

    동물을 키운다는걸... 정말 상상도 할수 없던 일을 하네요.

    털 많이 빠져요. 스크레치도 하고...
    밤에 우다다하면 잠도 설치고...

    전 아침 먹을 시간없어 굶고 출근해도
    늘 고양이 밥이랑 화장실은 꼬박 아침저녁으로 챙겨주고 나오네요.

    정말 고양이는....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알레르기 없다면..
    정말 동물이 싫지만 않다면... 거둬두시면 어떠실지..

    참, 고양이 10~ 15년은 산다는거 생각하시고 거둬두시길 바랍니다.
    사람손에 길들여진 고양이가 밖으로 내몰리는건 죽으라고 내놓는 겁니다.

  • 7. 저도
    '13.4.12 5:41 PM (115.95.xxx.134)

    길냥이 데려와서 키우고있는 한사람입니다. 몇가지 첨언을 드리면, 강아지를 키워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고양이는 강아지랑 너무 달라요. 영역에 민감해서 낯선 곳에 가는걸 싫어해요. 길냥이들이 영역을 옮기는 건 생존을 위한 것이구요. 어쨋든 겁이 많고 한곳에 머무르려는 습성이 강해요. 집안사람들과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새끼라면 좀 다르겠지만요.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는 동물이에요. 고양이와 지내보면 느끼실거에요. 사람과 똑같은 생명체구나..똑똑하고 애교부리는 것도 주인과 밀당하고..
    무엇보다 마음이쁜 아드님을 두셔서 좋으시겠어여!

  • 8. ...
    '13.4.12 6:26 PM (125.131.xxx.46)

    고양이를 길렀었는데요.
    최대 단점이라면 가족여행이 거의 불가능해요.

    개는 차라리 케이지에 넣어서 자동차에 실으면 국내 여행이 되고...
    좀 외롭겠지만 어디 잠시 맡기거나 애견 호텔 같은 곳도 있거든요.

    고양이는 현관 밖에 나가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요.
    제가 기르던 고양이는 탁묘도 불가능.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
    1박 2일 정도는 집을 비울수도 있겠죠. 그 이상은 고양이라도 혼자 지내기 어려워해요.
    병원에 맡기는 것도...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 호소...

    대충 고양이가 거의 그런 걸로 알고 있어요. 산책하는 고양이 못 보셨을꺼에요.

    아깽이 시절에는 밤에 우다다를 매우 심하게합니다.
    냉장고 위부터 각종 책장 위 등을 밤에 달려요.
    고양이는 야행성이거든여. 늙으면 덜하지만...

    여행 자주 다니는 집에서는 동물키우기 어렵습니다.

  • 9. 사개월쯤
    '13.4.12 7:16 PM (121.161.xxx.115)

    된 아기고양이 아들이 주워와서 그른지 어언6개월~
    어쩌다 대비도 못한 주인이 됐지만 강아지보단 훨씬 일은 없어요~ 대소변 잘가리고 목욕도 거의 안시켜줘도 되고 조용하고~~ 애완동물은 거의 엄마의 몫인데~~감당이 가능하실지 엄마가 결정하서야 할듯~!^^

  • 10.
    '13.4.12 7:17 PM (121.161.xxx.115)

    윗글인데요 데러올때 한 사십일추정이네요;;

  • 11. 윗님
    '13.4.12 7:25 PM (110.70.xxx.80)

    말씀도 틀린말은 아닌데요, 고양이가 웃긴게 고양이마다 성격이 달라서요..기본적으로 구분하자면 수컷이 암컷보다 애교가 많고 활달하고 덜 예민합니다. 암컷은 수컷보다 몸집이 작아서 소식하는편이죠. 주인이 간식같은걸로 살짜우는 식단에 길들이지 않는 이상말이에요. 암컷은 확실히 좀 더 얌전하지만 스트레스를 잘받아요. 그런데 이런 구분은 고양이 종에따라서 또 다릅니다. 거기에다가 어떤 가족들과 어떤 분위기로 지내느냐에따라 다르죠. 냥이랑 등산하시는 분도 봤구요. 냥이는 영역동물이기에 새로운 곳에 데리고 가려면 기본이 되는 집을 기점으로 점점 영역을 확대한다는 식으로 알려줘야해요. 의외로 냥이들의 영역이 광범위해서요 길들이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외출은 일주일씩하는분들도 있는데요 ㅋㅋㅋ 물론 중간에 화장실청소랑 밥이랑 지인에게 한번 부탁해야할 수도 있지만요.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야하는건 맞지만 처음부터 그 책임감을 온전히 느낄순 없어요. 같이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가족이 되는거죠.
    네이버에 고양이라서다행이다라는 까페가 있어요. 좋은 정보 많으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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