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문이요

왠지불안해요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3-04-11 21:03:23
남편이 일주일에 세번 테니스를 치러 가요
동네 공원옆 테니스장 입니다 월,수,금 오후 7시부터 10까지요 그 클럽을 이루어 친지 5년정도 되었는데 작년부터 여자회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나봐요
싸움의 발단은 어제 제가 마트 갔다가 남편이 테니스 치는 모습을 봤는데 두명씩 짝을 이루어 네명이 치는데 남자는 남편 혼자고 여자 셋이서 치는데 남편은 그냥 서있는 편 여자들 끼리 공 주고 받는식이 더라구요 게임이라기 보다는 레슨한다는 식... 왠지모르게 그냥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한참 전에도 여자랑 같이 앉아서 두런두런 한참을 이야기 하던 모습도 생각나고요 그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넘겼었는데
남편은 월수금 운동 나갈때는 신경도 많이 써서 제가 놀리기도 했었어요 운동 나가면서 면도도 하고 샤워도 하고 나가기도 했고 운동복도 신경 많이 쓰고 더욱이 기분 나쁜건 제사때 조차도 1시간정도 나갔다가 와요 솔찍히 1시간이면 눈 도장 찍는 정돈데 궂이 나갔다 와야 할까요 친척분들도 와 계신데요
어째든 제가 기분 안좋다고 했다가 지금 엄청 싸웠어요
제가 기분 나쁠 이유가 없다네요 제가 넘 예민하게 군다네요
제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에 예민하게 반응 하는 건가요
의견들 부탁드려요 전 마음이 무척 답답하고 이상하게 남편이 들고 들어온 선물들이나 물건들이 다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니 제가 병이 날 것 같아요
IP : 122.42.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4.11 9:05 PM (110.70.xxx.18)

    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 2. 제니퍼얌이
    '13.4.11 9:18 PM (122.42.xxx.63)

    테니스 치다 만나서 연애하다가 결혼 했어요
    그래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듯도 해요 전에 지나가는 말로 부부끼리 클럽에서 치는것도 좋아 보인다고 저도 같이 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슬적 말 돌리더니 몇칠있다가 베드민턴 처보라고 하더라구요 테니스는 운동 안된다고 하면서... 일단은 제가 알고 싶은건 저의 반응이 이상한건지요 남편이 제가 이상한거라고 해서요 길에 나가 물어 보자고 하면서요

  • 3. 아뇨
    '13.4.11 9:19 PM (110.70.xxx.18)

    안이상해요ᆢ
    그럴만하네요....

  • 4. 제니퍼얌이
    '13.4.11 9:21 PM (122.42.xxx.63)

    참 저흰 40대 입니다 애들도 둘이나 있고 다른 부부문젠 이직까진 재작년 쫌 힘든적은 있었지만 무사히 넘겼고요 여자 같은 문젠 없었어요

  • 5. 원글
    '13.4.11 9:33 PM (122.42.xxx.63)

    네 그방법도 좋으네요 제가 그 클럽에 감시하듯 가는것도 모양새가...쫌 그렇다 싶었서요

  • 6. 남편분 이상한거맞아요
    '13.4.11 9:58 PM (110.70.xxx.18)

    테니스나 배드민턴 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수상해서 그런다마시구 같이 하고싶어 그런다구
    살살 말해보세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902 자랑질 + 좌절.. 15 sara 2013/04/18 2,968
242901 올해 광주요 도자기 축제는 안하나요?? 1 ... 2013/04/18 1,605
242900 전기렌지 장점과 단점 15 전기렌지 2013/04/18 14,318
242899 실리콘 성분 free 로션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04/18 1,231
242898 층간소음 질문.. 아래층에서 쿵쾅거리는 소리가 위집에 들리기도 .. 9 달빛00 2013/04/18 1,727
242897 아이 5월 학원비 보내달라고 문자 왔는데 여러분은 일찍 보내라면.. 19 ... 2013/04/18 4,110
242896 유치원 가족요리의 날 메뉴 좀 도와주세요 7 엄마 2013/04/18 777
242895 바꿔드림론 국민행복기금 할때 신청할라구요. 루쿠 2013/04/18 795
242894 강아지 하루정도 애견카페에 맡기는거 괜찮나요? 13 1년넘은 2013/04/18 5,033
242893 '4대강 의혹' 태아건설, MB정부 때 관급공사만 5000억원 .. 1 세우실 2013/04/18 720
242892 주말에 벚꽃구경 갈 만한 곳 추천 좀 해주세요. 12 꽃구경 2013/04/18 1,769
242891 당신이 바꾸는 세상 프로 보신분이요 해바라기 2013/04/18 539
242890 낸시랭 아버지가 정말로 딸 생각했다면 31 ..... 2013/04/18 10,794
242889 애들 셋과 해외여행 도움 주세요~ 2 여행 2013/04/18 694
242888 보청기 인천만수동에 2 부양자 2013/04/18 731
242887 저도... 피아노 개인레슨 초6 2013/04/18 746
242886 김혜수 이야기가 나와서 유해진으로 검색해봤는데. 42 .... 2013/04/18 18,141
242885 수지 연기력 논란 종식.... 6 발성 2013/04/18 1,875
242884 이번 짝3번 남자가 왜 그렇게 인기가 없나요? 9 2013/04/18 1,452
242883 요즘 각광받고 있는.. 독서육아법.. 어떤가요? 2 .. 2013/04/18 719
242882 51프로는 지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21 진심 궁금... 2013/04/18 1,368
242881 머리핀이나 머리띠 만들수 있는 천은 어디서 살수 있나요? 3 .. 2013/04/18 574
242880 불륜 도우미업소 등을 너무 경멸하는 사람 11 ㅣㅣ 2013/04/18 3,121
242879 이런 성격은 왜 이런가요. 2 ..... 2013/04/18 727
242878 나인 그렇게 재밌나여 13 스벅 2013/04/18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