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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었어요~

소리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3-04-11 15:12:09

어디가서 여럿이 함께 뭘 먹는데

주인되는 분이 참 깔끔,인상이 깊었어요.

점심때라 밥을 먹는데

토란줄기를 들깨로 맛깔스럽게 볶았더라구요.

 

말랑말랑 맛도 좋고 맛있게 먹고 있는데 머리카락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옆사람 볼까봐, 그냥 빼고 먹었어요. 비위상했지만,

 

근데

또 나오는 거에요. 입 속에서 빼는데 구불구불 긴 머리카락 한 10센티 정도...

 

@.@;

성의껏 해준 음식 생각해서 입속에서 빼는데, ...

남 모르게 입에 물고 있다가 휴지에 싸서 버렸어요.

 

아, 그러고 나니 그분 의도가 아니어도 밥상차림이 다시 보이더라구요.

다들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하고, 저도 그렇게 인사하고 오는데

속이 개운치 않았어요.

 

커피만 딥다 들이켰어요. 집에 와서...

IP : 183.107.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3.4.11 3:15 PM (218.238.xxx.159)

    그걸 왜 주인인상과 연관지어서 배려해주시는지..;;;;
    아무리 주인이 좋아보여도 음식에서 그렇게 긴 머리카락나오면 손님으로써
    항의하는건 너무나 당연지사..
    머리카락든음식먹고 아무소리 못하고 제값다 내고..이건좀 억울하고 기분나쁘지않나요..

  • 2. 고생하셨어요
    '13.4.11 3:16 PM (220.90.xxx.179)

    머리카락 보이면 입맛 딱 떨어지던데ᆢ

  • 3. ㅜㅜ
    '13.4.11 3:17 PM (111.118.xxx.36)

    주방장은 대머리인 분을 쓰셔야 하는데ㅜㅜ
    아 드러...

  • 4. 소리
    '13.4.11 3:20 PM (183.107.xxx.198)

    친분있는 분 집에 가서 먹었어요. 돈주고 사먹었다면 한마디 했겠죠~ 평소에 좋아하는 분이었어요. ^^;

  • 5. 또 나온게
    '13.4.11 3:20 PM (202.30.xxx.226)

    이상한게..

    토란 줄기 섬유질은 설마 아니겠죠?

  • 6. 소리
    '13.4.11 3:22 PM (183.107.xxx.122)

    토란줄기 섬유질과 머리카락,,,, 그걸 어찌 구분못하겠어요? 긴 퍼머 머리카락에 구불구불...ㅠ.ㅠ

  • 7. 히궁
    '13.4.11 3:28 PM (121.165.xxx.189)

    친분있는 사이라면, 나오면서 살짝 귀에라도 대고 말해주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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