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테일러스위프트인가 지하철에서 봤다는 기사보고..

새옹 조회수 : 3,405
작성일 : 2013-04-11 01:07:54

저는 일단 저 테일러 스위프트(이름이 정확한지도 모르겟어요)를 코엑스에서 봤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기사화 된거 보고 예전일이 생각나서 써요

 

무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우리나라 왔었을때요

인기 엄청 많았을때

결혼하기 전이었을거 같구

아마 거의 10년 된거 같아요 ㅠ,.ㅠ

여튼 그때 그 브리트니 스피어스랑 이야기 나눴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브리트니가 한국입국하면서 입었던 한복이 박*녀 한복인데 제가 그 당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했었거든요

저녁무렵 퇴근하려는데 누군가 들어오는데 무려 외국인

으앙 근데 브리트니였어요 ㅠ,.ㅠ

저 바로 알아봤는데 떠듬 떠듬 영어로 아는척 무지 하고 싶었는데

 

브리트니 얼마나 소박한지 한복 협찬 받고 고맙다는 인사하고 싶어서 들렸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아무렇지 않게 청담동 거리를 걸어서 왔더라구요

그리고는 당시 사장님이 안 계시다고 했더니 전혀 신경쓰지 말라고 그러고는 정말 착한 얼굴로 갔어요

그리고 나서 친필 사인 인사도 액자로 오고

정말 정말 인성이 좋은 외국인 이었고 그때도 대스타였던거 같은데 전혀 그런 내색없이

소탈하니 다녔던게 기억이 나네요

 

한국 연예인도 잘 못 보던 지라 외국 연예인 진짜 평생가도 볼까요? 싶은 사람 봐서

개인적으로 사인도 못 받았어요 ㅠ,.ㅠ

IP : 124.49.xxx.1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3.4.11 1:10 AM (124.49.xxx.165)

    근데 박*녀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할때 연예인들 보긴 많이 봤네요 ㅋㅋㅋㅋ지금 생각해보니까

  • 2.
    '13.4.11 1:10 AM (112.159.xxx.25)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사람들 시선은 받았을 거에요.

    이 아가씨 키가 180정도 된다고 하죠.

  • 3. 도대체
    '13.4.11 1:10 AM (203.142.xxx.49)

    외국인이 혼자 돌아다니기에 서울은 너무 복잡한 거 같은데
    브리트니는 혼자 한복집까지 찾아오다니
    소탈하고 대단하네요.

  • 4. ..
    '13.4.11 1:13 AM (112.154.xxx.7)

    그런 톱스타는 경호원이 항상 따라 다닐거같은데 , 아닌가요?

  • 5. 새옹
    '13.4.11 1:20 AM (124.49.xxx.165)

    청바지에 청자켓? 그리고 구불구불치는 금발머리로 가방매고 씩씩한 분위기였어요

    굳바이~하고 나갈때 문밖으로 봤는데 혼자 걸어가더라구요 ㅋㅋㅋ

  • 6. 새옹
    '13.4.11 1:21 AM (124.49.xxx.165)

    키가 180cm? 그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ㅠ,.ㅠ

  • 7. ...
    '13.4.11 1:22 AM (61.105.xxx.143)

    전 예전에 혼잡한 일요일 인사동 거리에서 오다리기조 커플을 봤는데요. 아무도 못알아보던데요.

  • 8. 원글님...
    '13.4.11 1:30 AM (175.210.xxx.158)

    테일러 스위프트가 180cm....^^

  • 9. 브리트니
    '13.4.11 3:28 AM (223.62.xxx.105)

    이 처자는 왠지 짠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754 저는 어떻게 몸매관리를 해야 할까요? 운동하자 2013/04/15 752
240753 넘 얄미워서 1 ᆞᆞ 2013/04/15 674
240752 조용필님 팬분들.. 5 신곡 2013/04/15 1,247
240751 외국으로 김치 사서 보내려구요 3 2013/04/15 952
240750 아악~ 용필님 19집중 'bounce' 선공개 티저 대박이네요~.. 11 19집 he.. 2013/04/15 1,594
240749 형편 안 좋아져 살림 줄여 이사하는 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7 마음쓰여서 2013/04/15 2,883
240748 오렌지는 어떻게 세척해서 드세요? 9 궁금 2013/04/15 2,469
240747 쫄면 삶을때 일일이 풀어 헤쳐서 삶아야 하나요? 3 귀찮아요 2013/04/15 1,504
240746 허니파우다 1 혹시 2013/04/15 771
240745 카스테라를 구웠는데 파이같아요.ㅡㅡ 5 ... 2013/04/15 1,045
240744 담근 된장 위에 핀 곰팡이 먹어도 되나요? 6 된장초짜 2013/04/15 5,451
240743 이제부터 층간소음 가만히 있어서 하나요? 2 시끄러 2013/04/15 1,224
240742 4시간 후면 나인 하는군요. ㅠ ㅠ 12 ... 2013/04/15 1,736
240741 이혼을 떠올려요 3 사면초가 2013/04/15 1,387
240740 ㅋㅋㅋ 싸이 '젠틀맨' 가사, 영어로 받아쓰니 "못읽겠.. 2 참맛 2013/04/15 2,312
240739 티비 켜놓고 주무시는건.. 8 궁금 2013/04/15 2,088
240738 연락처 받고 한달이나 뒤에 1 에효~ 2013/04/15 892
240737 수육할때 100%맥주에 삶으면 맛있나요? 12 2013/04/15 8,077
240736 The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 .. 2013/04/15 375
240735 일반믹스커피에 저지방우유를 데워 넣어서.... 10 커피 2013/04/15 2,105
240734 39 크림슾 2013/04/15 4,483
240733 제가 다니고 있는 한의원 계속 가도 될까요? 2 됃이 2013/04/15 803
240732 초등1학년 공개수업 아빠도 참여해도 될까요,? 8 초등 2013/04/15 1,221
240731 블로그 하세요? 6 궁금 2013/04/15 2,851
240730 한동안 자게에서 이슈였던게 상추 비빔밥인가요? 1 레몬 2013/04/15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