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셨던 분들 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아 ㅠㅠ 조회수 : 4,163
작성일 : 2013-04-10 19:51:07

비실용적인, 자기만족을 위한 공부로 대학원을 갔어요.

회사 다니면서 놀고 먹기를 3년 넘게 하니까 생산적인 걸 하고 싶어서, 원래 하고 싶던 공부(문학)를 하러 간 건데요,

이게 과제가 정말 ㅜㅜ 일주일에 두 편씩 페이퍼 써 내려니,

그러려면 책도 엄청 읽어야 하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네요.

 

회사 마치고 하루이틀, 주말에는 하루 정도 비워서 공부하려니 부족하네요(이러면 될 줄 알았어요 ㅠㅠ)

그냥 회사 다니는 시간 말고는 다 공부한다, 생각하고  공부해야 어느 정도 공부가 되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회사 일이 머리를 엄청 많이 써야 하는 건 아닌데 제가 워낙 노는 걸 좋아해서 =_=

이런 저런 거 좀 포기하고 3년 공부 열심히 하면 성취감 느끼고 스스로가 대견해지겠죠?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셨던 분들, 경험담 듣고 싶어요..

IP : 203.142.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그
    '13.4.10 7:56 PM (218.209.xxx.90)

    쉬엄쉬엄 놀며다녔어요 직장다니며 특수대학원 다녔는데
    결혼하고 애낳기전에 마치고 석사 땄는데 전 만족해요

  • 2. 평온
    '13.4.10 8:20 PM (115.139.xxx.205)

    빡센 대학원은 엄청 힘들어요.
    자주 밤새고 주말 온전히 바치고도 회사에서 점심못먹고 점심시간에 페이퍼쓰고 난리쳤네요.
    그렇게 내힘으로 학점도 잘받고 대쉬도 여러번 받고
    그중 한명과 결혼해서 지금 애기가 옆에서 자네요
    글쓴님도 힘내서 즐기셔요
    내돈들여 공부하는데 아깝더라고요 저는...

  • 3.
    '13.4.10 10:27 PM (218.236.xxx.2)

    전 일반대학원 다녔는데.. 조교만 했지 회사 다닐 생각은 하지도 못 했어요.
    책을 읽는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이해를 해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도 않고.
    일주일에 두세권씩 .. 아니.. 그건 기본서고.. 참고문헌까지 하면 5-6권을 읽어야 그래도 공부했구나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었어요.

    졸업했을때.. 세상 다 가진듯이 기뻤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948 새누리 “'어나니머스'에 부탁해 北정찰국 폭격해야“ 58 세우실 2013/04/10 1,913
239947 다른 집 공유기 비밀번호 알아낼 수도 있나요? 2 비번 2013/04/10 2,340
239946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문장인데 해석부탁드려요. 3 .. 2013/04/10 737
239945 필리핀에서 화장품이나 세안제 5 홀리데이 2013/04/10 1,171
239944 한의원근무하시는분 계신가요? 4 탕전실 2013/04/10 2,110
239943 아이가 케릭터디자이너 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싶다는데.. 5 .. 2013/04/10 1,245
239942 엄마들은 반성하세요. 42 ... 2013/04/10 15,499
239941 줌인줌아웃에 폰으로는 사진못올리나요? ... 2013/04/10 671
239940 상습적 협박 후 신나는 ... 2 이게 뭐하는.. 2013/04/10 960
239939 몇일전에 약속을 해놓고 당일날 3 약속 2013/04/10 1,252
239938 매실엑기스 급 과실엑기스 간단히 할 수 있는 거 있을까요? 3 자두 2013/04/10 710
239937 곰팡이때문에 만기전 이사가려 하는데.. 복비는 제가 부담해야겠죠.. 3 곰팡이 2013/04/10 1,590
239936 싫은 사람한테도 친절한건.. 어떤 심리일까요? 15 .. 2013/04/10 4,179
239935 시계랑 선물용으로 사려고 하는 접시 좀 봐주세요~ ywyoun.. 2013/04/10 490
239934 마음이 늙어요...몸이 늙는것보다 마음이 늙는게 더 슬프네요 1 조숙 2013/04/10 1,148
239933 이이제이 곧 올라올듯 해요. 녹음들어간다네요. 2 이이제이팬 2013/04/10 966
239932 친구가 없는데 전혀 신경이 안쓰여요 53 -- 2013/04/10 12,591
239931 학교에는 정말 CCTV 좀 달았으면. ㅇㅇ 2013/04/10 431
239930 전주분들 계시면 한가지 여쭐게요. 3 .... 2013/04/10 967
239929 전쟁을 강력히 원하는 보수파들의 절규 5 전쟁 2013/04/10 887
239928 서울에서 부산까지 상하지 않고 2 서울 2013/04/10 605
239927 맛있는 브런치 식당을 찾았는데요. 7 괴롭다. 2013/04/10 3,914
239926 세입자인데 벽쪽에 핀 곰팡이.. 변상해줘야 하나요?? 5 곰팡이 2013/04/10 1,829
239925 소위 장미칼 이란거..소뼈도 자를만큼 잘 든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10 칼맞춤 2013/04/10 3,478
239924 시어머니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1 영양제 2013/04/10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