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가 끌림을 느끼는건 어떤걸까요

느낌 조회수 : 13,614
작성일 : 2013-04-09 17:36:52

 

제목 그대로 이세상에 수많은 남자와 수많은 여자가 있지만 둘이 딱 서로 끌려하는 사이 있잖아요

그럴땐 도대체 어떤 작용을 하길래 그 두사람은 서로에게 그야말로 "눈이 맞는" 걸까요

혹시 서로가 알지못하지만 서로를 끌어당기는 어떤 호르몬이나 유전자나 그런게 작용하는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까지...ㅜㅜ

왜 영어로도 서로 케미스트리가 통한다 그런말이 있잖아요...그런거보면 끌리는사람들은 둘만의 어떤 화학작용이 있다는건데...오랫동안 헤어졌다가 다시만나도 그 화학작용은 여전히 "작용" 할까요...

궁금하네요 그냥.....

IP : 122.36.xxx.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히
    '13.4.9 5:41 PM (211.234.xxx.117)

    말해 느낌 이잖아요
    그 느낌 이란거 전 글쎄요.
    느낌 한방이 훅 반했다가 망한 커플 많이 봐서요
    모르겠네요 안믿어요 그눔의 느낌

  • 2. dd
    '13.4.9 5:41 PM (125.177.xxx.154)

    취향이 있는 데다가 그 때의 타이밍?
    취향으로 한 번 거르고 케미가 돋을 때의 타이밍이 서로 일치할 때로 한번더 거르면 그게 팔자고 운명 아니겄어요

  • 3.
    '13.4.9 5:43 PM (123.254.xxx.21)

    큰 키? 내 타잎의 외모? ㅋㅋ

    그런 남자랑 살고 있는데 안질려요... ^^;;;

  • 4. 케미돋는다
    '13.4.9 5:46 PM (202.30.xxx.226)

    있습니다.

    세바퀴같은 프로에 나와서 이경실이 부추기고 다른 사람들이 박수치고,,

    몸짱들 나와서 식스팩 훌렁 훌렁 보여줄때 토나온다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기차역 대합실 마트에 진열된 잡지 표지에..

    ㅠㅠ 케미돋던 식스팩 발견했어요.

    그 옆에 사오리 식겁한 포즈 사진땜에 ..가라앉혔지만요.

  • 5. ...
    '13.4.9 5:54 PM (1.241.xxx.27)

    사랑과는 다른 느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사람과 엮이고 싶지않지만 이상하게 그런 느낌있죠.
    제 경우는 사랑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 6. ..
    '13.4.9 5:55 PM (211.176.xxx.24)

    비유를 하자면...같은 물건이라도 끌리는 물건이 따로 있는 것과 비슷하겠죠. 그래서 샀다가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실패하는 경우도 있죠. 친구도 끌려서 사귀었는데, 소울메이트가 되기도 하고 사기꾼으로 판명나기도 하구요. 나와 같아서도 끌리고 나와 달라서도 끌릴 수 있죠. 취향일 확률이 높은 듯.

    물건이면 취향에 앞서 내게 필요한지를 점검하면 실패할 확률을 낮출 것이고, 사람도 취향에 앞서 나와 비슷한 곳을 바라보는 사람인지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일이 실패할 확률을 낮추겠죠.

    아이들도 장난감 가게에서 뭔가에 끌려하지만 어른 눈에는 좀 아닌 경우가 있죠. 취향은 그냥 취향일 뿐이고 의사결정은 사안에 따라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는거죠.

  • 7. 향기롭게
    '13.4.9 5:58 PM (121.141.xxx.125)

    그냥 첫방에 서로의 유전자를 잘 보완해줄 부분에 끌리는거죠.
    그건 거의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서로의 체취도 향기롭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소위 궁합이 맞는거죠.

  • 8. ...
    '13.4.9 6:10 PM (223.62.xxx.119)

    숨을 못 쉴 정도로 미친듯이 끌리는건 악연이라던데요?
    살면서 2번 경험했는데 악연 맞더라구요.
    진짜 인연은 사귈 때 평온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지요.

  • 9. jjiing
    '13.4.9 6:12 PM (211.245.xxx.7)

    그냥 좋아요^^ 같이 있으면 편하면서도 이성으로 느껴져요

  • 10. ...
    '13.4.9 8:53 PM (58.234.xxx.69)

    숨을 못 쉴 정도로 미친듯이 끌리는건 악연이라던데요 --- 이 말은 정말인거 같아요. ㅠㅠ

  • 11. 그야말로
    '13.4.9 9:27 PM (180.66.xxx.152)

    데미지인거네요.ㅡㅡ

  • 12. 공감
    '13.4.9 10:19 PM (1.236.xxx.210)

    저도 한눈에 팍~이었던 사람과 정말 악연으로 끝나서 공감이 되네요.

  • 13. ㅇㅎ
    '13.4.10 12:13 AM (223.62.xxx.3)

    미친듯이 끌리는건 악연이구나!
    그래서 내가 이리 잡혀서 사는구나!

  • 14. ㅁㅊ
    '13.4.10 12:15 AM (223.62.xxx.3)

    미친듯이 끌린인간 뒤에
    ㅁㅊ시월드있더라 ㅠㅠ
    이것이 진정 악연이로구나!

  • 15. ㄱㄱ
    '13.4.10 1:27 AM (203.226.xxx.130) - 삭제된댓글

    아 그래서 미친듯이 끌리는 느낌이 드는 게 두려웠구나 피하길 잘했네요 따뜻하고 평온한 느낌...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64 40대직딩 아줌ㆍ.. 20대동호회 이상한가요 5 2013/05/08 1,685
249063 카톡이용할 때요. 솜사탕 2013/05/08 541
249062 이것도 스트레스의 한 증상일까요~ㅠㅠ 2 봄빛한가득 2013/05/08 559
249061 초등 서술형 중간고사 난이도 어떤가요? 1 초등생맘 2013/05/08 570
249060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한글 잘쓰네요~~ 5 .... 2013/05/08 1,620
249059 소계 내역을 숨기고 소계 합계들만 복사하고 싶은데요 2 엑셀고수님 2013/05/08 704
249058 소비자도 현명해졌나 보군요.. .. 2013/05/08 708
249057 직장의 신에서 여자옷 사이즈에 대한 대화를 듣다가. 4 ㅡ.ㅡ 2013/05/08 2,294
249056 걷기운동 몇시가 적당할까요? 3 후후 2013/05/08 1,679
249055 책 복사 안되나요??? 7 요즘 2013/05/08 1,206
249054 딸 아이 공부 방법좀 조언해 주세요. .... 2013/05/08 515
249053 예쁜^^ 꽃 추천해주세요 어버이날이랑.. 2013/05/08 485
249052 아이언맨 보고와서... 11 ㅠㅠ 2013/05/08 2,143
249051 남양 전 영업사원, `폭언 파일' 유포경위 수사의뢰 外 1 세우실 2013/05/08 952
249050 [컴앞대기] 미국가는 이삿짐에 활명수 넣어가도 되나요? 9 도움 절실 2013/05/08 1,246
249049 아이들의 취향이냐 vs 엄마의 의견이냐 5 .. 2013/05/08 574
249048 조용필 노래나 트로트 가수 노래 듣고 싶은 분 미오리 2013/05/08 547
249047 잔기침엔 뭐가 좋을까요? 10 ... 2013/05/08 1,552
249046 봉틀이로 구멍난 바지 수선가능한건가요?>?> 2 재봉고수님좀.. 2013/05/08 1,397
249045 성동구에서 가까운 자동세차장 아세요? 2 두두 2013/05/08 1,316
249044 어버이날 문자 뭐라고 보내지요?? 1 레몬 2013/05/08 1,193
249043 왕따는 모두 부모 탓일까요? 8 왕따아이 2013/05/08 1,485
249042 <남양 前사원 "잠 못잘 정도로 괴롭다".. 9 무명씨 2013/05/08 2,375
249041 지금 이오....마시는데 ;; ㅇㅇ 2013/05/08 405
249040 요즘 사실상 1부 다처제인거 같아요 29 헐헐 2013/05/08 1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