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섹스리스에 감정적 관계도 별로인데 둘째는 낳고 싶고...

...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13-04-09 09:22:38

 

 단순히 섹스리스의 문제가 아니라...

 많이 읽은 글의 님처럼 감정적 교류가 적어졌어요. 설레이지 않구요.

 전 결혼 3년차에 15개월된 아기가 하나 있어요.

 보통 요맘때, 특히 여자들은 육아에 지쳐서 19금은 생각조차 없다는데 전 정말 성욕이 좀 있는 편같아요.

 요즘도 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남편은.... 긴말않을게요. 암튼 안맞아요...

 

 아기 낳고 1년간 정말 2~3번정도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무덤덤한 부부인데도 둘째 욕심은 있어요.

 자식 욕심은 부부 사이랑 또 다른건가요?

 

아이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는 부부가 되어가는 것 같아 서글픈데...

그리고 첫째는 그래도 어찌어찌 생겼는데, 둘째는 왠지 날짜맞춰 계획임신할거같아

이거뭐... 애낳는 기계도 아니고... 그런 생각도 드네요...

 

둘째 저같은 상황에서도 낳으신 분들 많이 있을까요?

IP : 210.94.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4.9 9:26 AM (72.213.xxx.130)

    많죠. 아기가 좋아서 형제 자매 만들어 주고싶다 이게 주요 이유구요.
    남편이 육아를 방치해도 가집니다. 애 키우는 재미때문에요.
    둘 낳고 고생해도 자신있으면 가지세요. 다만 애들을 위해서 라고 변명하지 마시고 자식욕심이라고 인정하시면 됩니다.

  • 2. ..
    '13.4.9 9:54 AM (211.176.xxx.24)

    비혼모도 있는데, 원하는 대로 하시면 될 듯요.

  • 3. 정말좋아
    '13.4.9 9:54 AM (119.65.xxx.60)

    정상적인 섹스도 못할만큼 바쁘고 정신없는 대한민국 아저씨 아줌마들 너무 불쌍하다.
    어쩔것이냐...이게 다 어려운 경제 때문이예요..

  • 4. ...
    '13.4.9 10:04 AM (210.94.xxx.1)

    전 정말 애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 자식 욕심이에요. 제가 좀 외롭게 자랐거든요. 그리고 다른 집들보면 아이들끼리 어릴 때 노는 모습도 귀엽고, 다 키워놓으면 또 엄청 뿌듯할 것 같더라구요. 자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보이지만... 현실과 타협하여 두명정도만 생각중인데...
    이거 책임도 못지면서(데면데면한 부부사이, 기관에 맡기면서 맞벌이 해야하는 상황) 낳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613 족벌경영진의 횡포에 미래를 빼앗긴 경북외대생들을 도와주세요! 3 참맛 2013/04/23 987
243612 세정 방법을 바꾸었더니 2 2013/04/23 1,577
243611 도데체 이 남자는 ---나인 11 다람쥐여사 2013/04/23 2,207
243610 요즘은 이성이 너무 좋다는 표현을 8 .,,, 2013/04/23 1,916
243609 나인 13회 ...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18 신의한수2 2013/04/23 3,195
243608 전문대 세무회계과 전망있을까요? 1 2013/04/22 7,374
243607 흑인도 잘생겼어요^^ 13 김장미엄마 2013/04/22 3,184
243606 (별얘기 없어요) 얼마전 사주글 보고 ㅇㅁ 철학관에 전화상담해봤.. 6 ..... 2013/04/22 3,808
243605 당분간 친정에 안가려구요 1 힘들다 2013/04/22 1,263
243604 공부안하는딸 미워죽겠어요 3 ᆞᆞ 2013/04/22 1,994
243603 아이큐 160은 어느정도인가요? 50 궁금해요 2013/04/22 12,102
243602 오늘도 나인 12 ㅋㅋ 2013/04/22 1,588
243601 기내식 먹으면 붓지 않나요? 9 2013/04/22 1,807
243600 두피가 온통 빨갛고 뒷통수엔 뾰루지가 엄청 났어요 15 피부과 2013/04/22 64,544
243599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8 ... 2013/04/22 1,270
243598 장옥정 재밌네요 12 ^^ 2013/04/22 1,703
243597 저번주에 고기 당첨 된거 어제 먹었다능~ㅎㅎ 1 삐삐짱 2013/04/22 528
243596 유난히 고단한 날이네요 4 Common.. 2013/04/22 508
243595 제 남친 지금 결혼하는거 미루자는건가요? 17 ww 2013/04/22 5,153
243594 다른강아지보고 짖는거 어떻게 교정해야하나요 5 산책가서 2013/04/22 852
243593 스텐냄비 사려고 하는데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13 살림 2013/04/22 5,867
243592 입양을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그런데 14 부모 2013/04/22 3,468
243591 그말 생각이 안나요. 기쁨을 나누면 질투를 낳고?? 2 가물가물 2013/04/22 1,918
243590 아랍계 하나 들었으면... 14 ... 2013/04/22 2,293
243589 유치원생 여아 입는 속바지 어디 파나요? 1 속바지 2013/04/22 773